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대흠 | 11월 18, 2009 | 꿈일기/자각몽
‘리얼리티트랜서핑‘ 2권(성공의 물결로 갈아타는 선택의 비밀)을 읽기 시작했는데 ‘의도’ 편에서 자각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자각몽을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려는 것 같다. 그런데 자각몽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젯밤 잠이 들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잠시 생각만 하고 잠이 들었는데 예상치 못한 특별한 꿈을 꾸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크샵의 행사 같았는데… 김수로(영화배우)가 스피치(Speech)를 할 차례인데 가로줄이 난 티셔츠를 들고 거기 쓰여진 연설문 같은 글자를 읽으려다가 못하겠다고 슬쩍 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대신 스피치를 하려고 티셔츠를 넘겨 받고 글자를 읽으려는데 아무 글자도 없었다. (이런 황당함이란… ^^)
김수로가 발표문이 없는 걸 알고 곤란한 상황에서 나한테 떠 넘긴 행위가 마치 예능 프로그램(1박2일)에서나 보는 그의 잔머리 굴림 같이 느껴져서 키득거리며 한참을 웃었는데 그 웃음은 꿈속에서가 아닌 실제 세계, 방안에서 터져 나온 웃음이었다. 난 웃으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가 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것도 일종의 자각몽 아닌가 생각된다. 꿈을 관찰하는 현실 세계의 내가 웃고 있었으니…만일 자각몽이 아닌 상태라면 꿈속에서 웃었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았어야 한다.
전날 밤에 단지 자각몽을 생각한 것으로만 자각몽을 꾸었다는 건 나에겐 좀 특별한 변화이고 하나의 우연의 일치로 기록될 만하다고 본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0월 25, 2009 | 꿈일기/자각몽
늦은 아침 잠 중에 꾼 꿈으로 너무 생생했다. 그리고 너무 놀라운 광경이라 꿈이 깨어서도 그 느낌이 남아 있었다.
꿈속에서 이건 4차원 공간이라 생각했다.
대흠.


바깥에 소란이 일어나 건물(대학) 베란다로 나가보니 거대한 비행기가 건물에 너무 근접하여 손에 닿을 듯 떠 있다. 세로로 서기도 하고… 거대한 여객선이 건물에 스칠 듯 느리게 지나가고 여객선 창 안으로 사람이 보일 듯…
에 의해서 대흠 | 10월 19, 2009 | 꿈일기/자각몽
늦은 시간에 잠이 들어 꿈일기는 접었는데도 무슨 꿈이 떠올랐다. 꿈의 내용의 무엇이었는지는 잊었지만 ‘꿈은 늘 거기에 존재하는 것’이란 느낌 하나가 찰나에 떠올랐다.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으로 받아 들인다.
이와 같이 아주 미세한 느낌들을 잡아내는것, 그리고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마인드 컨트롤 수련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주관적 참고점(reference point)으로 기억해 두어야 한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0월 15, 2009 | 꿈일기/자각몽
단지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간밤에는 그동안 꾸지 않던(정확히 말하면, 기억하지 못하던) 꿈을 꾸었다.
꿈일기는 시각화(Visualization)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각화, 상상력은 영능력(Psychic Ability)과 직결된 능력이라 한다.
간밤 꿈은 지금은 거의 조각나 흩어져 사라져 버렸는데 생각나는대로 조각들을 적어 보면 …

20여년간 그의 노래에 심취했었고 인간적으로도 관심을 가졌던
Leonard Cohen이 처음 꿈에 나타났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했다. 내가 음식값(?)을 지불했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그 런 가운데 천안사는 옛 직장동료 L군이 보자기에
기타를 싸가지고 올라왔다. 그런데 기타 뒷판과 앞쪽이 떨어져 각각 반쪽이 된 상태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7월 15, 2009 | 꿈일기/자각몽
꿈일기를 계속해보려고 해도 자꾸 건너뛰게 되는데 어제는 머리 맡에 공책과 연필을 두고 잠에 들었다. 꿈을 기억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뭔가 격렬한 꿈을 꾼 것 같은데 잠에서 깨자마자 자릴 옮겼더니 그만 다 잊어버리고 희미하게 하나 남은 조각이 ‘이란이 전차를 개발’했다는 뉴스(?)였다.
이게 대체 뭘까?
어떤 큰 그림의 한 조각일까?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7월 8, 2009 | 꿈일기/자각몽
요즘 회사 소프트웨어 제품의 영문 버전의 텍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제품으로 서비스를 하려는 회사의 직원과 함께 작업을 하는데 우리 말이 아닌지라 단어나 표현의 뉘앙스(nuance )에서 의견의 차이가 자주 생기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아마도 이런 것이 꿈에 반영이 되는 것 같네요.
대흠.
*** 꿈일기 ***
이런 영문 메뉴가 나타나며 풀다운 메뉴에 엉뚱한 메뉴 아이템들이 들어가 있다. 아니 이걸 왜 여기다 넣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