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대흠 | 6월 28, 2011 | Others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말하는 다중우주(Multiple Universe), 가능태 공간을 알고 난 이후 같은 개념인 ‘평행우주’에 관심을 가져 왔는데, 내 관심사를 알고 있는 동료가 ‘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란 책을 권해서 읽고 있다. 그러던 중 전에 조금 알고 있었던 아카샤장(아카식 레코드)을 만났다.
지금 내 생각에는… 가능태 공간과 아카샤장은 같은 곳을 말하는 것 아닐까… 단지 서로 다른 각도로 접근하여 설명을 하는 것 같다. 좀 더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물리학 용어와 개념들이 도배가 된 앞 부분이 좀 어렵고 지루해서 포기할까 했는데 이제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아카샤장을 말하기 위해 어려운 물리학적 설명이 이어졌는데 아래 대목에서 대략 모습이 들어나는 것 같다.(나에게…^^)
대흠.
과학이 제시하는 새로운 세계관
실험과학들의 최첨단 분야에서 지금 새로운 세계관이 등장하고 있다. 그 세계관은 우주에 다시 마법을 거는 세계관이다. 왜냐하면 그 세계관은 우주가 유기적이고 고도로 긴밀하게 강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세계관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시공을 초월한 상관관계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은 사물을 ‘분리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사물들을 ‘연결한다’. 정보가 사실상 모든 등급의 규모와 모든 영역에서 보존되고 전달되기 때문이다.
우주의 전일장인 아카샤장을 재발견하고 있는 최신 과학에서는, 정성적인 인간의 경험을 과학의 실험에 입각한 방법들에 의해 생성된 정량적 자료들로 보강한다. 이렇게 개인의 독특한 통찰과 여러 사람이 관찰할 수 있고 다시 겪을 수 있는 경험들을 결합해본 결과, 우리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다시 말해서, 아카샤장은 생물권에 존재하는 유기체와 마음, 그리고 우주 전역에 존재하는 입자와 별과 은하를 연결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것은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더듬거리며 진화의 한 단계 한 단계를 나아가는 기계같은 우주를, 자체적으로 생산한 정보를 토대로 구축된 전일적 시스템의 우주로 변모시킨다.
세계는 기계보다는 살아있는 유기체에 더 가깝다. 세계는 과거에서 현재로 진화해온 경험을 토대로 현재에서 미래로 진화한다. 세계의 이치는 생명 자체의 이치다. 즉, 상호 연결과 상관관계를 통해 긴밀성과 전일성을 향해 진화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세계의 이치인 것이다.
63쪽 ‘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
에 의해서 대흠 | 6월 23, 2011 | Others
에드가 케이시의 ‘삶의 열가지 해답‘이란 책의 저자가 머리말에 쓴 글인데 내가 그 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꼭 집어냈다. 파괴적인 회의주의자들은 이런 말 조차도 듣지 않을 것이다. 책의 저자도 에드가 케이시에 대한 책 저술을 의뢰받고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 역시 케이시를 알기 전에는 이성적인 합리주의자였고 그의 능력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호의적인 회의주의자
과학의 범주를 벗어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우호적이면서도 회의적인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정형화된 지식을 초월한 미지의 영역에 해당되는 이야기에는 두 가지 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첫 번째 적은 파괴적인 회의주의자이다. 그들은 오로지 편견에 사로잡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증거조차 고려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회의주의자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 회의주의자는 뉴 햄프셔 엑서터의 잘 훈련된 공군 조종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확인한 UFO 목격담을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모든 UFO 목격담이 거짓이라는 식으로 매도했다. 그리고 현장에 가서 그 사실을 확인하려 조차 하지 않았다. 그의 설명인 즉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미지의 영역에 대한 또 다른 기본적인 적은 너무 열정적으로 쉽게 믿는 사람이다. 그들은 모든 유령이나 기이한 현상에 관한 이야기를 두 팔 벌려 끌어안을 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지나치게 열광적인 이런 부류의 맹신자들은 파괴적 회의주의자 만큼이나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의 신뢰성을 해친다.
