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대흠 | 2월 5, 2010 | Silva Method/NLP
마인드컨트롤을 가장 간단하게 말하면 컴퓨터가 아닌 잠재의식에 원하는 바를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호세 실바 박사의 캐치프레이즈는 “원하는 바를 성취함으로써 내가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해짐으로써 남들도 행복해 질 수 있다.” 는 것이다. 기술적인데 집착하다 보면 이와 같은 대의(大義))를 잊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대의에 따름으로써 프로그래밍의 성공률도 높아진다고 한다.
대흠.

호세 실바 박사의 프로그래밍 법칙은 이런 사상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 You must do to others only what you like others to do to you.
타인이 당신 자신에게 해주길 원하는 것만을 타인들에게 해주어야 한다.
2. The solution must make the planet a better place to live.
문제의 해결을 통해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을 보다 살기 좋은 곳 만들어야 한다.
3. It must be the best for everybody concerned.
모든 사람을 위한 최선의 것이 되어야 한다.
4. It must help at least two or more persons.
최소한 두 사람 이상에게 도움을 주어야 한다.
5. It must be within the possibility area.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행하여야 한다.
에 의해서 대흠 | 1월 12, 2010 | 리얼리티 트랜서핑
벅샷님의 블로그 포스팅 ‘결심, 알고리즘‘ 을 읽고 댓글을 달다가 욕심이 생겨 내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달기로 마음을 바꿨다.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신 벅샷님과 아거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거대 기업에서도 ‘실행’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그런 훌륭한 기업 조차도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하물며 개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조금 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의 관점에서 보면 의식이 지어낸 생각이나 계획이 잠재의식에 프로그램되지 않으면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높죠.
나름 논리적이긴 하나 매우 비과학적이라(우리 큰딸래미 왈^^) 할 수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말하는 내부, 외부의도가 생각나네요. 전자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이고 후자는 나의 바깥에 존재하는 미지의 힘. 이 외부의도가 내부의도의 소산인 생각(욕망)을 가능태 공간(우주의 에너지 정보장)의 현실화된 섹터로 인도를 함에 따라 실현이 된다고 합니다. 외부의도를 조종하려면 하지않으면서 해야 하는(無爲의道)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마음상태를 겸허함(혹은 깨어있음)이라 풀어볼 수도 있겠네요.
“새해 결심은 겸허하고 유연하고 다중적이어야 한다.“는 벅샷님 말과 매칭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와이즈맨 박사는 새해 결심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결심을 딱 하나만 세우고, 그 세운 결심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새해의 결심을 하나만 세워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단 말인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부담 혹은
인지 부하(cognitive load) 개념으로 설명한다. 인지 부하라는 것은 어떤 일(과제)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신적
노력의 양을 말한다.
원문 출처 :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또한 마음과 영혼이 의기투합(?) 하면 인지부하가 ‘Zero’에 가까워 질것으로 봅니다. 인지 부하가 작을수록 그 만큼 적은 에너지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겠지요.
외부의도를 움직여 성공의 물결을 타려면 마음(의식)과 영혼(잠재의식)이 서로 합의(일치)를 이루어야 하는데 의식이 영혼에게 “선언적이고 강압적이고 단선적“으로 지시할 때는 합의가 아닌 명령이 되어 일이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게 되지요.^^
좀 더 다듬고 보완을 하면 현대 경영학(Tangible)과 에너지장을 다루는 기술인 고대 신비지식(Intangible)을 접목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2월 17, 2009 | Silva Method/NLP
Silva Ultra Mind ESP 책을
infinitesp님으로 부터 얻어서 보다가 잃어 버리는 바람에 다시 구매하려고 기회를 보던 중, 미국 사는 매제가 회사로 물건을 보낼 일이 생겨 함께 부쳐달라고 아마존에서 매제 집으로 책 주문을 했다. 그런데 책값보다 shipping & handling fee가 더 많이 나온다. 사는 김에 2 달러 짜리 헌책을 한권 더 주문했는데 각각의 책에 배송료가 부과된다. 미국내 배송인데 책값이 반, 배송료가 반이다. 우리나라보다 땅덩어리가 훨씬 넓으니 배송 비용이 많이 드는 건 당연하겠다. 그런데 비용을 책마다 부과하는 건 좀 아니다 싶다.
미국 동부에서 의류 체인을 하는 매제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미국 경기에 대해 잠깐 물었다. 회복 기미가 안보인다고 그런다. 내가 주문한 책을 배송 처리하는 데도 미국에 사는 서민들의 손길이 갈 것이고 비록 작은 돈이지만 미국에 일자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불만은 없다.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Better Place to Live)’는 실바 마인드컨트롤의 목적도, 나라와 민족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이롭게 하자는 조상의 ‘홍익인간’ 정신도 다 같은 이야기을 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국경과 혈통을 떠나서 자기 보다 못한 이들과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다면 우리는 인류의 후손들에게 ‘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2월 7, 2009 | 리얼리티 트랜서핑
자연 속의 모든 것은 균형 상태를 유지하려고 애쓴다. 기압이 하강하면 바람이 불어와 다시 균형이 회복된다. 온도의 차이는 열교환에 의해 보상된다. 에너지의 잉여 포텐셜(Potential)이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곳에 불균형을 제거하려는 균형력(균형을 유지하려는 힘)이 나타난다.
