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노라면

Love calls you by your name

Leonard Cohen의 노래가 대부분 그렇지만, 이 노래는 30년 가까이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음악 듣는데 꼭 이성적인 이해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어둡고 질척질척한 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듯한 느낌… 앙탈을 부리던 그녀도, 히스테리의 사내도.. 이제 모두 길들여져 가는 순간,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오른다. 굳이 인과관계를 따져 볼 일은 없겠지만… 대흠. Love calls by your name You…

방울토마토

올봄에 초등학교 5학년 막내가 아파트 화단에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어 줄기가 어느 정도 자랐는데 비바람이 불어 그만 쓰러졌다. 아들놈이 방울토마토 죽었다고 울고불고 하여 비가오는 가운데 비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 나무 가지와 막대기를 주워 힘없는 줄기들을 묶어 일으켜 세웠다. 지난 비바람에 가지 일부와 열매 몇개를 잃었는데 지금은 무럭무럭 자라 위아래로 제법 소담한 열매들을 맺었다. 아들도 나도 아파트를…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

나에게 있어서, 수신修身은 물질적 성공을 위해 트랜서핑이나 마인드콘트롤의 원리를 따르는 것이고, 제가齊家는 가족이 편안하고 풍요로운을 삶을 누리도록 돕는 것, 치국治國은 백성을 돕는 것이고, 평천하平天下는 천하(우주)와 함께 평평해지는 것. 즉, 에고(ego)의 에너지를 소멸시켜(평평해짐)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 수신 제가 치국 했으면 그 다음은 조용히 사라지는 게 도리라 생각함.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