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후로 대중들이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작된 웰빙(Wellbeing) 트렌드는 2010년 즈음부터 사람들의 관심이 정신의 건강으로 쏠리면서 힐링(Healing)이란 개념이 웰빙을 대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인터넷과 모바일로 대표되는 화려한 디지털 기술의 영향으로 정보지식 사회가 급속한 변화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급격히 증가한 것일까요? 아니면 10년 전 웰빙 시대보다 먹고 살기가 더 힘들어졌다는 얘기인가요?
힐링이 시대의 키워드로 부상하면서 얄팍한 마케팅 상술이 판을 치는 가운데 최근에 “지겹지 않니, 청춘노릇“이란 책을 낸 한 젊은 벤처기업가가 청춘들을 향해 던지는 메세지를 뽑아 봤습니다. 32살의 핸드스튜디오 CEO 안준희 대표는 요즘 청춘을 힐링하는 메세지가 넘쳐나는데 그게 별로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 지적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청춘의 상징은 ‘열정과 도전’인데, 어릴 때 부터 힐링 메세지를 듣고 자란 요즘 젊은 세대에게 “괜찮아”라고 위로하는 힐링 문화가 청춘 노릇을 대신하고 있다고 꼬집네요. 힐링의 메세지가 일시적인 정서적 위안으로서 필요하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유는 아니기 때문에 모두의 문화로 자리 잡는 현상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같은 힐링 메세지를 담은 책은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자신은 그 책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예상을 빗나간 답을 합니다.
“지겹지 않니, 청춘노릇” 안준희 저자와의 만남 내용 중 청춘과 힐링에 대한 이야기만 발췌했습니다.
안준희 CEO 소개핸드스튜디오의 대표이사. ‘6개월 안에 수익을 내지 못하면 그만 두겠다’는 각오로 스마트TV가 상용화되기도 전인 2010년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세계 최초로 시작했다. 창업 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3년 만에 153개 나라에 200종의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는 영향력 있는 회사로 키워냈다. ‘오늘이 즐거워야 내일도 즐겁다’ ‘없을 때 나누어야 진짜다’라고 믿고, 직원 복지와 기부에 목숨 거는 대책 없는 CEO. 포항에서 태어나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아래 링크에서 100분 토크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안준희 CEO 참 멋진 젊은이 입니다. 시청 강추입니다!!
처음에는 이 사람의 사는 모습을 간단히 포스팅할 생각이었는데 번역을 위해 반복적으로 보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주인공 Dave는 눈부신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에 동기화된 빠른 생활 리듬과 산만해지는 정신 등의 부작용을 앓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암시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는 사회 생활의 스트레스로 에너지를 소진하고 압박 속에서 살았는데 작가로서 도시를 벗어나 살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이 큐브를 지나가다가 이 안에서 살아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큐브를 아파트로 개조하고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큐브는 한 면이 가로 세로 약 2.4 미터(8 피트)인 정육면체입니다. 키가 177 cm (5.8 인치)인 그에게는 충분히 넓은 공간입니다. 그 안에서 이리 저리 움직일 수도 있고, 운동도 하며 글을 쓰고 잠을 자고 그 뿐만 아니라 기타 연주도 즐깁니다. 데이브는 실내 조명과 몇개 안되는 전기 도구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자전거 발전기를 사용합니다.
그는 사람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매일 새벽 3시나 4시 쯤 일어나서 큐브 안의 쓰레기와 변기 배설물 등을 치우고 세탁도 하고 장도 보고 남들이 출근할 무렵에 큐브로 돌아 옵니다.
나는 와이파이도 인터넷도 안되는 단절된 공간인 큐브에 살면서 문자 메세지, 전화, 소셜미디어 그리고 이메일 등으로 부터 탈출할 수 있었으며, 스스로 의지를 낼 수 있는(연결을 통해 부여 받는 동기없이) 위대한 명상 테크닉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60초 명상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여러분들이 할 일은 파워를 끄고 스스로를 리부팅시키면 세상을 떠맡을 준비가 됩니다.나는 보다 집중적이고 생산적인 사람이 됩니다. 더 이상 큐브 안에서 살 필요가 없죠.”
아래 퍼 담은 글은 오래 전 기사인데, 2013년 11월 현재 송순현 선생은 정신세계사 책 출판일은 하지 않고 명상/힐링 전문 서비스 비지니스인 정신세계원을 새롭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정신세계 전문 출판인 송순현
출판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다. 이것저것 안가리고 모든 분야를 다 취급하는 종합출판이 있는가 하면 학습지만 다루는 학습출판도 있다. 그중에서도 정신세계 쪽으로 한우물만 파온 전문출판인이 있다.
