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서핑 용어] 중요성

 어떤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할 때 중요성이 생겨난다. 이것은 순수한 형태의 잉여 포텐셜이며, 이 포텐셜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문제를 일으킨다. 중요성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외적 중요성과 내적 중요성이 그것이다. 내적 중요성, 즉 자기 중요성은 장점이나 단점을 과대평가할 때 나타나는 것이다. 내적 중요성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또는 ‘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중요성의 바늘이 저울의 기준 눈금을 벗어나면 균형력이 작용하여 그 결과로 중요성을 가진 거만한 자는 큰 코를 다치게 된다.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도 좌절을 겪는데, 그가 했던 일이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 되거나,아니면 일이 실패로 끝나거나 둘 중 하나다. 또한 그 반대 면도 존재한다. 자신의 장점을 과소평가하여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것이다. 잉여 포텐셜이라는 점은 동일한데 플러스, 마이너스로 방향에만 차이가 있는것이다.

대상이나 외부 세계의 어떤 사건에 큰 의미를 부여할 때도 마찬가지로 외적 중요성이 사람에 의해 인위적으로 형성된다. 외적 중요성은 이런 형태를 띤다. ‘나에게 이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또는 ‘나는 이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잉여 포텐셜이 만들어지면서 그 일은 실패하고 말 것이다. 당신이 땅 위에 놓여있는 널빤지를 걸어간다고 상상해 보라. 아주 쉬운 일이다! 그럼 이번에는 이 널빤지가 쌍둥이 빌딩의 옥상 난간 사이에 걸쳐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것은 당신에게 중요성을 띠기 때문에 당신은 그것이 땅에 놓여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자신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다.

[트랜서핑 용어] 잉여 포텐셜


잉여 포텐셜은 균일한 에너지장 속에서 일어나는 긴장, 국소적인 교란이다. 이런 불균형은 어떤 대상에다 지나친 중요성을 부여할 때 사념 에너지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소망은 원하는 대상을 그것이 없는 곳으로 끌어당겨 오려고 애쓰는 것이기 때문에 잉여 포텐셜이다.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려 하는 힘겨운 욕망이 에너지적인 ‘기압차’를 형성해서 균형력의 바람을 일으킨다. 잉여 포텐셜의 다른 예는 분노, 열광, 이상화, 숭배, 과대평가, 경멸, 허영심, 우월감, 죄책감, 열등감 등이다.

[트랜서핑 용어] 인생트랙

 인간의 삶은 여타 물질의 움직임과 마찬가지로, 원인과 결과의 사슬에 지나지 않는다. 가능태 공간에서 결과는 항상 원인에 가까이 배치되어 있다. 원인 다음에는 곧 결과가 따라 나오는 것처럼, 가능태 공간의 가까운 섹터들이 인생트랙에 차례대로 나란히 정렬한다. 동일한 인생트랙의 시나리오와 무대 장치는 그 성격들이 비슷하다. 시나리오와 무대 장치를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한 사람의 인생은 하나의 트랙을 타고 평이하게 흘러간다. 그러다가 운명이 커브를 틀면 다른 인생트랙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당신은 언제나 당신이 방사하는 사념의 매개변수(parameter)에 일치하는 인생트랙에 머문다. 세상에 대한 당신의 태도, 즉 세계관을 바꾸면 당신은 또 다른 사건 전개의 가능태들이 기다리는 다른 인생트랙으로 갈아타게 되는 것이다.

 

[트랜서핑 용어] 의존적 관계

 의존적 관계는 “당신이 ~를 해주면 나는 ~를 해주겠다.”는 식의 조건으로 정의된다. 이와 유사한 예를 많이 찾아볼수 있다. “나를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버리고 나와 함꼐 세상 끝까지 가야 해.”,  “나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야.”, “나를 칭찬해 주면 너의 친구가되어줄게.”, “너의 장난감 삽을 내게 주지 않으면 이 모래 상자에서 못 놀게 할 거야.” 등등.

 사랑이 의존적 관계로 변하면 균형이 깨지면서 양극화가 생겨난다. 조건없는 사랑이란, 소유나 숭배를 바라지 않는 찬탄이다.  달리 말하면 무조건적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받는 사람간에 의존적 관계를 형성하지 않는다.