바로 이런 이유로 해서 나는 호의적인 회의주의자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의 회의주의는 이상한 이야기들을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호의적인 태도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내 마음이 열려 있도록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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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에…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월 15, 2011 | Others
이 책 저 책 보다가 방 한켠에 치워둔 블립을 발견하고 읽다만 부분을 넘겨 읽다가… 기계적 세계관의 잔재가 아직 잠재의식에 깔려 있다는 생각에 스크랩한다.
대흠.
What the 블립 do we know!?
재결합의 가능성 p38
데카르트가 과학의 기본 법칙으로 세운 정신과 육체의 분리는 수백 년 신봉되었고 이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제들을 일으켰다.
시람들은 마음 밖의 세계는 예측 가능한 기계적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생명력이 없는 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 정신이나 영혼이 없는 세계관 덕분에 인간은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살아있는 자연과 분리되었다. 더구나 이런 세계관은 이런
세계관은 인간이는 다른 존재나 행성의 미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얼마든지 착취할 수 있다고 하는 구실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지구는 고통을 받았다. 자원들은 강탈 당하고 순수함을 빼앗긴 채 우리의 오염된 고향은 사멸의 벼랑 끝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이후 과학은 물질 우주를 더 깊이 파고들다가 열려있는 신비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20세기 초반, 알버트 아인쉬타인, 닐스 보어,
베르너 하이젠 베르그, 어윈 쉬뢰깅거 등 양자 이론의 창시자들에 의해 물질주의의 벽은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그들이 물질을 깊이
파고들어 간 결과 물질이 측량할 수 없는 에너지로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갈리레이의 말대로 그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려고 해도 우주는 전혀 물질적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질적인 우주는 본질적으로 비물질적이며, 에너지 자체보다 훨씬 미묘한 장으로부터 나온다. 그 장은 물질이 아니라 정보나 지성, 의식 같은 것이다.
에 의해서 대흠 | 1월 8, 2011 | Others
며칠 전부터 이 강좌를 소개하려 했는데… 내일(일) 하는군요.
강사 박인수님은 ‘리얼리티 트랜서핑’을 번역한 분이고요.
오랜동안 여러가지 수련을 하신 분이라 합니다.
요즘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내 자신이 부정적인 생각에 쌓여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 생각이 들면서 월요일 마다 배달되는 미내사 뉴스레터에 이 워크샵 소개가 눈에 띄더군요.
여건이 되면 받아 보고 싶은 수련입니다.
대흠.
강좌 소개
(1月9日) 브랜든 베이스의 ‘치유, 아름다운 모험(The Journey)’을 기반으로 여러 해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이 치유과정을 적용해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깊은 경험을 거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심화프로그램이 완성되었습니다. 빛몸 개념을 통해 더욱 다듬어진 ‘치유, 아름다운 모험’을 체험해 보십시오
……우리는 디폴트에 의해 고통을 창조한다.
디폴트(default)는 초기설정상태라는 컴퓨터 용어이다. 우리는 현실 경험을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항상 창조하고 있다. 그것은 디폴트라고 하는 초기설정 값이 이미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의 현실이 만족스럽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경험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디폴트를 찾아내어 바꾸어야 한다. 컴퓨터에 있어서는 이것이 어디에 저장되어있는지 알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이 디폴트 값이 어디에 저장되어있는지 잘 모른다.
디폴트는 어쩌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저장되기 시작했을 것이다. 가장 깊이 감추어진 디폴트는 삶의 초기에 형성된다. 주로 부모와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경험이 이를 강화하고 깊이 저장하게 된다. 고통을 만들어내는 이슈를 치유함에 있어서 디폴트를 찾아내는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디폴트가 저장된 블록을 찾아내는 장치가 필요하다. 이를 디폴트 블록 ‘위치추적장치’라고 부를 수 있다. 의식의 복잡한 구조물 안에서 이를 찾기 위한 장치는 ‘핵심질문’이다.