송순현송순현(50). 출판사 정신세계사, 책방 정신세계, 심신수련 전문 문화센터 정신세계원, 월간 정신세계 등 정신세계사라는 이름이 붙은 4개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 겸 원장님이다.
서울대 철학과 출신. 개인적으로 정신세계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대학시절부터 인간과 세상에 대한 탐구심이 깊었다. 마인드 컨트롤을 접하면서 외국 자료들을 많이 보았다.
당시 외국에선 이쪽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다. 뉴에이지 문화 현상이 이미 활발히 일어나고 출판·명상 수련이 많이 보급되었다. 거기서 착안하여 84년 국내 처음으로 명상관련 전문 출판사를 설립했다. 가진 돈이 없어 빚으로 시작했다.
출판사 오픈 초기에 실명 선도소설 ‘단’ 을 출간하였다. 50만부나 팔려 나가는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자금운용에 숨통이 텄다. 그다음에 ‘성자가 된 청소부’ 를 펴냈다. 이책은 무려 80만부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이후로도 베스트셀러를 10여종 이상 냈다. 모두 명상, 도, 수련 등 자신이 취급하고 있는 분야 책이었다. 꾸준히 한우물만 파왔다. 총체적으로 불황의 늪에 빠져 있는 현재는 독자들의 관심이 오히려 이쪽으로 많이 쏠려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실명 구도소설 ‘해인의 비밀’ 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 초능력, 도, 깨달음, 신명현상의 실제 체험을 다룬 책이다. 흥미와 잠재능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요즘 추세에 맞는 책이라서 그런지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전문분야 출판사라는 특수성 때문인지 저자들이 완전원고를 들고 책을 내달라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원고가 들어오면 정신세계의 성격에 맞는지 여부와 내용의 충실도 및 사업성 등을 꼼꼼이 따져본 후 출판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아무리 치밀하게 검토 분석하고 출판을 해도 예상이 크게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가 대표로 있는 4개회사의 전체직원은 20명. 앞으로 사업이 잘되면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그는 실무까지 직접 관장한다. 사원들을 간섭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업무가 잘 돌아가도록 협조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한다.
정신세계원은 종합 심신수련 센터로서 93년 개원한 이후로 다양한 강좌와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분야 시청각 교재도 개발해 낸다.
2000년 1월 창간한 월간 정신세계는 명상과 수행, 기, 신과학, 대체의학, 생태문명, 은비학, 외계문명 등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서울 종로구 원서동 비원옆에 있는 원서빌딩 지하 1층에 4개사가 모두 들어있다. 책방 정신세계는 이곳 말고도 광화문점을 비롯하여 전국에 8개의 체인점이 있다.
책방 정신세계의 판매 진열대에 놓인 책의 분류코드를 보는 순간 일반 서점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다. 겨레 밝히는 책, 영혼의 스승들, 수행의 시대, 새로운 세계의 열림, 별과 사람 총서 등으로 분류해서 정리해 좋았다.
겨레 밝히는 책이라는 이름이 적힌 코너에 들어가 보자. 단, 다물, 한단고기, 맥이, 대동이, 백두산족에게 고함 등 책이 진열돼 있다. 이름만 들어도 정신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송사장의 취미는 산책과 영화감상. 하지만 요즘은 시간에 쫓기다 보니까 마음놓고 즐길 여유가 없다.
대학시절 지금의 아내(정보영·45)를 만났다. 군대 제대후 복학생으로 다니다가 3학년때 처음만나 캠퍼스 커플로 사귀다가 결혼했다. 3학년 당시 아내는 서울대 국악과 졸업반이었다. 아들만 둘. 큰아들은 대학생으로 캐나다에 유학가 있고 둘째는 올해 대학시험을 치른다.
인터넷 정신세계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mindvision.org. 아직은 시작단계에 불과하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을 바탕으로 더욱 기반을 다지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1세기는 이제 정신문명의 시대가 되리라는 전망을 가지고 거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어한다. 앞으로 자신이 하고 있는 분야를 종합해서 인터넷 포탈사이트로 만드는 것이 그의 사업청사진이다.
머지 않아 인터넷 정신세계에 들어가면 출판사 정신세계, 책방 정신세계, 정신세계원, 월간 정신세계를 한꺼번에 만날수 있을 것이다.
