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4년간 파견

꿈 이야기입니다. ^^

꿈일기는 영적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그 동안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했는데 어제밤 꿈일기를 다시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자 바로 다음 날 꿈이 기억되는군요. 보통 알파 상태에 들어가서 꿈을 기억하겠다고 프로그래밍을 해 놓아야 되는데 감각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봐야곘죠. ^^ 

**꿈일기*****************************************************************************
회사에서 벨기에로 4년간 파견을 보낸다는 소식에 해외 나갈 기회가 별로 없는 아내와 둘째 딸 등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겠다 싶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큰 애는 거기서 대학을 다니고 근데 둘째, 셋째는 나이가 지금보다 몇년 더 어리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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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하고 깔끔한 꿈이었네요.

왜 하필 평소 의식 상에는 없던 벨기에로 파견을 가는 것일까요?
그리고 4년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하룻밤 꿈은 무의식/잠재의식의 커다란 계획이나 그림의 한 조각이라 합니다.
매일 꿈일기를 쓰면 그걸 알 수도 있겠죠.

대흠.

좋은 질문

좋은 질문 두어가지만 갖고 싶은데…
너무 거창하거나 심오한 것 말고…
실용적인 걸로 , 이 단어가 요즘 오염이 심한 것 같은데…

잘 안 떠오르네요.

어젯 밤엔 연습하려고 질문을 하나 만들어 꿈에다 던져봤는데
아침에 잠에서 깨어 비몽사몽의 상태였는데 꿈을 기억하고 있었고 그걸 replay 해보면서
기억하려 했는데 완전히 잠에서 빠져 나오니 꿈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꿈을 꿨다는 기억만 남았더군.

깊은 잠 – 비몽사몽 – 현실
이렇게 3 단계의 의식 상태를 경험함.

낮에 꿈을 기억해내려 알파상태에 들어 갔는데 도입부만 살짝 기억이 나네.

대흠. 

사라진 쇼핑몰 점포를 추적하여 가치를 매기다

무슨 이유인지 지금은 사라진 옛날 쇼핑몰(재건축의 이미지가 있는)이 있던 자리를 찾아다니며 기억을 통해 3차원 시뮬레이션 시각화하며 입주했었던  점포들의 크기등을 고려해 가치를 매김. 다행스럽게 내가 아는 사람들의 점포가 괜찮은 값을  받아 안도하였던 것 같음.

길모퉁이 바로 돌아…

길모퉁이를 돌아 목적지를 가려는데 눈이 많이 와서 교통이 복잡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매번 모퉁이들 돌면 눈은 깨끗하게 치워져 있고 교통은 원활함.

할머니 두 분이 사는 집, 개구리가 있는 물 아궁이, 도로, 교차로

할머니 두 분이 사는 집을 갔는데 소변을 잘못봐서 옷이 홍건이 젖음.
물을 마시고 싶다하니 뒷마당으로 인도. 연탄 아궁이 두개가 보이는데 오른쪽 것의 꾸껑을 여니
개구리가 몇마리 모여있는 물웅덩이가 나타남. 역겨워서 손으로 물을 한줌 떠서 마시고 집을 나섬.

두개의 평행한 도로가 있는데 할머니집은 아래쪽 도로고 윗쪽 도로로 나가니 도로 끝에 교차로가 있다.  10개(?) 이상의 도로가 교차하는 복잡한 교차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꿈조절 아니 꿈일기

정신적인 방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꿈일기를 쓰고 있다.

홍신자는 어느 글에선가 꿈일기를 쓸 것을 권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고 하는데…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잘 아는 게 보통 사람들의 희망사항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피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을 바닥부터 파헤치는 작업에 고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암튼,
나는 평상시 거의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단지 매일 꾸는 꿈을 기억하고 기록하겠다는 의지 만으로도 매일 꿈이 기억난다.  눈을 뜨면 기억이 연기처럼 사라지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도 눈을 뜨지 않고 간밤 꿈을 외부 의식에 기록하는 일을 한다.

여기에 꿈일기를 공개하고 싶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투명해지기를 원하므로-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비지니스와 관련되는 꿈들이 있어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내 의식 저변의 흐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별로 없겠지만… -.-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