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 쇼 에서 씨크릿
(Secret)이 소개되면서 Manifstation(매니페스테이션이)란 단어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Manifestation를 사전에서는 ‘현시(顯示, Revelation), Materialization(체현)’ 이라 정의하는데, 풀어보자면 보이지 않는 어떤 것(생각 등)이 물질, 현상세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한다.
씨크릿의 The Law of Attraction(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르면 생각하는대로 그 생각이 현실로 드러난다고 한다. 씨크릿 외에 마인드컨트롤, 리얼리티 트랜서핑 및 기타 성공을 위한 많은 방법들이 이 원리에 기반하고 있다. ‘시각화, 심상화(Visualization)’ – 트랜서핑에서는 슬라이드(Slide)-를 통해 인간의 생각이나 바램 등을 투사하면 물질세계에 실현(Manifestation) 된다고 주장한다. 물론 성공적인 Manifestation을 위해서는 시각화(심상화) 외에 부수적인 다른 조건들이 충족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사람마다 시간과 공간의 인연이 달라 느끼는 것이 서로 다르겠지만 저는 아래 글이 호세 실바 박사의 마인드컨트롤과 고대 신비지식에 뿌리를 둔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핵심을 관통하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장미십자회 원리는 영지주의(靈知主意) 혹은 그노시스주의(Gnosticism)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네요. 학교 다닐 때 교과서에서 흘깃 보았던 그노시스 학파를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요. 🙂
이 글은 <Rosicrucian Principles for Home and Business> (가정과 사업에 있어서 장미십자회원의 원리)라는 책에서 발취한 것입니다. 저자 스펜서 루이스 박사는 <예수의 신비한 생애>, (대 피라밋의 상징적 예언> <생명 사이클과 자신을 마스터 하기> 등 수 많은 책을 썼습니다.1939년 이 세상을 떠날 때 까지 그는 장미십자회(AMORC)의 대표였으며, 여러 해 동안 신비주의와 철학도들을 매료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기업과 조직들의 말없는 ‘말 없는 파트너’였고 조언자였으며, 세속적인 커다란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꿈에 집중하는 것’과 ‘꿈을 성취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도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 (편집자 주)
심리학의 원리를 일상 생활에 적용하고자 할 때 서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소위 ‘집중기술’이라 불리는 것이다. 현대 심리학의 단순성에 깊이를 더해 주는 대중 강연자들의 강연을 들어 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특정한 필요’에 따라 그들이 집중하면 어떤 마술적 과정이 작동하기 시작하여 바라던 것이 물질화 되는 것이라 믿는다. 무엇을 원하는지, 혹은 언제 어떻게 그것에 집중하는가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기술’을 가르치는 강연자나 교사는 모두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꿈이나 희망에 집중하는 것은 그 꿈이나 희망을 성취시키는데 집중하는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우리의 집중이 유익한 것이 되기 전에 반드시 이해하고 사용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는 정신 연금술이다, 과거에 장미십자회원들은 아주 탁월한 연금술가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쓸모없는 것들로부터 순수한 금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면서 또한 자신이 원하는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들로 정평이 나 있었다. 또한 장미십자회원들의 기술은 보편적인 가르침과 지식으로 학생들과 숙련가들로 하여금 정신 연금술을 사용하여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가르친다고 알려져 왔다. 그들은 실제로 도가니를 사용하여 물리적 연금술에 뛰어난 것처럼 정신 연금술에서도 뛰어난 사람들이었다.
모든 생물체 중에서 인간만이 신의 의식의 일부인 창조력을 내면에 지니고 있다. 인간은 독특한 능력을 부여받은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에 정신을 집중을 함으로써 결국에는 물질적 형태로 창조할 수 있는 진귀한 특권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정신으로 생각하고 정신으로 창조하는 과정에 있어 인간은 어는 정도까지 신과 동등하다.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존재케 하는 창조력을 인간이 사용하는 것은 신이 부여한 특권을 통해서이다.
그러나 서양 세계에서는 정신으로 창조하는 기술이 거의 이해되지 못했었다. 예외적으로 이 땅의 하얀 마술사(White magician)로 불리는 소수의 사람들만이 이것을 실행하고있다. 그들이 ‘하얀 마술사들’이라고 일컬어 지는 이유는 그들이 행하는 마술이 하얀 마술이며, 어떤 파괴적인 면도 없는 순수한 마술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이 사용하는 능력은 신의 의식이 갖는 창조력의 일부이며, 이 창조력은 어떤 악이나 파괴적인 것을 창조할 수 없는 것이다.