지난 주 목요일 저녁에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갔습니다. 제목만 보고 별 생각없이 갔는데 예상치 못한 감동을 받았네요. 참석자들은 50명 안팎으로 대부분이 20대, 30대 초반의 젊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정혜신 박사는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의 자살과 남은 가족들의 철처하게 망가진 삶, 5공 시절 고문 피해자들이 겪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고통 그리고 그 치유 과정 등에 대해 나직하게 때론 연민어린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녀는 주말 시간을 할애하여 그들을 치유 상담하면서 스스로도 큰 보람과 깨달음을 얻은 듯 했습니다. 치유의 본질, 정신적 치유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대면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타인의 고통스러운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외면하게 되지요. 측은지심으로 그런 힘겨운 일에 맞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정혜신 박사에게 ‘리틀 테레사’란 별명을 붙여 주고 싶습니다.
세미나는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칠판에 적고 그에 대해 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세미나 참석자 질문
참석자들 중에는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도 있고 특별한 문제는 없지만 뭔가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질문에 답변을 하는 사이사이에 쌍용차 노동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5공 시절 고문 피해자들의 사례들이 인용되었습니다. 직장을 잃은 노동자들은 쌍용차 해고자란 딱지가 붙어 다른 직장에 취업을 할 수도 없었고 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자살을 선택하고 심지어 그들의 부인들까지 자살을 하여 남겨진 아이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에서 빠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정혜신 박사가 하고 있는 일로 모아지면서 쌍용차 피해자 치유의 결과로 만들어진 ‘와락’이란 자발적 치유 모임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습니다. ‘와락’은 정신 피해자들이 만든 자발적 치유 모임으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사례라고 합니다.
정혜신 박사는 기업 CEO와 임원들 대상의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인드프리즘이란 회사의 대표로 있는데, 인상적인 것은 그곳에서 심리 치료는 받았던 기업의 임원과 CEO들 중 상당수(이 부분을 강조합니다.)가 와락과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여러가지 이유로 그들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런 사태의 가해자라 할 수 있는데, 쌍용 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의 가정 사정에 대해 자세히 접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그들은 구조 조정과 같은 일들을 단순히 경영의 수단으로만 생각했고, 그 이면에 이런 가혹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들 역시 양심이 살아있는 사람입니다. 굳이 그들의 변명을 제가 대신하자면, 그들과 해고 노동자들의 삶 사이에 놓인 환경적인 요소들로 인해 일종의 단절이 일어났고, 만일 그들이 이런 속사정을 헤아리고 있었다면 다른 해결책을 찾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세미나 끝나고 정혜신 박사님과 한 컷. 친절하게 응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세미나 중에 저도 질문을 하나 올렸습니다. “정신과의 정신 치유란 것이 대면하여 상담하는 것인데 시간이나 비용(고비용의 정신과 의사)으로 볼 때 다수의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없는데 혹시 대규모로 치유를 공급할 방안이나 움직임은 없는지?” 라고 별 기대없이, “뭐 별거 있겠어…” 하는 마음으로 툭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답도 없을 질문에 엄청난 답이 나오더군요.
정혜신 박사는 세미나 중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마음에 관한 문제의 열쇠를 전문가들로 부터 가져와야 한다.” 처음엔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 답이 바로,
이 프로젝트에서는 전문의가 아닌 치유를 경험한 시민이 다른 시민을 치유를 합니다. 치유가 되는 과정을 경험한 그들은 누구보다도 환자의 아픔과 치유의 중요성, 효과 그리고 방법 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결코 전문의 보다 못하다고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들은 돈 한푼 받지 않고 자발적으로 이 프로젝트에 기꺼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로 부터 치유를 받은 시민들은 또 다른 치유가 필요한 시민들을 찾아 나서 치유를 할 것이라 합니다. 그야말로 치유가 기하급수적으로 들불처럼 번져가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혜신 박사는 이걸 오픈소스 프로젝트라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정신이나 아이디어 모두 멋지지 않나요?
시민들의 호응도 너무 좋아서 등록 개시 이틀만에 마감이 되는 바람에 등록하지 못한 시민들의 원성으로 서울시 직원들이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
서울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_나편> 올해 과정은 모두 마쳤습니다. 내년 3월에 다시 시작합니다. 자기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받은 진짜배기 치유자 “상처입은 치유자”들을 우리 곁에서 만날 수 있을거예요~^^
한 마리 길 잃은 양을 구하는 목자
한마리 양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나머지 99마리 양을 지킬 것인가? 숫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마리 양을 포기한다는 것은 계산적인, 비지니스적 구원이고 결국 99마리 양도 목자를 신뢰하지 못할 것입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얘기지만, 요점은 “개별적 존재의 문제를 극단적으로 파고 들면 보편성을 만난다.”라 생각합니다.
의사가 많아지면 병이 많아진다.
의사들은 병을 너무 많이 규정하여 병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있다.
자살 예방 5개년 계획을 세웠지만 우울증 환자와 자살자는 줄지 않고 오히려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치유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다!
