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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 – 실향가

저 언덕 바로 너머에 봄이 서성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꿈같은 아지랭이를 앞세우고 봄은 올 것입니다. 긴 겨울이 가고 아지랭이 피어 오르는 새봄이 올때면 찾아 듣는 노래입니다.   도시에서 자라나 고향이랄 것도 없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가슴을 울리는 노래. 대흠. 듣기 실향가 고향 하늘에 저 별, 저 별 저 많은 밤 별들 눈에 어리는 그 날, 그 날들이 거기에…

정태춘의 고향집 가세

오래 전 부터 정태춘에 대해 글을 한번 써 보고 싶었는데 … 그의 노래에 담긴 서정을 표현하기엔 나의  글재주가 너무 부족하고 또 건조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던 차에 용추님이 블로그에 200대 명곡 중 하나로 선정한 ‘고향집 가세’를 듣고 흥을 주체하지 못해 이렇게 키보드를 만지작 거리며  애쓰고 있다. 늦은 사춘기, 20대 시절의 나는 정태춘, 조동진 그리고 레오나드 코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