미개하거나 진화하지 못한 인간의 마음은 아마 파괴적인 일들을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것들을 정신적으로 창조하거나 물질로 나타나도록 하기 위해 이 신비한 능력을 사용할 수는 없다. 우주의 힘에 의해, 선하고 건설적인 일들이 마음 속에서 창조되었을 때만 물질의 형태로 나타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신비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사람이 좋지 않을 것을 생각하여 그것이 물질의 형태로 나타나기를 마음으로부터 바라면, 매우 거친 물질적인 요소들을 비합리적이고 비논리적이고 부자연스런 관계로 만들어 악한 물질 형태로 나타나게 해야 하므로 애써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선하고 건설적인 일을 생각하면 마음에서 일어나는 연금술 과정에 의해서 정신으로 그것을 자연스레 창조하게 된다. 이 과정은 우주의 연금술 과정과 일치하므로 결국 그가 정신으로 창조한 것은 조만간 자신의 의식과 존재 안에 있는 창조적 과정에 의해 외형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러므로 환경이 나아지고 필요한 것을 갖기를 원하거나, 어떤 유익한 소유물을 얻고 싶어하는 원하는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집중해서 창조해야 한다. 매일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생각을 통해 창조 과정에 들어가, 자신의 의식 속에서 그것이 살아 있는 생명이 되고, 진동을 일으킬 때까지 계속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그 소망이 너무 실제적인 것이 되어서 그것이 없는 곳이 없고, 너무나 그 존재가 유력해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과 삶이 바뀌고 통제되며 명령을 받고 영향을 받을 만큼 되어야 한다.
그렇게 정신으로 창조된 것은 더 이상 마음 속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눈을 감고도 분명히 볼 수 있고, 마음이 이완되었을 때는 자신의 전 존재를 사로 잡기도 한다. 그것이 무엇이냐에 상관없이 형태, 색채, 크기, 무게, 힘, 이 모든 형태로 현존하게 된다. 마치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이 세계로 태어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은 아이와 같다.
신에 의해 창조된 것은 모두 이러한 방법으로 먼저 상상된 것이었다. 이 땅에 물질로 존재하면서 인간에게 축복이 되고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모두 그 존재를 드러내기 전에 우주적 차원에서 연금술에 의해 창조된 것이다. 인간은 이 우주의 과정과 신의 설계를 본받고 그대로 따라야 한다. 인간도 성숙해지는 발전의 과정 없이는 자신이 상상한 것을 물질화해 낼 수 없다.
나의 경험에 의하면 사업상 만난 사람들, 회사, 이사회, 사단법인들 가운데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그들의 훌륭한 계획과 중요한 문제들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예들을 보면 그들이 이루고 싶어 하는 것을 처음부터 올바로 생각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관된 관계를 갖지 못했거나, 본질상 중요하지 않은 씨앗, 또는 진동이 조화롭지 못하거나, 선하지 못한 생각의 씨앗은 온전한 개념을 만들어 내지도 못하고 그 생각에 생명력을 불어 넣지도 못한다. 그리고 온전하고 다소 모든 조건들이 완벽하더라도 그 생각이 살아서 진동하는 형태를 갖추어 마지막으로 표현되기 위해서 필요한 올바른 수태 기간과 논리적이고 자연스런 발달 과정이 없으면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에게 있어서 다행스러운 일은 스쳐 지나가는 생각과 마음의 이미지들 모두가, 형태를 갖추고 주위를 활보하여 자신을 노예로 만들지 않고, 상반된 두 개념으로 이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다행스럽게도 주의를 기울여서 신성한 의식에 있는 정신 실험실 내에서 통합하고 발전된 것들만 존재할 수 있게 되고, 구체적으로 물질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라는 요소가 필요하고 적절한 발전과 성숙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내력 없는 인간은 성급하게 되고 자신의 꿈과 욕망을 성취시키기 위한 더 빠르고 쉬운 길을 찾는다. 이 점에 있어서 인간은 틀림없이 실패하게 되고 그러한 실패를 통해서 자신의 믿음과 신뢰심을 잃어 버리며 내부에 존재하는 창조력을 거짓말쟁이로 몰아 내쫓아 버린다.
인간이 마음으로 바라는 것을 무엇이든지 상세하게 시각화하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객관적인 기능들을 집중하고 의지력을 외적 자아로 부터 내면으로 방향 전환함으로써 가능해 진다. 마치 인간 의식 내부에는 바라는 모든 것을 준비하고 창조하는데 필요한 밀실이 있는 것 같다.
