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대흠 | 3월 14, 2012 | 리얼리티 트랜서핑
요즘 블로깅은 거의 못하지만 매일 명상 1시간, 트랜서핑, 영문 자기 계발서 읽기, 꿈일기 등 나름대로 수련은 열심히 한다. 심상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는데, 더디긴 하지만 확실히 좋아지고 있는 느낌은 있다.
이즈음에서 트랜서핑의 심상화 Tip을 정리해 보자.
트랜서핑 심상화 Tips
- 환영은 상상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또 다른 현실을 보는 것이다.
- 물질 세계에 사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현실을 볼 수 있다.
- 자신과 싸우지 말고 주의를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돌려라.
- 마음과 영혼이 다 즐거워 할 긍정적인 슬라이드를 스스로 만들어 내라.
- 그 슬라이드를 자주 살펴 보고 세부 내용을 더해 가라.
- 어떤 경우라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슬라이드 내용을 베끼지 마라.
- 가지겠다는 결정없이는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 자신에게 ‘최고의 것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자격’이라는 사치를 허용하라.
- 가지겠다는 결정이란, 당신에게 가질 자격이 있으며 선택은 당신에게 달려 있음을 분명히 아는 것이다.
- 긍정적인 슬라이드는 믿기지 않는 일이 당신의 안락지대(Comfort Zone) 안에 포함되도록 도와준다.
- 슬라이드를 그림처럼 바라보고 있지 말라. 최소한 가상으로나마 그 속에서 살라.
- 당신의 꿈의 세계로부터 오는 정보를 모두 받아 들이라.
- 단지 결과만 상상하는 것은 목표로 데려다 주지 않는다. 목표로 움직여 가는 과정을 상상하라.
- 트랜서핑의 심상화란 전이사슬의 현재 고리가 거치고 있는 실현의 과정을 마음에 그리는 것이다.
- 아직 목표에 이를 방법을 알지 못하더라도 슬라이드를 계속 심상화 하라. 슬라이드 자체가 당신을 올바른 방향으로 데려다 줄 것이다.
에 의해서 대흠 | 1월 14, 2012 | 꿈일기/자각몽
자각몽이란게 잠에 들고 나서 꿈이 시작되는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생생한 영상을 보면서 잠에 빠지는 경우도 자각몽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 새벽에 그런 경험을 했다. 지난 해부터 두 권의 자각몽 책을 읽고 꿈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전과 다르게 꿈이 잘 기억도 안나고 새벽에 잠을 설치는 바람에 며칠 중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새벽 2시에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았는데 눈 앞에 생생한 영상이 펼쳐졌다. 전에도 잠들기 전 이런 영상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어떤 때는 손상된 사람들의 얼굴도 나타나고 그땐 그게 구천을 떠도는 영가들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이번에는 물속에 해파리 같은 부유물이 떠다니고 위쪽에선 햇빛이 들어오는 영상이 나타났다. 이어서 어떤 거리에 사람들이 보였다. 그 모습은 시각화할 때나 보통 꿈 꿀 때와는 달리 매우 생생했다. 그때까진 잠에 빠지진 않았으나 의식은 대략 알파 상태에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사람들을 자세히 살펴보려 마음을 먹으니 얼굴이 클로즈업이 되기도 하고… 기억나는 건 거기까지다.
카를로스 카스타네다의 ‘자각몽, 또다른 현실의 문’이란 책을 보면 꿈수행의 일곱 단계중 첫 단계를 멕시코 마법사 돈 후앙은 미국인 인류학자인 그의 제자 카를로스외의 대화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관문은 반드시 통과해야 할 문턱인데,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느끼는 독특한 느낌을 잘 알아 차리게 될 때 통과한 거라네.” 그가 말했다. “기분 좋은 무거움 같은, 눈을 뜰 수 없게 만드는 느낌 말이야. 그 어둠과 무거움의 느낌 속에서 자신이 지금 막 잠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바로 그 순간이 첫 번째 관문에 도달한 거라네”
“잠들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까? 단계적으로 밟아야 할 훈련이라도 있나요?”
“아니 밟아야 할 훈련은 없네. 그냥 잠에 빠져들고 있음을 알아차리겠다는 의도를 내기만 하면 된다네.”
“하지만 알아차리겠다는 의도를 어떻게 낼 수 있죠?”
“의도 혹은 의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기가 힘들다네. 나는 누구든 그걸 설명하려고 하면 마치 바보 소리처럼 들릴걸세. 일단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들어보게나. ‘마법사들은 무엇이든 그것을 그저 의도함으로써 의도하고자 하는 그것을 의도한다네’.”

