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으면 팔자(八字)대로 간다?

사주팔자에서 팔자(八字)를 사람들은 보통 ‘타고난 운수’란 뜻으로 많이 사용한다.

하루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말 동안에 쏟아냈던 부정적인 말들을 생각하며 “이것은 결코 내가 원하는, 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닌데..”란 자책을 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나의 사주팔자나 아니면 후천적으로 쌓여온 관념의 관성은 부정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다. 그것이 합리 혹은 논리의
이름 하에 당위성을 가질지언정 나의 성공적인 미래하고는 전혀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불만을 갖거나 남을 경멸하거나 하는 행위는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그리고 잉여포텐셜은 자연의 균형을 깨는 잉여 에너지이므로 자연의 균형을 조절하는 힘(균형력)은 이를 제거해버리는데 그 과정에서 그 행위의 당사자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한다. 왜냐하면 無心한 자연의 입장에서는 그 방법이 가장 자연스럽고 쉽기 때문이다.

오늘 출근길 운전하면서 주말에 만들어낸 잉여 포텐셜이 나에게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아마도 잉여포텐셜은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한 만큼 삶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틀어 놓았음이 분명하단 생각이다.
 
팔자대로 가지 않으려면 ‘나를 지켜보는 또 다른 나’를 부지런히 깨우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