모든 디폴트는 ‘빛몸’이라고 하는 정묘한 몸에 저장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빛몸에서 이를 추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의식은 다층구조로 되어있다.
디폴트 블록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이는 의식이 단순하지 않고 복잡한 다층구조를 갖기 때문이다. 크게 나누면 의식은 세 가지의 층으로 겹쳐진 구조를 하고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정신 층 – 신념과 관념, 상념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표층에 있다고 볼 수 있다.
2. 감정 층 – 감정, 느낌, 기억, 이미지 등으로 구성된다.
3. 에너지 층 – 몸과 가장 가까이 연결된 층으로서 정신 층과 감정 층을 거쳐 에너지를 전달하여 몸 안에 블록
을 형성한다.
이 모든 층을 통과하여 바탕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 근원에 닿게 된다.
에 의해서 대흠 | 10월 17, 2010 | Others, 예언
2010.10.14

‘차길진 법사’가 입을 열었다. 연말연시도 아닌 애매한 시점이다. 시절이 하 수상한 탓이다.
우선, 그는 4대강 사업에서 백두산 폭발을 본다.
차 법사는 “하늘과 산하는 긴밀하게 연결된 한 몸이다. 산맥은 뼈대이고, 수맥은 혈맥이며, 대기는 숨결이다. 우리는 영산 백두산을 모태로 하는 백두민족”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천지의 엄청난 수압이 한반도 수맥 곳곳에 실핏줄처럼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댐같은 보가 들어설 경우, 비가 오면 3~4일이면 부산 앞바다로 흘러가는 물이 갇혀 40일 이상 머무르게 돼 동맥경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수압은 수맥의 모태인 백두산을 압박해 활화산인 백두산을 용트림하게 만든다”고 짚었다.
“중국이 자국 영토라며 거주민을 쫒아내고 비행장을 만드는 등 심각한 훼손을 자행하는 바람에 백두산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학자들은 인류 기록역사상 최대의 화산분출이 946년의 백두산 폭발이라고 한다. 지난 봄 유럽에 항공대란을 일으킨 아이슬란드 화산의 폭발지수는 4, 화산재 분출량은 0.11㎦로 백두산의 100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백두산이 마그마를 토해낸다면 반경 수백㎞는 초토화될 것이고 남한 또한 끔직한 재앙을 피할 수 없다.”
대안은 동아시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는 방향 전환이다. “백두산의 대재앙을 재촉하기보다는 한반도 인근에 해저터널을 건설해 혈맥이 잘 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4대강 사업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청계천에 이은 4대강 사업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물 기운이 정점에 올랐다. 반면, 천안함 사태 이후 일련의 북한 움직임에서는 충만한 불 기운이 감지된다. 물과 불, 이 대통령과 김정일은 과거 정상회담들과 달리 ‘완성된 구조’에서 곧 대면하게 된다”고 예견했다.
이북 김씨조선의 버림받은 왕자 김정남의 망명 가능성도 제기했다.
“북한의 후계 세습은 후백제의 견훤을 연상케 한다. 견훤은 장남인 신검을 배제했다가 유폐 당하고 후백제는 풍비박산나고 말았다. 김정남은 3대 후계자 김정은에게 눈엣가시다. 출생가계부터 남한과 인연이 깊은 김정남은 김정은의 암살 위협을 피하기 위해 망명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남이 북한 미래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 차길진 대표(63)는 숱한 예언을 적중시킨 영능력자로 통한다. 박정희 서거, 노무현·이명박 당선을 미리 알렸고, 지난해 “두 개의 큰별이 떨어진다”며 노무현·김대중의 서거를 암시하기도 했다. 정치와 국제정세는 물론, 사회 문화 스포츠 등 사실상 세상만사를 내다봤고, 맞혀왔다.
