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슨 이유를 댈 수 있을까 ?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누군가 우리에게 다가와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어라고 대답할까요.

브라질의 작가인 리아 루프트는 출근 준비에 바쁜 마흔 살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남자에게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을 데리러 왔습니다.” 그는 ‘저승사자’였습니다.

“뭐라고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오다니요? 정리할 틈도 안 주는 건가요?” 그 남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저승사자의 방문에 놀라 애원했습니다.

“좋아요. 이번에 나와 함께 떠나지 못할 피치 못할 이유를 세 가지 든다면 기회를 주도록 하죠…” 저승사자는 그가 가여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남자가 이 세상에 남아 더 살아야 한다는 이유를 장황하게 대기 위해 입을 열었을 때. 그 때 그 저승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 가지 좋은 이유를 대기 전에 말인데… 자신의 사업을 아직 더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든가, 가족이 아직 건실하게 안정을 찾지 못했다든가, 자신의 부인이 아직 수표에 사인을 할 줄 모른다든가, 자식들이 사회현실에 대해서 너무도 모른다든가 하는 따위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 알길 바랍니다. 나의 관심사는 바로 당신이니까요. 무엇 때문에 내가 당신을 이 세상에 좀 더 놔둘 필요가 있다는 건지 그 이유를 설명해보세요.”

저승사자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우리에게 “당신이 이 세상을 좀 더 살아가야할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나 자신이 주어가 되는 그런 답을 바로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내 삶의 이유와 의미를 고민하는 ‘치열함’이 있다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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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살아야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없나?  굳이 만들어 대자면…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뭔가 할 일이 남아 있어… 그럴까?

지금 추구하는 일차적인 성공의 꿈을 넘어서며 모든 목표의 근저를 관통하는 분명한 삶의 이유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저승사자가 찾아오기 전에… ^^

숨겨진 계획.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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