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람, 음악 그리고 책

이병우가 추천한 앨범

이병우는 흥행 감독이다. 좀 더 풀어 말하면 흥행 영화 전문 음악감독이다. <왕의 남자> <괴물> <장화, 홍련>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등이 모두 이병우 음악감독의 작품이다. 지금은 영화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감독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악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는 전설로 통한다. 1980년대 후반 조동익과 결성한 듀오 ‘어떤날’이 남긴 두 장의 앨범과 일련의 솔로앨범들이 증거품들이다. 무직도르프(Musikdorf)라는 자신만의 음악마을을 만들어 솔로 작업과 영화음악…

Everybody knows

Everybody knows that the dice are loadedEverybody rolls with their fingers crossedEverybody knows that the war is overEverybody knows the good guys lostEverybody knows the fight was fixedThe poor stay poor, the rich get richThats how it goesEverybody knows Everybody knows that the boat is leakingEverybody knows that the captain liedEverybody got this broken feelingLike…

한대수

<도올기자가 만난 사람>한국에 모던 포크,록시대 연 한대수 김용옥 기자/doholk@munhwa.co.kr 정초에 어느 여인이 정성스럽게 쓴 편지와 함께 음반 하나를 보내왔다. 씨디 자켓에는 갈치 목을 졸라 들고 서있는 사람 얼굴이 크게 실려있었다. 또 체하는 놈이 한 놈 있었구만. 아방가르드? 아방가르드를 얘기하기엔 너무 늙었군. 난 생명체의 목을 졸라 예술의 냄새를 피우는게 싫어. 갈치는 푸른 바다에 있어야지. 시답지 않게…

김두수

몇년 전에 겸화의 소개로 알게 되어 그의 CD를 한장 사서 가끔 듣는데 처음 들을 때는 실린 노래들의 분위기가 우중충하면서 가라 앉은 느낌이었는데 들을수록 생동감과 소박한 어쿠스틱 반주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http://music.naver.com/today.nhn?startdate=200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