에 의해서 대흠 | 1월 12, 2010 | 리얼리티 트랜서핑
벅샷님의 블로그 포스팅 ‘결심, 알고리즘‘ 을 읽고 댓글을 달다가 욕심이 생겨 내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달기로 마음을 바꿨다.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신 벅샷님과 아거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거대 기업에서도 ‘실행’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그런 훌륭한 기업 조차도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하물며 개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조금 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의 관점에서 보면 의식이 지어낸 생각이나 계획이 잠재의식에 프로그램되지 않으면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높죠.
나름 논리적이긴 하나 매우 비과학적이라(우리 큰딸래미 왈^^) 할 수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말하는 내부, 외부의도가 생각나네요. 전자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이고 후자는 나의 바깥에 존재하는 미지의 힘. 이 외부의도가 내부의도의 소산인 생각(욕망)을 가능태 공간(우주의 에너지 정보장)의 현실화된 섹터로 인도를 함에 따라 실현이 된다고 합니다. 외부의도를 조종하려면 하지않으면서 해야 하는(無爲의道)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마음상태를 겸허함(혹은 깨어있음)이라 풀어볼 수도 있겠네요.
“새해 결심은 겸허하고 유연하고 다중적이어야 한다.“는 벅샷님 말과 매칭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와이즈맨 박사는 새해 결심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결심을 딱 하나만 세우고, 그 세운 결심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새해의 결심을 하나만 세워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단 말인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부담 혹은
인지 부하(cognitive load) 개념으로 설명한다. 인지 부하라는 것은 어떤 일(과제)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신적
노력의 양을 말한다.
원문 출처 :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또한 마음과 영혼이 의기투합(?) 하면 인지부하가 ‘Zero’에 가까워 질것으로 봅니다. 인지 부하가 작을수록 그 만큼 적은 에너지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겠지요.
외부의도를 움직여 성공의 물결을 타려면 마음(의식)과 영혼(잠재의식)이 서로 합의(일치)를 이루어야 하는데 의식이 영혼에게 “선언적이고 강압적이고 단선적“으로 지시할 때는 합의가 아닌 명령이 되어 일이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게 되지요.^^
좀 더 다듬고 보완을 하면 현대 경영학(Tangible)과 에너지장을 다루는 기술인 고대 신비지식(Intangible)을 접목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2월 1, 2009 | 꿈일기/자각몽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읽는데 이런 말이 나온다.
“외부의도-이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이야기 한다. 혹은 책 2권을 참고 바람.-의 본질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각몽(Lucid Dream)을 훈련하는 일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나는 이 훈련 대신 자각생(Lucid Living) 연습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꿈일기를 쓰려면 와이프와 떨어져 거실에서 잠을 자야 한다. 자다가 일어나 꿈이 잊혀지기 전에 불을 켜고 머리 맡에 노트에 기록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의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어제밤 12시 경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이날 따라 와이프는 순순히 허락을 하였다. 잠이 들기 전에 그 날 읽은 자각몽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정말 생생한 자각몽을 꾸었다. 잠이 깨니 새벽 1시45분 꼭 2시간 동안 꿈을 관찰하며 충돌과 추락 과정에서 약간의 연출도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치 이 자각몽이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듯 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우연의 일치다.
-별 생각없이 소파에서 자기로 결정한 것.
-와이프의 순순한 허락 ^^
-자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생각한 것.
같은 기종의 여객기(소형?) 두 대가 비행을 하는데 한 대(이탈리아?)는 앞서고 우리(?) 비행기는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앞서 가는 비행기가 도심에서 선회 비행을 하면서 추락을 하는데 뒤에 가던 비행기와 스치듯이 충돌을 하고 불꽃이 일어났다. 뒤에 가던 비행기도 추락을 하는데 추락 지점은 전에 다니던 회사(아남산업, 현 앰코코리아) 본사 앞 마당이었다. 난 비행기가 추락하는 지점에서 날아드는 비행기 파편을 피해 잽사게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장면을 연출을 한 것이 살짝 기억에 남아있다. 내가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위기를 피하는 말 그대로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장면이었는데 난 거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꿈이 끝나가면서 추락에 따른 사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이 재난 현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촬영 현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과 마인드컨트롤 양쪽의 의도를 모두 만족한 꿈 수련이었던 것 같다. 영능력이 증대된 것일까?
그렇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1월 27, 2009 | 리얼리티 트랜서핑
펜듈럼이란 일반적인 용어로 ‘시계 따의의 진자나 흔를리는 추’를 의미하나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는 말하는 에너지 펜듈럼은 다음과 같이 정의 된다.
어떤 집단의 생각이 한 방향으로 초점 맞추어 지고, 그 결과로 각자의 사념(思念) 에너지의 매개변수가 동일해질 때 하나의 구조체가 생겨난다. 개개인의 사념 에너지는 합쳐져서 하나의 흐름을 이룬다. 그리하여 이 에너지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정보에 기반을 둔 하나의 독자적인 에너지 펜듈럼이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 구조체는 독자적인 생애를 시작하고, 그 창조에 참여한 사람들을 자신의 법칙에 복종시킨다…
모든 펜듈럼은 그 지지자들로 부터 에너지를 얻어서는 그 위에 군림하므로, 그 본질이 파괴적이다. 펜듈럼의 파괴성은 그것이 지지자 개개인의 운명에는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펜듈럼은 오직 하나의 목적을 가진다. 그것은 지지자 개개인으로부터 에너지가 끊임없이 흘러 나오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지자들에게 이익이 될지, 해가 될지는 펜듈럼의 관심사가 아니다. 어떤 시스템의 영향 아래에 있는 사람은 그 시스템의 법칙과 일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시스템은 그를 실컷 씹고 나서 뱉을 것이다. 파괴적인 펜듈럼의 영향 아래 놓이면 하루아침에 인생을 망친다. 상실의 고통없이 거기서 빠져 나오기란 대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P49,50,51