Intellectual Insight(지적인 통찰)는 도움이 안되고 Emotional Insight(감정적 통찰)이 더 도움이 된다. 지금 우리 사회는 지적인 데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사람을 개별적인 존재가 아닌 도구로 본다.
인간은 누구나 생존 본능을 갖고 있다.
끝으로 정혜신 박사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은 불편한대로 외면하지 말고 겪어야 한다“(이 대목에서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마음챙김 명상이 생각났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극심한 어려움을 겪다가 갑자기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대박 행운으로 인해 치유를 통해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들을 그대로 덮어둔채 지나치게 되는데 나중에 그 문제가 드러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긍정 심리학의 문제를 지적하며 일방적으로 긍정을 주장하고 파는 현상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입니다. 그건 일종의 폭력이고 건강한 불편함이 있어야 하며 그걸 직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긍정주의 옹호자인 저는 뜨끔했습니다. 🙂 그리고 정혜신 박사의 말에 사족을 달았습니다. 말씀하신 건 “강요된 긍정일 겁니다. 긍정 그 자체는 문제가 없지요.” 그랬더니 미소로써 동의를 합니다. 강요된 긍정도 도그마입니다.
디팩 초프라가 꿈을 이루는(Manifestation) 비결에 대해 말을 하네요. 셀 수도 없이 많은 미국의 Personal Growth/Improvement(자기 계발) 분야의 성공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대부분 공통적으로 아래 동영상에 나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자잘한 테크닉이 있지만 크게 보면 이게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각자의 연습에 달려 있습니다. 꾸준한 연습과 깨어있는 의식으로 믿음이 흔들려서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줘야 합니다.
대흠.
동영상에 나오는 자막과 말을 정리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행복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세상과 연결합니다.
온 몸으로 꿈을 느끼는 것. 생각, 감각, 이미지를 이용하여 꿈을 느낍니다.
그리고 꿈을 생각하면서 조용히 명상하세요.
명상을 할줄 모른다고요?
명상하는 방법을 모르더라도 우리는 우리의 영혼과 만날 수 있습니다.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다 보면 우리의 존재가 느껴집니다.
명상은 나의 꿈과 영혼을 연결하는 도구입니다.
당신의 꿈을 영혼에게 알려주세요. 그런 다음 꿈을 영혼에서 떼어 놓습니다(detachment). 꿈을 이루겠다는 욕심에 집착하면 에고(ego)가 개입하면서 걱정과 두려움이 따라 옵니다. 그냥 놓아버리세요(Let go~). 마음껏 놀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즐겁게 사십시오.
저는 평생 이렇게 믿고 살아왔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은,
심각하지 않으면서 즐겁고,
창의적이며
기쁨 속에서 살며, 주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제가 이 말을 반복하는 이유는 이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심각해지면 따분해지죠.
심각함은 영혼을 연결하는 감정이 아닙니다.
웃음, 기쁨, 평화, 조화, 사랑 등의 감정이 우리의 꿈을 영혼에 연결시켜줍니다.
이런 감정들은 정말 흥미로운 일들을 일으킵니다.
마음 속의 이미지가 뇌 속의 신경세포들을 연결하고 여러분의 인식,태도, 직관, 통찰, 영감, 창의력, 상상력 등 모든 것이 꿈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꿈이 어느날 갑자기 마술처럼 현실화 되는 것이 아닙니다. 꿈은 서서히 실현이 되어 가면서 우리에게 신호를 줍니다. 우리는 그 신호를 동시성(Synchronicity=동시에 발생하는 것) 혹은 의미있는 우연(우연의 일치)라 부릅니다.
자신의 영혼과 만나고 다른 사람들의 영혼과 교류하고 영적인 우주라 부르는 깊은 영역과 만나는 것입니다. 개인의 영혼, 집단의 영혼, 우주의 영혼. 개인의 영혼과 우주의 영혼이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컴퓨터가 우주의 컴퓨터에 접속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꿈을 이메일로 우주의 컴퓨터에 보내면 우주의 컴퓨터는 당신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황, 환경, 사람, 사건 등을 이용하여 동시성을, 의미있는 우연을 만들어 냅니다. 영적인 전통에서는 이것을 은총이라 부릅니다. 신의 은총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준비된 사람이 행운을 만나는 것입니다. 꿈은 이런 식으로 실현이 됩니다. 저에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신경과학을 공부하면서 몸만 생각하는 것으로는 안되며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연결해야 하며 생태계를 넘어 세계를 치유해야겟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십시오,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 http://mkshow.interest.me/ [2013.03.29 방송] 세계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영적 지도자! 오프라 윈프리, 레이디 가가, 데미 무어, 미란다 커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정신적 스승! 전 세계 힐링 열풍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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