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책을 세권 샀습니다.

마인드 파워 – 존 키호 지음/최상수 번역

갖고 있던 책은 지난 주말에 놀러온 처남 부부에게 선물했습니다.

작은 가게를 차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처남 부부의 성공을 기원하며…

희망이 담겨 있는 책이라 처남 댁이 좋아하더군요.

그전에 갖고 있던 책은 백수겸 오퍼상 사장인 고교동창이자 직장 동료였던 친구에게 주고 …

모두 다 소망을 이루길 빕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 -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

성공학 서적인데… 제목 때문에 샀습니다.

중2 큰 딸아이에게 읽게할까 하다가 와이프의 눈치를 보게 되는군요.

딸아이는 꿈이 가수입니다. 서태지를 좋아하고…

노래를 꽤 잘하더군요. 가창력있는 서양 여가수들의 노래를 제법 부르더군요.

작곡도 배워야하고 … 안치던 피아노도 치고… 기타도 배우겠다 하고…

그러나 아내는 공부가 우선이다고 선을 긋죠.

자칫 이 책이 와이프의 전략을 교란시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단순히 그런 것만을 조장하는 책 같지는 않네요.

 

3세대 지식경영

이 책을 사려했던 것이 아니었고 기획에 관련된 책을 사려했는데…

천안 원룸 서고에 꽂혀 있는 2~30년은 되어 보이는 ‘기획력’이란 제목의 책이 생각나서 기획관련 책 살 생각은 접었습니다.

디지탈 세상이 어쩌니 해도 기획력이란게 뭔 특별한 발전이 있었을까요?

포장이나 표현이 좀 더 자극적으로 바뀌긴 했겠지요.

지식경영에 대해서는 관심이 조금 있었습니다.

접어 두었던 중소 기업에 맞는 현실감있는 지식경영 모델을 생각해 보고자 샀습니다.

 

마인드 파워란 책을 경전처럼 끼고 다니려고 하는 자신을 보며 …

그런데 이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내 자신이 자꾸 책에 의존, 혹은 안주하려는 경향이 보입니다.

마치 그럼으로써 모든 게 절로 되어 가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날 종교에는 이런 현상이 만연되어 있죠.

많은 이들이 그냥 믿기만 하면(사실은 믿는 척…) 다 되는줄 알고 있죠.

나 역시 그런 유혹을 받는 것 같습니다.

편하니까… ^^

수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마인드 파워 블로그도 좀 더 살을 찌워야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