 뭔가가 다른 것과 대비되고 비교될 때에도 균형이 깨진다. “우리는 이렇게 하는데, 저 사람들은 방식이 다르군!”  자기 나라에 대한 자부심이 그 예다. 자기 나라와 다른 나라를비교하는것이다. 열등감도 그렇다. 자신과 다른 누군가를 비교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다른 것과 비교, 대비되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균형력이 나서서 그 포텐셜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그 포텐셜이 긍적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포텐셜을 만들어 낸 사람은 바로 당신이기 때문에 균형력은 무엇보다도 당신을 겨냥하여 작용할 것이다. 그 작용은 서로 반대되는부분들을 뗴어 놓거나, 아니면 쌍방 합의에 이르게 하거나 서로 부딪히게 해서 하나로 합쳐지는 쪽을 지향한다.

[트랜서핑 용어] 의도의 조율

 부정적인 경향을 지닌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살펴보면 누구나 사건의 진행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가능태 공간에서 인생트랙의 모든 사건은 두개의 갈래를 가지고 있다.– 한 갈래는 바람직한 쪽을, 다른 갈래는 바람직하지 않은 쪽을 향해 있다. 어떤 사건을 맞이할 때마다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선택한다. 그 사건을 긍정적인 것으로 본다면 당신은 인생트랙의 바람직한 갈래에 오른다. 그러나 비관적으로 기울기쉬운 인간의 성향은 그에게 불만을 토하게 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갈래를 선택하게 한다.

 뭔가가 당신을 귀찮게 하기 시작하자마자 새로운 문젯거리가 생겨난다. 그것이 ‘불행이 혼자 오지 않는’ 이치다. 하지만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말썽거리들은 실제로 불운을 따라오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당신이 만들어 내는 그것을 따라온다. 패턴은 갈림길에서 당신이 내리는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 인생에서 이처럼 부정적 갈래가 연속되던 시기에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이제 상상이 가는가!

 의도 조율의 기본 원리는 바로 이렇다. — 시나리오에서, 비관적으로 보이는 변화를 낙관적인 것으로 바라보기를 의도하면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 원리를 따르면 비관주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성취해내듯이, 당신은 낙관적인 일에도 똑같은 성공을 거둘수 있게 될 것이다.

[트랜서핑 용어] 의도

 

 의도는 대략, ‘가지겠다는, 그리고 행동하겠다는 결정’이라고 정의할수 있다. 실현되는 것은 욕망이 아니라 의도다. 팔을 들어 올리기를 소원해보라. 당신의 생각속에 욕망이 형성되었다. 곧, 당신은 팔을 올리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의식한다. 하지만 욕망이 팔을 들어올려주는가? 아니다. 욕망 그 자체는 어떤 행동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팔을 들고 싶다는 행동이 처리되어 행동하겠노라는 결정이 남게 되었을 때 팔을 들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행동하겠노라는 결정이 팔을 드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다. 당신은 팔을 들어올리기로 결정을 내리지만 팔은아직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면 대체 무엇이 팔을 들어올려주는가? 결정 다음에 무엇이 따라 오는 것일까?

 의도가 정말 무엇인지를 마음이 분명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대목에서다. ‘가지겠다는, 그리고 행동하겠다는 결정’이라는 의도에 대한 우리의 정의는 단지 실제로 행동하는 힘을 소개해주는 선에서 그친다. 남겨진 유일한 것은 다음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 팔은 욕망이나 결정으로써 올려지는 것이 아니라 의도로써 올려진다.

 의도는 외부의도와 내부의도로 나누어진다. 내부의도는 주변세계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행동하겠노라는 결정이다. 외부의도는 가지겠노라는 결정으로, 이때 세상은 스스로 사람의 의지에 복종한다. 내부의도는 목표를 향해 움직여가는 자신의 활동과정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외부의도는 목표가 스스로 실현되는 이치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다. 내부의도는 목표를 성취하는 반면에 외부의도는 목표를선택한다. 모든 마법과 초자연적인 현상과 관련된 것들은 외부의도에 속하는 것들이며, 일상적 세계관 안에서 성취할 수 있는 것들은 내부의도로써 얻어내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