펜듈럼의 정의에 대해 대략 기술을 했으니 이제 부터는 펜듈럼에 대한 사례를 고찰해 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펜듈럼으로 부터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는가? 그런 에너지를 성공의 물결로 갈아타는 트랜서핑에 사용했었다면 인생은 어떻게 바뀔 수 있겠는가 등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하자.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1월 21, 2009 | 리얼리티 트랜서핑
Transurfing이란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저자 바딤 젤란드가 이동, 횡단의 뜻을 가진 ‘Trans’와 파도타기를 뜻하는 ‘Surfing’을 합쳐서 만든 용어다.

누구나 자신만의 유일하고도 독특한 인생을 살아가며 스스로 고행을 택한 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인생 트랙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되기를 원한다. 바딤 젤란드는 고통스러운 인생트랙을 개선하려 애쓰지 말고 무한한 우주에 무한한 가능성으로 부터 선택을 하라 조언을 한다. 즉, 인생의 파도를 타는 서퍼들에게 파도를 자연스럽게 바꿔 타라는 의미로 트랜서핑이란 말을 쓰고 있다.

“트랜서핑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원하는 것을 그저 얻는 방법이다. 또 이것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길이 아니라,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다.””트랜서핑은 자신의 운명을 말 그대로 ‘골라잡는’ 방법이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과 꼭 같다.
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싶다.”-바딤 젤란드-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
리얼리티 트랜서핑 까페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1월 8, 2009 | Others
어제 친구 가게에 놀러 갔는데 책상 위에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온다.
“웬 무교? 네가 그런 책을 다 보냐…” 평소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논리의 세계에 사는 친구라 좀 의외란 생각이 들었다. “대학 교수가 쓴 책이야.” 부제를 보면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기는 하지만…
“음.. 그 책 내용은 대략 이러저러할 것 같다.” 하니 그런 얘기라 한다. “책을 들춰보지도 않고 제목만 보고 내용을 맞출 수 있는 건 성장한 나의 영능력(직관력) 때문일까?” 하는 좀 시건방진(?)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에서 최근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 그리고 책에 나오는 가능태 공간(현실을 창조해내는 일종의 에너지 공간)과 마인드컨트롤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전에도 이런 얘길 해주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 친구데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순순히 받아 들이는 것 같았다.
나이 오십을 넘은 친구의 굳은 생각에 조금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았다. 난 이 친구의 생각이 이와같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산악인 카패에 올린 자신을 글들을 보여 주었다. 그 친구 평소의 말은 좀 고지식하다 생각했는데 글은 유연하고 감성적이며 지적이다. 사람의 말과 글이 차이가 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둘 다 느낌, 생각으로 부터 나온 결과물인데…하나는 실시간/동기, 하나는 비실시간/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이란 차이가 말과 글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