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장 대흠 | 6월 14, 2014 | 우연의 일치(Coincidenc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연금술사(The Alchemist) 출간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저자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동영상을 번역하고 자막을 달았습니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When you want something, the whole Universe will conspire for you to have it” – Paulo Coelho
이 말에 매료되어 연금술사를 읽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책을 읽고나서는 별 인상이 남지 않았는데, 그 뒤 블로그 친구들의 ‘나의 독서론‘ 릴레이 포스팅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연금술사의 주제를 새롭게(?) 발견하고 인용을 하게 되면서 연금술사가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란 것을 그때 깨닫게 되었죠.
그는 다음 동영상에서 행운(Luck), 우연의 일치(coincidence), 신념(faith)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습니다. 짧은 이야기 속에서 보석같은 영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http://youtu.be/DArgORz6des
(더 보기…)
에 의해서 대흠 | 12월 1, 2013 | Meditation, 우연의 일치(Coincidence)
어제 정신세계사를 창업하고 대표를 지내셨던 송순현 선생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이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마인드콘트롤 기법 중 하나인 시각화(Visualization)를 하면 꿈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알고 있으면서도 막상 실행으로 옮기는 건 잘 안됩니다. 왜 그럴까요? 귀신이 방해하는 걸까요? 아니면 업장이 가로 막고 있는걸까요?
그런 추측들을 해봤으나 그리 설득력은 없었습니다. 크게 말하면 업장 때문에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건 아무데나 가져다 붙여도 말이 되는 막연한 얘기죠. :-) 그런데 오늘 아침 블로그 정리 중에 우연히 잊고 있던 아래 블로그 글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이 그 의문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블로그 글의 제목을 바꾸고 말을 덧붙여 재 포스팅합니다.
대흠.
PS. 이것도 작은 우연의 일치입니다.
페이스북 친구이며 <우리가 섬세해졌을 때 알게 되는 것들>의 작가 김범진님의 글입니다. 명상이 생활화된 분들 조차도 때론 명상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학교 공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행위로서의 명상은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일 겁니다. 첨부한 페이스북 글은 그런 마음이 일어나는 이유와 그걸 달래는 방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명상과 일상 사이에 완충 지대가 필요하단 말에 공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때때로 이런 방법을 쓰기도 했었습니다.
에 의해서 대흠 | 7월 2, 2013 | Personal Growth, 리얼리티 트랜서핑, 우연의 일치(Coincidence)
새벽에 구글 드라이브 문서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래 전에 옮겨 적은 트랜서핑 타로 카드 해설인데 마음에 와 닿네요. 이 블로그에 기록하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들을 가족들이나 주변에 말하면(이젠 잘 하지도 않지만) 잘 믿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자신들의 꿈속으로 나를 끌고 들어가려 하기도 하죠.
간밤에 무거워진 에버노트의 자료를 삭제하는 꿈을 꾸었는데, 간밤의 꿈과 트랜서핑 타로카드, 이 두 가지 사건이 서로 관계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듭니다.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대흠.
I. 잠에서 깨어나기
[가르침]
지금 여기로 깨어나라! 의식을 일깨우고 기억을 되살리라. – 꿈꾸고 있는 모든 사람과 주변의 온갖 일들은 꿈과 다를 바 없다. 그 꿈은 당신에게 더 이상 영향력이 없다. 당신은 꿈에서 깨어났다. 다시 말해서 당신은 사건의 전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얻었다. 당신의 특별한 능력은 깨어서 자각하는 데서 온다. 자신의 힘을 느끼라. 잊지 않고 기억하기만 하면 그 힘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 이제 모든 일은 당신이 원하는대로 펼쳐질 것이다.
[해설]
여러 전생 – 현실이라는 꿈 -을 거쳐 이번 생에 태어났을 때, 당신은 다시 새롭게 깨어났었다. 세상의 빛을 보던 그 순간부터 당신은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당신은 새벽 별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오라(aura)를 감지할 수 있었으며, 새와 동물과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온 세상이 빛나는 에너지의 놀랍고 신기한 판타지로 보였고, 당신은 마법사였다. 그 에너지를 마음대로 부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은 또다시 주변 사람들의 영향력에 굴복하여 꿈속으로 빠져 들었다. 꿈꾸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당신의 주의를 오로지 현실의 물질적인 측면에만 붙들어 매어 놓았다. 그리하여 마법의 힘은 잊혀져 버렸다. 당신의 삶은 마치 꿈속처럼 흘러가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현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당신을 조종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제 예전의 그 힘을 회복할 때가 왔다.
에 의해서 대흠 | 8월 13, 2009 | 우연의 일치(Coincidence)
그저께(11일) 아침에 용산에 갔다가 회사로 돌아오면서 잇몸 통증이 일어나 두통까지 일으키며 무척 고통스러웠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차를 몰고 시내를 통과하려는데 차가 꽉 막힌데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견디다못해 통증과 나를 분리시켜 보려는,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나를 지켜보는 시도(명상법 중 한가지)까지 했었다. 어느 순간에 고통스러워하는 나(Ego, 자아 自我)와 그걸 지켜보는 또 다른 나(진아, 眞我)가 분리가 되는 최고의 경험은 아쉽게도 하지 못했다.
사무실에 들어와서 통증은 다소 경감은 되었지만 간헐적으로 고통이 일어날 땐 몹시 힘이 들었다.
그러다가 오후 6시 경에 통증을 달래보려고 치료음악(헤미싱크)을 들으면서 30분 정도 알파 상태에 있었는데 깨어나자 마자 고통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 뒤로 아직까지 재발하지 않고 있다.
우연의 일치 분석:
오전 보다 오후의 통증이 다소 완화되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 경우 통증과 완쾌 사이에 ‘헤미싱크와 알파명상’이라는 변수가 있었으니 의학적으로는 근거가 없지만 두 사건 간의 인과관계는 분명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8월 13, 2009 | 우연의 일치(Coincidence)
모든 사람의 삶에는 인지되거나 혹은 모르고 지나치는 많은 우연의 일치가 일어난다.
우연히 일어나는 사건은 없다는 전제하에 나에게 일어나는, 나의 레이더 망에 잡힌 우연의 일치를 기록하고자 한다.
나를 중심으로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 간에 관계에 대한 탐색과 깨어 있음을 통해 직관의 안테나 감도를 높이고 인과관계의 블랙박스 내부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궁극적으론 나의 가설에 대한 확신을 얻는 것이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