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트랜서핑이란?

Transurfing이란 리얼리티 트랜서핑‘의 저자 바딤 젤란드가 이동, 횡단의 뜻을 가진 ‘Trans’와 파도타기를 뜻하는 ‘Surfing’을 합쳐서 만든 용어다.

누구나 자신만의 유일하고도 독특한 인생을 살아가며 스스로 고행을 택한 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인생 트랙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것이 되기를 원한다. 바딤 젤란드는 고통스러운 인생트랙을 개선하려 애쓰지 말고 무한한 우주에 무한한 가능성으로 부터 선택을 하라 조언을 한다. 즉, 인생의 파도를 타는 서퍼들에게 파도를 자연스럽게 바꿔 타라는 의미로 트랜서핑이란 말을 쓰고 있다.

“트랜서핑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다.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원하는 것을 그저 얻는 방법이다. 또 이것은 자신을 변화시키는 길이 아니라, 본래의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길이다.””트랜서핑은 자신의 운명을 말 그대로 ‘골라잡는’ 방법이다.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것과 꼭 같다.
나는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이 책에서 설명하고 싶다.”-바딤 젤란드-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

리얼리티 트랜서핑 까페

대흠.

巫敎 – 권력에 밀린 한국인의 근본 신앙

어제 친구 가게에 놀러 갔는데 책상 위에 책 한권이 눈에 들어온다.
“웬 무교?  네가 그런 책을 다 보냐…”  평소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 논리의 세계에 사는 친구라 좀 의외란 생각이 들었다. “대학 교수가 쓴 책이야.” 부제를 보면 사회적 이슈가 부각되기는 하지만…

“음.. 그 책 내용은 대략 이러저러할 것 같다.” 하니 그런 얘기라 한다. “책을 들춰보지도 않고 제목만 보고 내용을 맞출 수 있는 건 성장한 나의 영능력(직관력) 때문일까?” 하는 좀 시건방진(?) 생각이 잠시 들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에서 최근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 그리고 책에 나오는 가능태 공간(현실을 창조해내는 일종의 에너지 공간)과 마인드컨트롤 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전에도 이런 얘길 해주면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던 친구데 전과는 달리 이번에는 순순히 받아 들이는 것 같았다.

나이 오십을 넘은 친구의 굳은 생각에 조금은 변화가 있는 것 같았다. 난 이 친구의 생각이 이와같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그리고 산악인 카패에 올린 자신을 글들을 보여 주었다. 그 친구 평소의 말은 좀 고지식하다 생각했는데 글은 유연하고 감성적이며 지적이다. 사람의 말과 글이 차이가 나는 경우를 자주 본다. 둘 다 느낌, 생각으로 부터 나온 결과물인데…하나는 실시간/동기, 하나는 비실시간/비동기 커뮤니케이션이란 차이가 말과 글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