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사이버 네틱스(Psycho-Cybernetics)

트위터에 올라온 링크인데 옮겨 담습니다. 한국의 트위터리안들은 마인드컨트롤이나 트랜서핑 등과 같은 정신응용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트위터에서 제가 발견한 첫번째 트윗입니다.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이 입소문을 낸 씨크릿(Secret)은 전세계적으로 많이 퍼졌는데 앞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계에도 이런 주제들을 점점 더 많이 회자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흠.

사이코-사이버네틱스(Psycho-Cybernetics)는 정신적인 자동유도장치라는 의미로서, 맥스웰
몰츠 박사가 만든 단어이다. 맥스웰 몰츠가 1960년 출판한 사이코사이버네틱스는 전세계에 3천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이다.

인간의 뇌는 미사일의 자동유도장치와 같아서, 자신이 목표를 정해 주면, 그 목표를 향해 자동으로 유도해 나간다는
개념이다. 따라서 상상력으로, 자신의 잠재의식에 실패를 입력하면 안되고, 성공을 입력해 주어야, 그에 맞게 자동유도된다는 주장을
한다.

인간의 잠재의식이 농담과 진담을 구별하지 못하며, 상상적 결과와 실제 결과를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장을 계속
주입하면, 실제로 그렇게 알고 행동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멋지다”고 하면 정말 멋지게 되고, “나는 못생겼다”고 하면 정말
못생겼다고 행동, 반응하게 된다고 한다. 사원들이나 국민들에게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자주 외치게 하면, 정말 할 수 있게
되며, 우울한 전망을 퍼뜨리면 정말로 조직이 우울하게 망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맥스웰 몰츠 박사는 독일계 미국인으로서, 심리학 박사가 아니라 성형외과 의사인데, 성공학의 원리를 과학적인 영역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성형수술이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성격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주목하여 계속 연구한 결과,
사이코사이버네틱스라는 새로운 성공학 영역을 개척했다.[1]

몰츠 박사의 30년대 40년대 견해가 1960년의 저서로 출판되어, 3천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그 이후, 박사가
사망한 후에도, 후인들에 의해, 계속 새로운 사례들이 추가되어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출처: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C%9D%B4%EC%BD%94%EC%82%AC%EC%9D%B4%EB%B2%84%EB%84%A4%ED%8B%B1%EC%8A%A4


정보장

요즘은 마인드컨트롤 수련 과정은 잠시 접어 놓고 영혼 느낌의 경계를 들락거리며 산다. 그만큼 영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말이다.

마케팅의 대부라 불리우는 필립 코틀러 박사의 ‘마켓3.0‘이란 책을 보고 있는데, 그는 다가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장에서 ‘영혼’을 중요한 키워드로 강조한다. 아직 책을 다 읽지 않아서 뭐라 말하긴 어렵지만 (당연히) 영혼을 깊이로 접근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영혼의 실체와 맞닿아있다는 느낌은 든다.
이제 비니지스에서 본격적으로 영혼을 거론하기 시작한다. 아래 바딤 젤란드의 말이 맞다면 앞으로 인류 문명의 획기적인 발전은 마음이 영혼의 ‘미약한 신호‘에 귀를 기울이는데서 시작할 것이란 생각이다.

대흠.

가능태 공간은 하나의 정보장 또는 에너지 매트릭스, 곧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야 할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모델이다. 
매트릭스의 특정 섹터에 동조된 에너지가 이 섹터를 ‘조명할’ 때, 이 모델은 물질의 형체를 취하며
현실화된다. 그러면 이런 의문이 일어난다. – 물질화 되기 전의 형태로 있을 때에도 이 정보를 이용할 수 있을까? 말을 바꿔서,
우리는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을까?

 우리는 날마다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의식은 가능태 공간에서 정보를 얻어내는 방법을 모른다. 그러나 잠재의식은
정보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정보장이 바로 예감, 직관, 예견, 예언, 새로운 발견 그리고 예술의 걸작이 나오는
곳이다.

 정보는 의식 속으로 들어갈 때, 외부 데이터에 대한 해석으로서 바깥세상으로부터 들어가거나, 혹은 직관의 차원에서 잠재의식을 통해
들어간다. 정보장에 기록된 데이터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모든 해석으로부터 자유로운 객관적
정보이다. 사시리 마음이라는 필터를 통과하면 그것은 해석, 곧 ‘지식’으로 바뀐다. 모든 생명체는 사실을 자신의 해석을 통해
인지한다. 병아리는 인간의 방식과 사뭇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인지하고 이해한다. 심지어 사람들 사이에서도 동일한 사물을 저마다
서로 다르게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식이란, 정도는 다를지언정, 진실의 왜곡된 형태에 지니자 않는다.

