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대흠 | 8월 26, 2013 | Meditation, Personal Growth
낮에는 점심 식사 대신 그 시간을 이용해서 명상을 하는데 무념으로 삼매에 드는 것이 이상적이겠으나 가끔 괜찮은 생각이 떠오르는 얕은 상태의 명상도 좋아합니다. 명상 중에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즉시 메모를 하고 페이스북에 올리는데 오늘은 삶의 목적에 대해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현대의 성공 기법(아직 우리 말로 적절한 용어를 찾지 못했는데, 뉴에이지 자기계발법?, 에너지 기반의 자기 계발법?)에서는 성공의 방안으로 삶의 목적을 알고 그에 따라 살아가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라’와 같은 의미라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흐름은 정신 세계가 아닌 일반적인 세상의 변화하는 트렌드와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봅니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8월 5, 2013 | 꿈일기/자각몽
첫번째 꿈을 꾸고 3시경에 잠이 깨었다가 바로 잠에 들어 두번째 꿈을 꾸었는데 첫번째 꿈을 review 한다는 생각으로 꿈을 꿈.
#1. 페북 친구인 기명상원 원장 J가 나의 자각몽 실험을 도와주기 위해 꿈 작업에 참가.
-그는 먼저 꿈이 착륙할 지점에 표식을 만들었음. (마치 헬기장 바닥에 그려진 H자와 같은)
-영혼(무의식)이 그 지점에 착륙할 때 걸려 들어 의식이 깨어날 수 있도록 아주 얇은 실로 짠 그물망을 설치. 나도 J도 영혼이 그물망 같은 물질에 걸릴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영혼이 그물망을 통과할 때 심리적(?) 작용으로 깨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2. 첫번째 꿈을 바탕으로 생각을 이어나간 것 같은데 #1 기록하면서 기억이 다 날아 가버림. J와 자각몽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 받지 않았는가 추측함.
Comment:
내일부터는 2개 이상의 꿈을 기억하도록 잠들기 전에 주문 할 것!
에 의해서 대흠 | 5월 1, 2013 | 斷想, 사노라면

오늘 아침 양치질을 하는데 나(에고)에 대한 피로감이 살짝 느껴졌다. 영혼이 보내는 미세한 신호를 알아챈 것이다.
그런데 왜? 필름을 거꾸로 돌려보니 어제 저녁 페이스북 그룹 @용호비결공부방에 댓글로 너무 많은 얘기를 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된다. 이런 신호는 과거에도 수없이 있었을텐데 그걸 알아챘다는 건 각성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증거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6월 28, 2012 | Spirituality/Business
다음 주 교육정보화 포럼, ‘ 융합파라다임과 미래 신산업‘이란 주제의 프리젠테이션 내용 중에 이런 부분이 눈에 띄네요. 비지니스 생태계가 가치중심으로 변화하는데 ‘감성’과 함께 ‘영혼’, ‘全人’ 등의 요소도 아주 작게, 살짝 주목을 받네요.^^ 전 비지니스 세계에서 이런 개념의 등장이 더 근원적이고 큰 차원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필립 코틀러 박사의 마켓 3.0에서 ‘영혼’이 언급되는데 그 영향을 받은 건가요?

출처 : ‘융합파라다임과 미래 신산업’
에 의해서 대흠 | 1월 15, 2011 | Others
이 책 저 책 보다가 방 한켠에 치워둔 블립을 발견하고 읽다만 부분을 넘겨 읽다가… 기계적 세계관의 잔재가 아직 잠재의식에 깔려 있다는 생각에 스크랩한다.
대흠.
What the 블립 do we know!?
재결합의 가능성 p38
데카르트가 과학의 기본 법칙으로 세운 정신과 육체의 분리는 수백 년 신봉되었고 이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문제들을 일으켰다.
시람들은 마음 밖의 세계는 예측 가능한 기계적인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생명력이 없는 물질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렇게 정신이나 영혼이 없는 세계관 덕분에 인간은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살아있는 자연과 분리되었다. 더구나 이런 세계관은 이런
세계관은 인간이는 다른 존재나 행성의 미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얼마든지 착취할 수 있다고 하는 구실을 안겨 주었다.
그리고 지구는 고통을 받았다. 자원들은 강탈 당하고 순수함을 빼앗긴 채 우리의 오염된 고향은 사멸의 벼랑 끝으로 몰리기 시작했다.
이후 과학은 물질 우주를 더 깊이 파고들다가 열려있는 신비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20세기 초반, 알버트 아인쉬타인, 닐스 보어,
베르너 하이젠 베르그, 어윈 쉬뢰깅거 등 양자 이론의 창시자들에 의해 물질주의의 벽은 서서히 무너져 내렸다. 그들이 물질을 깊이
파고들어 간 결과 물질이 측량할 수 없는 에너지로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갈리레이의 말대로 그것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려고 해도 우주는 전혀 물질적이 아니었던 것이다! 물질적인 우주는 본질적으로 비물질적이며, 에너지 자체보다 훨씬 미묘한 장으로부터 나온다. 그 장은 물질이 아니라 정보나 지성, 의식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