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장 대흠 | 9월 22, 2014 | Others, Science
잠이나 꿈은 마인드콘트롤의 일종인 실바 메쏘드(Silva Method)와 관련이 깊어서 나중에 이야기 소재로 쓰려고 차원용 소장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허락없이 퍼 담았습니다. 부디 용서하소서… ^_^
차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주) 대표,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사)창조경제연구회 이사, (사)한국지식재산상업화협회 부회장, 연세대학원/KAIST IP-CEO 겸임교수
번역문 출처: 차원용, ‘상상 현실이 되다.’
미국 버팔로 의대와 하버드 의대 과학자들이 우리가 깊은 잠(Deep sleep)에 빠지는 메커니즘과 담당 부위를 찾아냈습니다. 연구자들은 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빛으로 신경세포를 껐다 켰다 조절하는 광유전학(Optogenetic) 기술로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그것은 바로 뇌의 뇌간(생명의 뇌, Brainstem)에 위치한 뇌교(Pons, 꿈) 안 쪽에 있는 PB(Parabrachial nucleus)의 바로 아래에 위치한 연수(medullary)의 PZ(Parafacial zone)가 잠을 촉진시키는 회로(circuit)라는 것을 밝혀냈는데(Anaclet & Fuller et al., Nature Neuroscience, 17 Aug 2014), 이는 포유동물에서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깊은 잠은 잠자는 동안 해로운 이물질들을 청소하여(신경교가 담당) 건강에 이롭기 때문입니다.
* Science Daily – No sedative necessary: Scientists discover new ‘sleep node’ in the brain(18 Sep 2014).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4/09/140918162313.htm
* Anaclet & Fuller et al., “The GABAergic parafacial zone is a medullary slow wave sleep–promoting center”, Nature Neuroscience, Vol. 17, No. 9, pp. 1217-1224, 17 Aug 2014.
http://www.nature.com/neuro/journal/v17/n9/full/nn.3789.html
* 뇌간의 PB와 PZ 위치 확인하기(Supplementary Figure 8: Schematic model of the principal findings described in this study).
http://www.nature.com/neuro/journal/vaop/ncurrent/fig_tab/nn.3789_SF8.html
동물이나 인간이나 깊은 잠을 잘 때에는 매우 느린 잠 파장(slow wave sleep, SWS)인 델타파(0.5~3.5Hz)가 나옵니다. 델타파가 나오면 깊은 수면에 빠져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와 눈동자가 거의 안 움직이는 비렘수면(non-REM sleep) 상태가 됩니다. 이 델타파의 뇌파를 촉진시키고 싱크시키는 곳이 바로 뇌간 깊숙한 곳에 있는 PZ가 콘트롤 센터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PZ에 있는 뉴런들이 뇌파의 느린 파장을 활성화(SWS or EEG slow-wave activity=SWA) 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뇌간은 생명의 뇌로 살아남기, 숨쉬기, 혈압, 심장박동, 몸의 온도 등을 조절합니다.
광유전학(Optogenetics)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는 빛(Light)을 특정 신경세포에 쏘아 자극하는 광유전자극(Optogenetic Stimulation) 기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빛을 이용하는 광유전학은 최근 생명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학문으로 미생물이나 식물에서 발견되는 빛에 반응하는 신경세포나 단백질을 인간이나 동물세포에 적용해 신경세포의 여러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빛을 특정 뉴런에 쏘이면 자극을 받아 켜지고, 빛을 안 쏘이면 꺼지는 스위치(Switch)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연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연구자들은 PZ에 있는 특정 뉴런이 신경전달물질인 감마 아미노부티르산인 가바(neurotransmitter gamma-aminobutyric acid, GABA)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PZ에 있는 뉴런이 GABA를 만들라는 신호를 시냅스(Synapse)에 보내면 시냅스가 GABA를 만듭니다. 그런데 이 GABA가 바로 깊은 잠에 빠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기존의 광유전학 기술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빛에 민감한 단백질 수용체(a ‘designer’ receptor)를 발현하는 특정 유전자를 유전공학적으로 만들어서 바이러스에 주입한 후 바이러스를 PZ에 있는 뉴런에 주입했습니다. 그랬더니 뉴런들은 수용체를 만들고 수용체들은 뉴런의 세포막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수용체에 빛을 쏘아 관찰했습니다. 빛을 쏘면 수용체가 신호를 받아 뉴런보고 GABA를 만들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뉴런의 명령대로 시냅스가 GABA를 만듭니다. 그랬더니 쥐들은 바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에 의해서 장 대흠 | 9월 19, 2014 | Personal Growth, Silva Method/NLP
이게 2009년도 일이었으니 벌써 5년이 흘렀군요. 몇몇 친구들과 Silva Method라 부르는 마인드콘트롤 온라인 수련 그룹을 만들어 3번 까지 모임을 가졌습니다. 더 오래하지 못한 데에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각자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또 그런 걸 이겨낼 강력한 동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기가 약해 중간에 포기하는 건 이런 수련을 하는데 있어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일(어떤 것이든)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동기가 분명하지 않고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그때 만든 자료고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개발한 영상 회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습니다. 중국에 사는 우리 회사 개발 이사, 당시 중국의 모 대학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던 교수, 그리고 S대학에서 인지과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던 블로그(?) 친구 등 그렇게 넷이 모여서 잡담 형식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제게는 아주 중요한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Silva Method Online 강의
에 의해서 대흠 | 1월 11, 2014 | Meditation, Personal Growth
투자전문가의 기고문인데 아침에 하는 13가지 사소한 일 중에 ‘명상’과 ‘시각화(Visualization)’가 포함되어 있군요. 이제 명상이 투자가들의 일상으로도 번져갈 것 같습니다. 상상을 하면 가끔 그대로 실현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는 마인드콘트롤이나 트랜서핑등 대부분의 의식계발 프로그램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죠. 그밖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TV를 보지 않는다든가,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준다거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거나 하는 일들 역시 영성 기반의 성공 프로그램들이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 대흠
2014년 새해가 시작된지 10여일이 지났다. 새해란 설레임도 잠시, 다시 지난해와 다름 없는 옛 습관과 생활로 돌아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혹시 “역시 나는 안돼”란 자괴감에 빠져 있다면 다시 정신을 ‘리셋’하고 새 출발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 13가지를 소개한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 이 13가지 행동을 반복한다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서서히 생활이 바뀔 것이다.