조금씩, 한 부분씩, 요소 별로 결합되어 시각적 형태로 나타나야 하며 각각의 발달 단계를 거친 후에는 검토하고 시험하고 마무리해서 간과한 요소가 있는지, 빠진 부분이 있는지, 아니면 수정을 해야 할지, 부분과 요소를 잘못 결합하였는지 알아 보아야 한다. 벽돌을 하나하나 쌓아 가며 벽을 세워서 집을 짓듯이 우리가 바라는 것의 모든 부분들도 정신으로 창조하면 시각화 되어 결국에는 완벽한 상태로 태어날 준비를 마치게 된다. 그렇게 창조자의 의식 속에 실제로 존재하면서 그의 소유물이 되어야 한다.
그 욕망과 관련된 어떠한 세세한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바라는 것이 참으로 유용하다는 것을 마음에 간직하여야 한다.. 실제로 쓸모 없는 것과 누구에게도 이익이나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을 창조하려 애쓰지 말아야 한다. 마음의 연금술을 잘못 사용함으로써 당하는 위험을 고려해서 창조하는 동안 대비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이익을 포함시켜야 하며 그런 식으로 창조된다면 틀림없이 다른 사람에게 이로울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훌륭하게 창조되거나 훌륭한 본질을 갖게 되면 드디어 객관적인 형태를 갖추어 나타나게 되고 행복과 평화, 건강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만족에 전혀 부담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지도, 슬프게 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 일이 필요한 만큼 이기심 없이 바래야 한다. 바라는 것을 소유하려는 동기가 복수나 분노, 증오심이나 질투심, 자만이나 교만 같은 것들과 관련되어서도 안 된다. 욕망이 창조자의 의식 속에서 발전하여 실체가 되는 과정은 때때로 겸손함과 소박함을 가르쳐 준다. 왜냐하면 인간의 창조력이 형태를 갖추고 나타날 때는 그 창조자로 하여금 신에 대한 자신의 책임과 신의 왕국과 조율해야 함을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러한 모든 점을 고려하고 그 과정의 일부가 되면 성공과 만족할 만한 현실이 바로 내 안에 있고 확실한 것이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나는
당신이 명상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겠다. 명상하는 방법을 배웠을 때 당신은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유롭게
자신의 상상력을 이용할 수 있는 의식 상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명상에 관해서만 생각하자. 문제 해결에 관한 것은 이후에 언급할 것이다. 당신은
지금 경험 있는 강사의 지도를 받아가면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마인드 컨트롤 강의 시간에 하는 방법과는 약간 다른, 좀 더 쉬운 방법을 사용할 것이다. 그러니 전혀 문제는 없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명상에 들어가서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어쨌든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한
것이다. 명상 속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일이 일어난다. 그
아름다움은 바로 고요함이다. 명상을 계속할수록 당신은 내면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고, 그럴수록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것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내면의 평화를 얻게 된다.
신체
또한 좋은 영향을 받는다.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에는 걱정이나 악한 마음 같은 것이 없어진다. 알파 상태에서의 명상의 장점은 바로 악한 마음이나 분노의 감정이 스며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이 끼어드는 순간 당신은 명상 차원에서 금방 벗어나게 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은 서서히 사라져 마침내 선한 감정들에게 완전히 자리를 내준다. 다시
말해, 몸에 병을 일으키는 부정적인 정신 활동들이 무력해진다. 본래
사람의 몸은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만들어져 있다. 몸 속에는 그 자체의 자연치유 기능이 갖추어져 있다. 그러니 이러한 기능은 자신을 컨트롤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정신활동에 의해 방해를 받게 된다.
따라서 명상은 마인드 컨트롤의 첫 번째 단계이다.명상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몸의 자연치유 능력이 되살아나고, 지금까지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낭비 되었던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제 당신이 알파 상태, 혹은 명상 상태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설명하겠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필요하면 화장실을 다녀온 후 다시 잠자리에 눕는다. 연습
도중에 다시 잠드는 것을 막기 위하여 자명종 시계를 15분 후에 울리도록 조정해 놓는다. 그 다음 눈을 감은 채 눈동자를 눈꺼풀 뒤에서 약 20도 위쪽에
고정시킨다. 아직 그 이유를 완전히 알 수 없으나 눈동자를 이 위치에 놓는 것 만으로도 뇌에서는 알파파가
나온다.