이 세상은 전체가 ‘
펜듈럼의 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안에서 어떤 펜듈럼은 강하게 흔들리고 있고, 또 어떤 것은 힘이 약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 모두는 서로 상호 작용한다. 각각의 펜듈럼은 이웃한 펜듈럼으로 부터 자극을 받고, 또 그것들에게 자극을 준다. 이 복잡한 전체 시스템을 지배하는 근본 법칙 중의 하나가 바로
균형의 법칙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것이 균형을 향해 열심히 가고 있다.
우리가 어떤 대상이나 평가에 지나치게 큰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할 때, 혹은 평가절하 할 때 사념 에너지는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 낸다. 현실을 왜곡시키는 그릇된 평가는 두가지 경로를 통해 생길수 있다. 하나는 대상에게 지나치게 부정적인 성질을 부여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성질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평가의 오류, 그 자체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다. – 그릇되고 왜곡된 평가는, 그것이 당신에게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질 때에만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 낸다. 당신에게 특별히 중요한 대상과 상황만이 당신의 평가에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 것이다.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지만 잉여 포텐셜은 사람들의 삶에 중요한, 때로는 방심할 수 없이 위험한 역할을 한다. 이 포텐셜을 제거하려는 균형력의 작용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중요한 일을 할 때 일이 어느 단계에 오르기 전에 함부로 발설하지 않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아마도 잉여 포텐셜을 만들지 않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왼손이 한 일을 오른 손이 모르게 하라.”란 성경 말씀도 역시 잉여 포텐셜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인트컨트롤에서도 소망을 프로그램(기원)할 때 남에게 알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어느 책에선가 본 기억이 있다.
불만을 갖는 것도 잉여 포텐셜을 만들고 특히 남을 경멸할 때 잉여 포텐셜이 크다고 한다.

트랜서핑의 원리의 밑바닥에는 동서양의 현자들이 이미 수도 없이 했던 이야기들이 깔려 있다. 저자 바딤 젤란드는 이를 에너지적 관점에서 성공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염두에 두고 한 이야기로 볼 수 있다.
‘중용(中庸)의 도(道)’ 가 그렇고,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함과 같은 것-이 바로 그렇다. 어떠한 상황에도 한 곳으로 치우침이 없는 도리, 진정한 삶의 중심을
지키면서 자신의 주체를 잃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은 군자의 길이거니와, 이 시대에서는 성공하는 사람의 자세이기도 한 것이다.
앞으로 이 블로그의 트랜서핑 카테고리에서 살아가면서 경험하거나 발견되는 펜듈럼, 잉여 포텐셜 등의 사례를 이야기 하며 그런 과정을 통해 ‘나를 지켜보는 또 다른 나‘로 하여금 더욱 깨어 있도록 정진할 것이다.
대흠.
에 의해서 대흠 | 12월 1, 2009 | 꿈일기/자각몽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읽는데 이런 말이 나온다.
“외부의도-이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이야기 한다. 혹은 책 2권을 참고 바람.-의 본질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각몽(Lucid Dream)을 훈련하는 일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나는 이 훈련 대신 자각생(Lucid Living) 연습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꿈일기를 쓰려면 와이프와 떨어져 거실에서 잠을 자야 한다. 자다가 일어나 꿈이 잊혀지기 전에 불을 켜고 머리 맡에 노트에 기록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의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어제밤 12시 경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이날 따라 와이프는 순순히 허락을 하였다. 잠이 들기 전에 그 날 읽은 자각몽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정말 생생한 자각몽을 꾸었다. 잠이 깨니 새벽 1시45분 꼭 2시간 동안 꿈을 관찰하며 충돌과 추락 과정에서 약간의 연출도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치 이 자각몽이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듯 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우연의 일치다.
-별 생각없이 소파에서 자기로 결정한 것.
-와이프의 순순한 허락 ^^
-자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생각한 것.
같은 기종의 여객기(소형?) 두 대가 비행을 하는데 한 대(이탈리아?)는 앞서고 우리(?) 비행기는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앞서 가는 비행기가 도심에서 선회 비행을 하면서 추락을 하는데 뒤에 가던 비행기와 스치듯이 충돌을 하고 불꽃이 일어났다. 뒤에 가던 비행기도 추락을 하는데 추락 지점은 전에 다니던 회사(아남산업, 현 앰코코리아) 본사 앞 마당이었다. 난 비행기가 추락하는 지점에서 날아드는 비행기 파편을 피해 잽사게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장면을 연출을 한 것이 살짝 기억에 남아있다. 내가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위기를 피하는 말 그대로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장면이었는데 난 거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꿈이 끝나가면서 추락에 따른 사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이 재난 현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촬영 현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과 마인드컨트롤 양쪽의 의도를 모두 만족한 꿈 수련이었던 것 같다. 영능력이 증대된 것일까?
그렇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