 정보장의 데이터는 복잡한 에너지 형태를 띠고 있다. 이 에너지체는 물질로 하여금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게 하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잠재의식(영혼)이 정보장으로 부터 데이터를 받아 들이면 의식(마음)이 그것을 소리나 상징으로 번역한다.
이것이 새로운 것 – 음악, 미술작품 등 사람이 직접적으로 보거나 알 수 없는 모든 것 -이 창조되거나 새로이 발견되는 방식이다.
또한 직관적 지식과 예감이 일어나는 방식이기도 하다.
–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가능태 흐름 –


의식과 관련되는 모든 것을 ‘마음’이라 하고 잠재의식과 관련된 모든 것을 ‘영혼’이라 부르기로 하자. 영혼이 말해주고자 하는 모든 것을 마음이 이해했더라면 인류는 아주 오래전에 정보장에 바로 접속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랬다면 우리의 문명이 얼마나 높이 진보했을지는 상상하기 조차 어렵다. 그러나 마음은 영혼의 말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모르기도 하거니와,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의 주의는 바깥세상의 대상이나 대상에 대한 생각과 감정에 끊임없이 사로잡혀 있다. 내면의 독백도, 마음의 통제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멈추는 일이 없다. 마음은 영혼의 미약한 신호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이 사로잡혀 있는 생각만을 권의적인 목소리로 끊임없이 되뇌인다. 마음은 ‘사고할’ 때, 물질화된 섹터의 가시적인 대상들을 그 성질에 따라 분류하여 범주화한다.  달리 말해서, 마음은 사람들 사이에 보편화되어 있는 ‘이름;의 도움을 받아서 사고한다. 즉, 상징기호, 언어, 개념, 도식, 규칙 등이 그것이다. 마음은 모든 정보를 적절한 이름표가 붙은 서류함에 집어 넣으려 애쓴다.  세상 만물에는 이름과 꼬리표가 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가능태 흐름 –

이쯤에서 노자 도덕경에 나오는 화두를 띄워보자.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
도를 도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이미 늘 그러한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이미 늘 그러한
이름이 아니다.

대흠.

작심삼일 그리고 실행의 문제

벅샷님의 블로그 포스팅 ‘결심, 알고리즘‘ 을 읽고 댓글을 달다가 욕심이 생겨 내 블로그에 올리고 트랙백을 달기로 마음을 바꿨다. 생각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신 벅샷님과 아거 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거대 기업에서도 ‘실행’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는데 역으로 생각해 보면 그런 훌륭한 기업 조차도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하물며 개인은 오죽하겠습니까.

조금 과학적이라 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의 관점에서 보면 의식이 지어낸 생각이나 계획이 잠재의식에 프로그램되지 않으면 작심삼일이 될 가능성이 높죠.

나름 논리적이긴 하나 매우 비과학적이라(우리 큰딸래미 왈^^) 할 수 있는 ‘리얼리티 트랜서핑’에서 말하는 내부, 외부의도가 생각나네요. 전자는 내 안에서 일어나는 욕망이고 후자는 나의 바깥에 존재하는 미지의 힘. 이 외부의도가 내부의도의 소산인 생각(욕망)을 가능태 공간(우주의 에너지 정보장)의 현실화된 섹터로 인도를 함에 따라 실현이 된다고 합니다. 외부의도를 조종하려면 하지않으면서 해야 하는(無爲의道)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마음상태를 겸허함(혹은 깨어있음)이라 풀어볼 수도 있겠네요.

해 결심은 겸허하고 유연하고 다중적이어야 한다.“는 벅샷님 말과 매칭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와이즈맨 박사는 새해 결심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결심을 딱 하나만 세우고, 그 세운 결심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는
조언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새해의 결심을 하나만 세워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있단 말인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부담 혹은
인지 부하(cognitive load) 개념으로 설명한다. 인지 부하라는 것은 어떤 일(과제)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신적
노력의 양을 말한다.

원문 출처 : 새해 결심과 인지적 부하

 

또한 마음과 영혼이 의기투합(?) 하면 인지부하가 ‘Zero’에 가까워 질것으로 봅니다. 인지 부하가 작을수록 그 만큼 적은 에너지로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겠지요.

외부의도를 움직여 성공의 물결을 타려면 마음(의식)과 영혼(잠재의식)이 서로 합의(일치)를 이루어야 하는데 의식이 영혼에게 “선언적이고 강압적이고 단선적“으로 지시할 때는 합의가 아닌 명령이 되어 일이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게 되지요.^^

좀 더 다듬고 보완을 하면 현대 경영학(Tangible)과 에너지장을 다루는 기술인 고대 신비지식(Intangible)을 접목할 수 있는 포인트가 하나 생길 것 같기도 합니다.