그런
다음 천천히, 약 2초 간격으로 백에서 하나까지 거꾸로 숫자를
센다. 수를 세면서 이 숫자에 의식을 집중하면 당신은 알파 상태에 들어가는 첫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 강의실에서 수강자들이 처음 알파 상태를 경험한 소감을 물으면 “대단하다”에서부터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에
이르기 까지 반응이 다양하다. 차이는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보다 그들이 이 의식 상태에 얼마나
익숙해 있는가에서 생긴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누구나 다소는 이 의식 상태에 익숙해 있다. 왜냐하면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우리는 잠시 동안 알파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깊이 잠든 상태인 세타 상태에서 잠에서 활짝 깬 베타 상태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알파 상태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인 이른 아침 시간에
우리는 이 알파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첫 번째 연습에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전에 이미 특별히 느끼지는 못했을지라도 여러 차례 알파 상태를 경험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니 그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한 상태에서 연습을 계속하라.
숫자에
집중하는 순간 곧바로 알파 상태에 들어간다 해도 그 보다 더 깊은 알파 상태, 그 다음의 쎄타 상태까지
들어가려면 약 7주 정도 연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처음 10일 간은 백에서 하나까지의 방법을 사용하여 알파 상태에 들어간다. 그
다음에는 열흘 간격으로 쉰에서 하나까지, 스물다섯에서 하나까지, 다시
열에서 하나까지, 마지막에는 다섯에서 하나까지의 방법으로 연습한다.
한편
알파에서 베타 상태로 나올 때는 처음 알파 상태에 들어가던 방법을 반대로 하되, 일관되게 한 가지 방법만을
사용해야 한다. 그래야 임의대로 알파상태에서 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알파
상태에서 베타 상태로 돌아오기 위하여 마인드 컨트롤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마음 속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다.
“하나에서
다섯까지 세고 있는 동안에 나는 서서히 깨어나 정신이 맑아지고, 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하나… 둘…(눈을 뜰
준비를 한다.) 셋… 나는 이제 곧 눈을 뜰 것이다. 넷… 다섯…(눈을 뜬다) 나는 이제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 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이상으로
명상으로 들어가는 경우와 명상에서 돌아오는 경우에 사용하는 정해진 방법 두 가지를 배웠다. 만일 도중에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다시 처음부터 착실하게 익히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아침에
다섯에서 하나까지 거꾸로 세는 방법만으로도 명상 차원에 들어가는 것이 익숙해지기만 하면, 당신은 이제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자유롭게 명상 차원에 들어갈 준비가 된 셈이다. 10분 내지 15분 간의 여유만 있으면 된다. 이제는 아침처럼 얕은 상태에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베타 상태에서 곧바로 명상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훈련이 필요하다.
편안한
의자나 침대에 앉아 양쪽 발을 바닥에 붙이고, 손은 힘을 뺀 상태에서 무릎 위에 올려 놓는다. 가부좌나 책상 다리가 편한 사람은 그렇게 해도 좋다. 머리는 똑바로
세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한다.
이제
몸의 한 부분에 의식을 집중시켜 그곳을 의식적으로 이완시키고 나서 그 다음 부분으로 옮겨 간다. 먼저
왼쪽 발의 힘을 빼고, 다음에 왼쪽 다리, 오른 쪽 발 등의
순서로 목, 얼굴, 눈, 마지막에
머리의 피부까지 계속한다. 이것을 행할 때는 자신의 육체가 매우 긴장되어 있는 것에 놀랄 것이다.
다음에는
정면으로 약 45도의 높이의 벽이나 천장의 한 지점을 선택하여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질 때까지 깜빡이지
않고 똑바로 바라본다. 그런 후 눈을 감고 쉰에서 하나까지 세어나간다. 이것을 10일간 연습하고 나서, 다시 열흘씩
열에서 하나까지, 다섯에서 하나까지 세어 나가는 연습을 한다. 이
연습은 꼭 아침에 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루에 2~3회씩 명상하는 계획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일단
자신의 레벨(알파와 쎄타 차원)에 들어가면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명상에
들어가는 즉시 처음부터 시각화 연습, 즉 의식 속에 영상을 그리는 연습을 한다. 이것이 마인드 컨트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시각화. 영상화를 생생하게 할수록 마인드 컨트롤의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첫
번째 단계는, 시각에 필요한 도구, 즉 정신 스크린을 만드는
일이다. 정신 스크린은 영화 스크린처럼 크되, 의식의 시야가
꽉 찰 정도로 커서는 안 된다. 또한 눈꺼풀 바로 뒤에 그리는 것이 아니고 2미터 전방에 그린다. 이 스크린에 당신이 선택한 것을 투영한다. 다른 이용 방법도 있으나 그것은 다시 설명 하겠다.
