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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생활 지침

새해 아침이라고 특별할 것도 없이 노트북 뚜껑을 열고 습관처럼 이메일을 뒤져 보았다.새해 들어 처음 열어본 메일은 법정 스님으로 부터 온 메세지다. 올 한해 생활하는데 경구로 삼을까 한다. 대흠. 매일 출가(出家)하는 정신으로 2008년 새해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12.31) 나는 줄곧 혼자 살고 있다.그러니 내가 나를 감시하지 않는다면어떻게 수행이 가능하겠는가.홀로 살면서도 나는 아침저녁 예불을 빼놓지 않는다.하루를 거르면 한…

나 자신과 만나는 혼자만의 시간 (禁觸)

이제 경제 동물로서의 인간이 진화를  거듭해서 가야할 곳에 도달하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우리의 전통 정신 수련인 신선도(풍류도)에서는 인간 진화의 수단으로 3대 혹은 삼법 수련을  이야기 합니다.지감(止感), 조식(調息) 그리고 금촉(禁觸)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병일씨는 아래 글에서 비지니스맨에게도 바로 ‘금촉 수련’이 필요한 시대임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물론 금촉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글 말미에 드러내고 있지만요 … ^^ 단군신화를…

난 무슨 이유를 댈 수 있을까 ?

출처: 예병일의 경제노트 누군가 우리에게 다가와 “당신이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무어라고 대답할까요. 브라질의 작가인 리아 루프트는 출근 준비에 바쁜 마흔 살의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 남자에게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당신을 데리러 왔습니다.” 그는 ‘저승사자’였습니다. “뭐라고요?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오다니요? 정리할 틈도 안 주는 건가요?” 그 남자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