대흠.

성취를 위한 세가지 조건

1988년 Silva Method라는 마인드콘트롤 기초과정 강의중에선가 호세 실바 박사의 어느 책에선가 아인쉬타인의 가상 실험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꿈꾸는 사람님 블로그에서 이걸 접하게 되니 기쁩니다.

이야기를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어보면,
 
하루는 아인쉬타인이 길을 가는데 그의 동료가 물었습니다.
“자네 지금 어디 가나?”
아인슈타인이 답하길 “내 연구소로 가는 중이네.”
동료가 “자네 연구소는 반대쪽 아닌가?”

그는 자신의 상상 속의 연구소를 가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상상력을 소원 성취하기 위한 조건이라 하셨는데 제가 배운 바로는 두 가지가 더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세가지 기술 혹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합니다.

첫번째는 알파 상태에서 잠들지 않고 깨어 있는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인드 콘트롤에서는 잠재의식에 프로그래밍을 한다고 하는데 깨어 있을 때의 뇌파, 베타 상태에서는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층이 두텁고 딱딱해서 주문이 들어가질 않는다고 합니다.
비몽사몽 같은 알파 상태일 때 그 층이 말랑말랑해지거나 혹은 얇아집니다.
사람이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잠재의식이든 의식이든 심층에서 변화를 줘야 하는데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일 겁니다.

두번째는 시각화(Visualization), 바로 언급하신 상상력입니다.
잠재의식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은 말보다도 이미지라고 합니다.
원하는 상황을 생생하게, 창조걱으로 재미있게 마음 속으로 그리면 잠재의식에 프로그램이 된다 합니다.

세번째는 목표에 대한 열망, 기대 그리고 믿음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는 잠재의식이 다 알아서 해준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해 이걸 사람들이 잘 믿지 않는데 그건 신념 체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설사 원하는 바를 이룬다고 해도 사람들은 잘 믿질 읺죠. 저 역시 아직까지는 그렇습니다.^^
우연의 일치겠거니 합니다.
그러나 이 우연의 일치가 반복이 되면서 그게 우연이 아니구나란 믿음이 생깁니다.
비로소 신념 체계가 강해집니다.
그 다음은 아마도 눈덩이 불어나듯 신념이 강화될 것입니다.

단, 이 기술의 사용 조건은,

남을 해치는데 사용해서는 안되고 그럴 수도 없다고 합니다.
내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고 나로 부터 넘치는 행복은
이웃 나아가서는 인류의 평화를 위해 사용하라고 합니다.

대흠.

R=VD

Realization=Vivid Dreaming

기술적인 이야기들이지만 …



  1. 말씀하신 것, Visualization (시각화)외에
    마인드콘트롤을 창안하신 호세 실바씨에 따르면 시각화는 상상력을 동원해 생생하고 재미있게 할 수록  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간혹 타고난 사람들을 보면 시각화가 잘 되는데 저 같이 좀 둔한 사람들은 생생한 시각화를 위한 연습이나 훈련도 필수라 봅니다.
  2. 알파 상태 (뇌파 7 – 14KHz)
    기도가 깊어지면 뇌파의 상태가 알파가 될 것입니다. 마음의 안정이 중요합니다.
    알파상태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도구도 있는데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면 자신의 신체가 느껴지지 않죠.
    내 필이, 다리가 어딨지?  육체는 사라지고 정신만이 또렷이 개어 있는 상태라 말할 수 있을 겁니다.

    알파상태에서의 시각화는 잠재의식 – 이걸 다른 말로 神이라 하면 동의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짧은 생각으론 굳이 이름이나 관념에 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에 원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입력하기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알파상태와 생생한 시각화가 필요한 이유는 보통 사람의 경우 평상시에는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의 벽이 딱딱하고 두터워서 의식이 원하는 바가 잠재의식에 들어가질 못하죠. 이것이 바로 ‘변하라,변하라!” 아무리 얘기해도 변하지 않는 이유일 것입니다.
    그런데 알파상태가 되면 이 벽이 말랑말랑한 상태가 됩니다. 이 때 시각화를 통해 잠재의식에 주문을 입력합니다. 잠재의식에 프로그래밍하는 가장 좋은 도구는 글자나 소리 보다 그림이라 합니다.

  3. 열망+기대
    Realization을 위해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 건 기본이겠죠.
    아울러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강한 기대가 따라야 합니다.
    의심을 떨져 버릴 수 있어야 신념이 생기겠죠.
써 놓고 보니까 신앙인들은 2.3의 조건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을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게 신앙인의 기본일테니까요.

그렇다면 넘 쓸데없는 소릴 많이 한 건 아닌지…  그래도 써 놓은 걸 지우려니 좀 … ^^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