일단
의식 속에 스크린을 만들면, 그 스크린 위에 귤이나 사과 같이 흔히 보아오던 것을 영상화 한다. 명상에 들어갈 때마다 영상을 한 가지만 떠오르게 한다. 다음 연습
때는 그 대상을 바꾸어도 좋다. 어쨌든 그것의 크기나 색깔 등 실물과 똑같이 구체적으로 그려내어, 다른 것은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그것에만 정신을 집중한다.
우리의
두뇌는 술 취한 원숭이 같다는 말이 있다. 두뇌는 좋든 싫든 한 가지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쉬지 않고
옮겨 다닌다. 우리는 때로 자신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기도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자신의 두뇌를 컨트롤 하지 못한다. 어떤 때는 우리의 의지와 정반대로 두통이나 두드러기. 종기까지 나게 한다. 여하튼 우리의 두뇌는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제멋대로 활동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 일단 의식을 사용하여 두뇌를 컨트롤 하는 방법을 터득하기만
하면, 우리는 이제 곧 알게 되는 것처럼 눈부신 힘을 발휘한다.
이
간단한 연습을 끈기 있게 계속해야 한다. 자신의 의식을 사용하여 조용한 알파 상태로 들어가 간단한 영상을
더욱 더 선명하게 그릴 수 있도록 두뇌를 훈련 시킨다. 처음에는 다른 잡념이 끼어 들더라도 부드럽게
받아 들여라. 천천히 그 생각을 몰아내고 자신이 그린 영상으로 되돌아 오라. 초조하거나 긴장하면 즉시 알파 상태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세상에서 널리 행해지고
있는 ‘명상’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에 있
는 ‘마음의 행복한 고요’를
체험하게 되고, 나아가 심오한 영원한 내면의 평화를 맛보게 된다. 처음으로 의식의 보다
깊은 차원에 들어가면 무척 흥분된 기쁨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러한 체험이 거듭될 수록 당연하게 받아 들이게 되
고 흥분된 기분도 가라 앉는다. 여기서많은 사람들은 수련을 중단하고 만다.명상이란 그 자체가 ‘신기한
여행’이 목
적이 아니고, 가장 중요한 여행으로 떠나는 첫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잊기 때문이다.
트랜서핑에서 목표를 이루는 방식은 상식과 통념의 울타리 너머에 있다. 트랜서핑의 방법과 가장 근사한 목표 성취 방법은 목표의 심상화(心像化)다. 기본적으로 그것은 원하는 바를 가능한한 세밀하게 상상하여 그 심상을 머릿속에 늘 떠올려 놓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심상화를 시간 낭비로 여긴다. 사실이지, 걷는 사람이라야 길을 건너갈 수 있지 백일몽을 꾸고 있는 사람은 길을 건너갈 수 없다. 하지만 그야 어찌됐든 간에 목표의 정신적 상징물은 실제를 추구하는 과정과 똑같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당신은 그것이 왜 그런지를 이미 알고 있다.
From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 ‘슬라이드’
마인드컨트롤이나 트랜서핑에서 목표의 시각화, 심상화의 중요성을 아무리 말로 한다 할지라도 그걸 누가 믿겠는가? 증거가 있냐고 묻는다면… 그래서 하는 말이 “믿는 자에 복이 있나니…” ^^
단지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간밤에는 그동안 꾸지 않던(정확히 말하면, 기억하지 못하던) 꿈을 꾸었다.
꿈일기는 시각화(Visualization)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각화, 상상력은 영능력(Psychic Ability)과 직결된 능력이라 한다.
간밤 꿈은 지금은 거의 조각나 흩어져 사라져 버렸는데 생각나는대로 조각들을 적어 보면 …
20여년간 그의 노래에 심취했었고 인간적으로도 관심을 가졌던 Leonard Cohen이 처음 꿈에 나타났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했다. 내가 음식값(?)을 지불했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그 런 가운데 천안사는 옛 직장동료 L군이 보자기에
기타를 싸가지고 올라왔다. 그런데 기타 뒷판과 앞쪽이 떨어져 각각 반쪽이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