주) 여기서 말하는 의도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정확히 일치하는 개념이다
꿈수행을 하려는 건 아니었고 단지 시각화 훈련에 도움을 얻으려고 했는데 꿈수행 일차 관문의 문턱에 올라선 느낌이다. 일단은 이 정도 선에서 자각몽을 좀 더 경험을 해보려 한다.
참고로, 책에 따르면 돈 후앙의 꿈수행은 스승없이 혼자 하는 것은 위험하니 주의해야 한다. 자칫하면 다른 차원의 존재들한테 끌려가 우리가 사는 현실로 부터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8월 3, 2010 | 리얼리티 트랜서핑
요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펜듈럼의 공격을 엄청나게 받고 있다. 펜듈럼의 손아귀에 걸려 들지 않으려 방법을 생각을 하면 머리 속이 하얗게 되어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책장을 뒤질라 하면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모멸감과 분노 그리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나를 보며…
중요성을 내려 놓으라는 메세지가 떠오르나 어디를 어떻게 놓아 버려야 할지 모른다. 책 3권을 꺼내들고 아무 곳이나 넘겼더니 다음과 같은 글귀가 들어온다. 지금 내가 취해야 할 자세인 것 같다.
나의 트랜서핑 수련에 좋은 과제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런 과제나 환경이 주어지는 것도 감사해야 할 일이다. 펜듈럼도 없고 마음도 편안한 상태에 있다면 트랜서핑 수련을 할 방법이 없다.
대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뭐든 긍정적인 것을 찾아내라.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즐거워하라. 실패를 축하하는 ‘바보같은’ 습관을 만들라. 이것은 어쨌든 짜증내고 투덜거리는 것보다는 훨씬 더 재미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 불행이 바람직한 쪽으로 전환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설사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음은 확신해도 좋다. – 긍정적인 태도 덕분에 당신은 바람직한
갈래로 올라왔고, 다른 말썽거리를 피한 것이다. – 리얼리티 트랜서핑 3권 조율- 의도의 조율 P147
에 의해서 대흠 | 6월 28, 2010 | 사노라면
올봄에 초등학교 5학년 막내가 아파트 화단에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 줄기가 어느 정도 자랐는데 비바람이 불어 그만 쓰러졌다. 아들놈이 방울토마토 죽었다고 울고불고 하여 비가오는 가운데 비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나무 가지와 막대기를 주워 힘없는 줄기들을 묶어 일으켜 세웠다.

지난 비바람에 가지 일부와 열매 몇개를 잃었는데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 위아래로 제법 소담한 열매들을 맺었다. 아들도 나도 아파트를 드나들 때마다 기특한 방울토마토 나무가 잘 자라는지, 별 일 없는지 한번씩 살펴보는 게 일과가 되었다.

그런데 방울토마토와 인연을 맺으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생명에 대한 미묘한 느낌이 생겼다. 트랜서핑을 하면서 영혼에 대한 느낌을 자주 떠올린 덕분인지 감각이 좋아진 것 같다. 나무 주변의 잡초들을 밟는 것 조차도 부담스럽다. 나무 주변에 앉아 있을 여건이 되면 방울토마토 나무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생명에 대한 보다 깊은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올 김용옥이 TV 강연 중 언급한 자신의 하버드 스승, 화이트헤드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풀 한포기 이상의 신비는 없다.”

에 의해서 대흠 | 5월 4, 2010 | 사노라면
나에게 있어서,
수신修身은 물질적 성공을 위해 트랜서핑이나 마인드콘트롤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고,
제가齊家는 가족이 편안하고 풍요로운을 삶을 누리도록 돕는 것,
치국治國은 백성을 돕는 것이고,
평천하平天下는 천하(우주)와 함께 평평해지는 것.
즉, 에고(ego)의 에너지를 소멸시켜(평평해짐)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
수신 제가 치국 했으면 그 다음은 조용히 사라지는 게 도리라 생각함.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