1. 아침은 밤에 시작한다
2. 일찍 일어난다
3. 아침의 일과를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반복하라
4. 스트레칭을 한다
5. 명상한다
6. 기록한다
7. 집을 정리한다
8. 사랑하는 사람을 안아준다
9. 샤워한다
10. 그날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3가지 장면을 그려본다 (시각화)
11. 일을 시작하기 전까진 뉴스를 보지 않는다
12. 누군에게든 감사하다고 말한다
13. 걷는다
자세한 내용은…
출처: 머니투데이 줄리아 투자노트
에 의해서 대흠 | 12월 8, 2013 | Meditation, Personal Growth, Silva Method/NLP, 리얼리티 트랜서핑
2년 전에, 건강이 나빠져서 기공(외기공, 명상만 함.) 수련을 한 이후 2 년간 매일 점심 시간에 식사 대신에 명상을 해왔습니다. 1시간 가까이 하다가 요즘은 강도를 낮춰 30분 정도 합니다. 의자에 가부좌를 틀고 오래 앉아 있다보니 무릎에 무리가 오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가부좌하지 않고 의자에 앉아 등은 세우고 발바닥은 바닥에 붙이는 자세로 명상을 합니다. 삼매에 드는 깊은 명상은 아니고 뇌파로 말하면 알파에서 쎄타 정도의 깊이로 들어가 주로 하는 일은 시각화(Visualization)입니다. (뇌파에 대해서는 뇌파특성도표를 참고 바랍니다.)
명상 중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도 하고 페이스북에 공유도 합니다. 특별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올해 페이스북에 기록한 메모를 찾아 올립니다. 올해 기록한 메모가 몇 개 더 있는 것 같은데 해쉬태그(#) 검색이 안되네요. 앞으론 명상 중에 떠오른 생각들을 그때그때 블로그에 담아야 할 것 같네요. 명상 메모를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명상법(Business Mediattion)으로 발전시켜 볼까 하는데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품었던 생각이기도 합니다.
내년 부터는 호흡명상(조식)도 시도해 보려 합니다. 호흡수련은 인체의 에너지 센터로 알려진 차크라를 강화하는 수련으로 에너지(자유 에너지)를 끌어 올리고 의도의 힘을 강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유 에너지가 부족하면 일에 대한 추진력도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에 의해서 대흠 | 12월 1, 2013 | Meditation, 우연의 일치(Coincidence)
어제 정신세계사를 창업하고 대표를 지내셨던 송순현 선생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마인드콘트롤 기법 중 하나인 시각화(Visualization)를 하면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건 잘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귀신이 방해하는 걸까요? 아니면 업장이 가로 막고 있는걸까요?
그런 추측들을 해봤으나 그리 설득력은 없었습니다. 크게 말하면 업장 때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건 아무데나 가져다 붙여도 말이 되는 막연한 얘기죠. :-) 그런데 오늘 아침 블로그 정리 중에 우연히 잊고 있던 아래 블로그 글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그 의문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블로그 글의 제목을 바꾸고 말을 덧붙여 재 포스팅합니다.
대흠.
PS. 이것도 작은 우연의 일치입니다.
페이스북 친구이며 <우리가 섬세해졌을 때 알게 되는 것들>의 작가 김범진님의 글입니다. 명상이 생활화된 분들 조차도 때론 명상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학교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행위로서의 명상은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첨부한 페이스북 글은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이유와 그걸 달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명상과 일상 사이에 완충 지대가 필요하단 말에 공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때때로 이런 방법을 쓰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