차 법사는 “1968년 원한의 칠궁 확대공사가 1·21사태를 불렀고, 1979년 독립문 이전이 10·26을 초래했다”면서 “황장엽 사망과 김정은 부각이 겹친 올해 10월10일을 보내면서 본의 아니게 예언 아닌 예언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털어놓았다.
출처: http://news.mt.co.kr/view/mtview.php?no=2010101411133491521&type=2
에 의해서 대흠 | 9월 14, 2010 | Others
오늘 아침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좌뇌, 우뇌 각각은 나쁘지 않은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도 역시 나를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문제는 여기서는 접어두자.^^
왜 그럴까?
그 생각과 함께 떠오른 단어는 '뇌량' (나는 뇌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 없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 주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Dr. Han의 뇌과학 이야기'를 참고 하시길…
말이 안통하는 이유는 직관적인 가설이지만, 좌뇌와 우뇌를 통합시켜주는 뇌량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원인이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나의 직관은, 아니 어디선가 들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뇌량의 기능 – 좌우뇌의 통합 정도- 은 각성, 깨어있음 등에 의해 향상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명상, 참선 등.. 각성 상태를 만들어주는 수련은 좌우뇌의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본다.
좌뇌, 우뇌의 시대를 넘어 전뇌의 시대가 올 것이다.
관련자료 : 전뇌(全腦)의 파워: 좌우 뇌 통합
대흠.
03/02/16
[김종성교수의 뇌의 신비]
우리의 뇌는 왼쪽과 오른쪽이 거의 대칭으로 나뉘어 있다. 왼쪽 뇌는 언어 기능을, 오른쪽 뇌는 공간 인식을 담당한다. 이런 좌우의 뇌를 서로 연결해 주는 다리의 이름은 ‘뇌량(뇌들보)’이다. 이런 뇌량이 갑자기 절단되면 왼쪽 뇌, 오른쪽 뇌는 서로 연결되지 않고 따로 놀게 된다. 예컨대 뇌량이 절단된 환자의 양손에 물건을 쥐어 주면 오른손에 쥐어진 물건의 이름을 맞추지만 왼손에 쥐어진 것은 맞추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왼손에 쥐어진 물체의 감각은 오른쪽 뇌의 감각 중추로 올라간다. 감각신경은 반대쪽 뇌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른쪽 뇌의 감각중추는 왼손에 쥐어진 물건의 감각을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이름대기’는 왼쪽 뇌의 언어 중추에서 이루어지는 언어 행위이므로 오른쪽 감각 중추는 감각 정보를 왼쪽 뇌로 보내 그 물건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그런데 중간의 뇌량이 절단되어 있으니 그 감각 정보가 왼쪽 뇌로 건너 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반면 오른손에 쥐어진 물건의 감각은 왼쪽 뇌의 감각 중추로 올라간 후 같은 쪽 (왼쪽) 언어중추로 보내지므로 이런 문제가 없다.
한편 왼손과 오른손이 각각 따로 노는 ‘외계인 손 증후군’이란 현상도 나타난다. 두 손을 사용해 단추를 풀도록 시켜보면 환자의 한 손은 열심히 단추를 풀려 하는데 다른 손은 전혀 도와주지를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기도 한다. 즉 한 손은 단추를 구멍 바깥으로 빼려 하는데 다른 손은 열심히 도로 집어넣는다. 이러다가 두 손이 엉키며 서로 싸우기도 한다.
뇌량의 절단으로 양쪽 손이 서로 돕지 않는 현상은 이해되지만 왜 서로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것일까.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우리의 왼쪽, 오른쪽 뇌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하긴 정치를 보아도 좌파, 우파는 언제나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뇌량이 절단된 환자의 증세를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조화롭게 행동하는데 뇌량의 역할이 지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즘 민주당과 한나라당, 신세대와 구세대의 갈등이 치유될 기미를 보기 힘들다. 이들을 연결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다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