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일기] 자각몽을 꾸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읽는데 이런 말이 나온다.

외부의도-이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이야기 한다. 혹은 책 2권을 참고 바람.-의 본질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각몽(Lucid Dream)을 훈련하는 일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나는 이 훈련 대신 자각생(Lucid Living) 연습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

꿈일기를 쓰려면 와이프와 떨어져 거실에서 잠을 자야 한다. 자다가 일어나 꿈이 잊혀지기 전에 불을 켜고 머리 맡에 노트에 기록을 해야 하는데 와이프의 잠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어제밤 12시 경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이날 따라 와이프는 순순히 허락을 하였다. 잠이 들기 전에 그 날 읽은 자각몽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정말 생생한 자각몽을 꾸었다. 잠이 깨니 새벽 1시45분 꼭 2시간 동안 꿈을 관찰하며 충돌과 추락 과정에서 약간의 연출도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마치 이 자각몽이 일어나도록 도와주는 듯 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났다. 우연의 일치다.
-별 생각없이 소파에서 자기로 결정한 것.
-와이프의 순순한 허락 ^^
-자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생각한 것.

같은 기종의 여객기(소형?) 두 대가 비행을 하는데 한 대(이탈리아?)는 앞서고 우리(?) 비행기는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앞서 가는 비행기가 도심에서 선회 비행을 하면서 추락을 하는데 뒤에 가던 비행기와 스치듯이 충돌을 하고 불꽃이 일어났다. 뒤에 가던 비행기도 추락을 하는데 추락 지점은 전에 다니던 회사(아남산업, 현 앰코코리아) 본사 앞 마당이었다. 난 비행기가 추락하는 지점에서 날아드는 비행기 파편을 피해 잽사게 몸을 숨겼다. 이 과정에서 내가 장면을 연출을 한 것이 살짝 기억에 남아있다. 내가 마치 영화속 주인공처럼 위기를 피하는 말 그대로 스릴과 서스펜스가 넘치는 장면이었는데 난 거의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다.  꿈이 끝나가면서 추락에 따른 사상자에 대한 이야기도 전혀 없이 재난 현장이 아니라 마치 영화촬영 현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과 마인드컨트롤 양쪽의 의도를 모두 만족한 꿈 수련이었던 것 같다.  영능력이 증대된 것일까?
그렇다!!

대흠.

[꿈일기] 아이들을 잃어 버리다

와이프와 어느 시골집에 내려와 있는데 이웃에 사는 우리 막내 친구 아이(어린 동생도 딸려옴)도 함께 데려 왔다. 막내를 야단치는
과정에 이 친구 아이도 함께 야단을 치면서 밖으로 나가라고 했다.  그런데 문득 애들이 어디론가 가버리면 찾지 힘들 것이란
생각이 스쳐 와이프에게 밖에 나가 애들 찾아 보라 했고 이어서 나도 바로 따라 나갔다. 문을 열고 밖을 보니 집은 언덕의 위쪽에
위치해서 아래로 넓은 개활지가 보이고 세갈래 길이 보였다.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간걸까? 나중에 아이들이 강원도
어딘가에서 발견되었다는 전갈을 받았다.

난 이 꿈이 자각몽(Lucid Dream)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꿈의 내용으로 볼 때 그런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읽고 있는데 자각몽의 체험에 대해 이야기가 나온다.

대흠.

자각몽(Lucid dream/Conscious dream)

자각몽(Lucid dream/Conscious dream)

리얼리티트랜서핑‘ 2권(성공의 물결로 갈아타는 선택의 비밀)을 읽기 시작했는데 ‘의도’ 편에서 자각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직 정확히 모르지만 자각몽을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려는 것 같다. 그런데 자각몽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젯밤 잠이 들기 전에 자각몽에 대해 잠시 생각만 하고 잠이 들었는데 예상치 못한 특별한 꿈을 꾸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워크샵의 행사 같았는데… 김수로(영화배우)가 스피치(Speech)를 할 차례인데 가로줄이 난 티셔츠를 들고 거기 쓰여진 연설문 같은 글자를 읽으려다가 못하겠다고 슬쩍 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내가 대신 스피치를 하려고 티셔츠를 넘겨 받고 글자를 읽으려는데 아무 글자도 없었다. (이런 황당함이란… ^^)

김수로가 발표문이 없는 걸 알고 곤란한 상황에서 나한테 떠 넘긴 행위가 마치 예능 프로그램(1박2일)에서나 보는 그의 잔머리 굴림 같이 느껴져서 키득거리며 한참을 웃었는데 그 웃음은 꿈속에서가 아닌 실제 세계, 방안에서 터져 나온 웃음이었다. 난 웃으면서 옆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가 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것도 일종의 자각몽 아닌가 생각된다. 꿈을 관찰하는 현실 세계의 내가 웃고 있었으니…만일 자각몽이 아닌 상태라면 꿈속에서 웃었기 때문에 소리가 나지 않았어야 한다.

전날 밤에 단지 자각몽을 생각한 것으로만 자각몽을 꾸었다는 건 나에겐 좀 특별한 변화이고 하나의 우연의 일치로 기록될 만하다고 본다.

대흠.

[꿈일기] 4차원 공간의 점보 여객기와 여객선

늦은 아침 잠 중에 꾼 꿈으로 너무 생생했다. 그리고 너무 놀라운 광경이라 꿈이 깨어서도 그 느낌이 남아 있었다.
꿈속에서 이건 4차원 공간이라 생각했다.

대흠.


바깥에 소란이 일어나 건물(대학) 베란다로 나가보니 거대한 비행기가 건물에 너무 근접하여 손에 닿을 듯 떠 있다. 세로로 서기도 하고… 거대한 여객선이 건물에 스칠 듯 느리게 지나가고 여객선 창 안으로  사람이 보일 듯…

꿈이란 늘 거기 그렇게 존재하는 것…

늦은 시간에 잠이 들어 꿈일기는 접었는데도 무슨 꿈이 떠올랐다. 꿈의 내용의 무엇이었는지는 잊었지만  ‘꿈은 늘 거기에 존재하는 것’이란 느낌 하나가 찰나에 떠올랐다. 감각이 살아있다는 것으로 받아 들인다.

이와 같이 아주 미세한 느낌들을  잡아내는것, 그리고 명시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마인드 컨트롤 수련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주관적 참고점(reference point)으로 기억해 두어야 한다.

대흠.

꿈일기를 다시 하려는데.

단지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간밤에는 그동안 꾸지 않던(정확히 말하면, 기억하지 못하던) 꿈을 꾸었다.

꿈일기는 시각화(Visualization)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각화, 상상력은 영능력(Psychic Ability)과 직결된  능력이라 한다.

간밤 꿈은 지금은 거의 조각나 흩어져 사라져 버렸는데 생각나는대로 조각들을 적어 보면 …

20여년간 그의 노래에 심취했었고 인간적으로도 관심을 가졌던 Leonard Cohen이 처음 꿈에 나타났다. 그는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능숙했다. 내가 음식값(?)을 지불했는데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그 런 가운데 천안사는 옛 직장동료 L군이 보자기에
기타를 싸가지고 올라왔다. 그런데 기타 뒷판과 앞쪽이 떨어져 각각 반쪽이 된 상태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