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람, 음악 그리고 책

I was trapped in this life like an innocent lamb

버번街에 달은 뜨고 오늘 밤 버번街에 달은 뜨고 창백한 등불 아래 지나는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네.내게 다른 선택은 없어 오직 그 부름을 따를 뿐.밝은 불빛, 사람 그리고 달 그리고 또 모든 것들.매일 기도한다네 강해지기 위해서 내 자신이 강해져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오! 당신은 내 그림자도 볼 수 없고 발자욱 소리도 들을 수 없어버번街에 달은 떴는데… 여러…

신막 [愼幕]

신막은 나의 외할아버지다.오늘 갑자기 생각나 검색을 해봤다. 이 분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외할머니와 결혼하여 딸(어머니) 하나 낳고 집을 나가 모 대학 음악 교수와 재혼을 하여 자식을 두고 월북을 하였다는 것이 전부다. 외할머니와 우리 어미니, 두 모녀는 평생을 그렇게 외롭게 살았다. 외할머니는 노년에 시동생집 (작은 외가)과 사위집(우리집)을 전전하다 돌아가셨다.  가끔 우리 집에 계실 때 못되게…

Time in a bottle

요즘 무슨 일을 하고 있는데 상대하는 사람들의 부족한 시간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느낀다.그런데 문득 Jim Croce의 이 노래가 떠오른다.시간을 병 속에 넣어 팔 수는 없을까?물리적인 시간이야 어쩔 수 없지만 시간을 병속에 담아 나눠줄 묘수가 있을 것 같기도 하다.불가능하다고요?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