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결과로 나타나는 감정을 지켜보기

출근길 지하철에서 시크릿을 읽으며 정리해 본 생각


사람은 하루에 6천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생각을 통제해야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떠오른 이 많은 생각들을 어떻게 통제한단 말인가? 제한적인 해결 방안은 감정에 있다. 일차적으로 내가 통제해야 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인데, 감정은 이 생각들을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준다. 나쁜 기분은 부정적인 생각들을 대표하고 좋은 기분은 좋은 생각들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다. 수 많은 생각들을 감시하고 통제하기가 어려우면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그에 따라 원인이 되는 생각을 추적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A Happy Pocket Full of Money에서 David Cameron Gikandi가 추천하는 위빠사나와 같은 깨어있기 명상을 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생각을 통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신을 통제하는 것, 그것은 가장 위대한 예술이다’ -괴테-



대흠.

3D 프린터와 Manifestation(物現)

‘범사에 감사하라.’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생각이 현실로 드러나는 메카니즘(manifestation)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보다 쉬워진 것 같다. 상상 속의 이미지는 설계도이며 기대감, 믿음 그리고 감사와 같은 감정들은 찍어낼 물체의 재료(질료)다. 그 외에 원하는 물체가 더 빠르게 현실 세계에 인쇄되어 나타나기를 원한다면 몇가지 삶의 태도들을 돌아다 봐야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은 대개 인류의 스승들이나 종교의 경전들이 언급해왔던 것들이다. 노자의 ‘위무위(爲無爲, 하지 않으면서 행하는)’가 대표적인 예이다.

-대흠-

“당신의 이미지들에 흥분하세요.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미지에 활력을 불어 넣으십시오. 감정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입니다. 감사를 느끼는 것은 이러한 감정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이죠. 몸 속의 모든 세포에 당신의 이미지를 부어 넣으세요. 지금 경험하고 있지 못할지라도 당신의 목표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감사의 느낌을 당신 몸 안의 모든 세포에 불어 넣으세요. 당신은 그것을 완벽한 우주의 법칙에 따라 자동적으로 받아 왔습니다. (요청하기도 전에, 그것은 당신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행동할 때 이와 같은 느낌들을 당신의 행동에 주입하기 바랍니다.”
From Happy Pocket Full of Money

바딤 젤란드와 리얼리티 트랜서핑 검색 자료

바딤 젤란드와 리얼리티 트랜서핑 검색 자료

오랜만에 검색을 해보니 리얼리티 트랜서핑과 저자 바딤 젤란드에 관한 자료가 많이 보이네요. 그동안 자료(영문)가 거의 없어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인물인데 위키에도 조금 소개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는 유명인이 되고 싶어 하지 않을 겁니다. 잠시 드는 한 생각으론 그가 자신의 책에서 말하는 펜듈럼이나 잉여 포텐셜 등의 네가티브한 에너지들로 부터 자유롭게 머물고 싶어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위키에 소개된 바딤 젤란드

 

바딤 젤란드 인터뷰

내용 중에 씨크릿과 트랜서핑을 비교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만 번역했습니다.

Q. 시크릿과 당신의 책은 어떻게 다른가요?

 유일한 차이는 같은 지식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본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여러가지 가르침들을 비교한다면 우파니샤드까지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이 모든 지식들은 하나의 근원에서 나옵니다. 같은 이유로, 종종 다른 사람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같은 걸 발견하게 되지요. 그리고 많은 새로운 흐름들이 지구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일어나게 됩니다.

 다른 가르침들과 공통점이 없는 다른 뭔가를 갖는 가르침이 있는지 찾아 보세요. 만일 그런 걸 찾았다면 그건 다른 현실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우리 세계에 적용되지 않는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조만간에 공상과학 이야기 조차도 현실로 될 것입니다. 공상과학 작가들은 아직 실현되지 않은 현실을 묘사합니다. 실제로 꿈을 포함하여 이러한 모든 아이디어와 이미지들은 인간 마음의 산물이 아닙니다 – 그것들은 변하지 않고 고정되어 있으며 필요한 모든 부분이 갖춰진 완전한 정보장에 객관적으로 존재합니다. “교사(Teachers)”들과 일반인들은 같은 데이타베이스 정보에 접근합니다.

 그것은 도서관에 가서 어떤 서가에 당신이 좋아하는 어떤 책이든 꺼내는 것만큼이나 간단합니다. 하나의 조건으로, 당신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고 지식에 접근할 당신의 권리를 사용하며 그 다음, 그것을 갖겠다고 의도 해야만 합니다.  당신 자신에 몇가지 질문을 해보세요. 그것들에 대해 당신 스스로 답을 해보기 바랍니다. 용기를 가진 자는 새로운 발견을 하고, 음악을 만들고, 책을 쓰며, 다양한 분야에서 걸작을 창조합니다. 지식은 그것을 받아 들이기 위해 의도를 선언한 자에게는 열려 있습니다.

 

대흠.

해피 포켓(Happy Pocket Full of Money)

해피 포켓(Happy Pocket Full of Money)

예수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이미 다 이루어진 줄 알라.”

요즘 미국에서 유행하는 양자물리학(에너지 세계)에 기반한 자기계발(Personal Growth/Development) 프로그램이나 책에는 이런 류의 말들이 심심찮게 등장한다. 그런데 막상 이걸 실천하려고 하면 거의 되지 않는다. 아니 불가능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생각, 아니 느끼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이것이 사람들이 씨크릿을 폄하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그것이 어려운 이유는 느낌은 영감, 에너지의 차원인데 그걸 생각으로 하기 때문이다. 생각은 물질적 차원의 일이다. 그러니 안되는 게 당연하다.

여러 종류의 영감이 있겠지만 뭔가 일어날 듯한,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 살아 있다면 그건 영감이라 할 수 있다. 의식이 영혼과 맞닿는 순간이다. 누구에게나 그런 영감의 순간은 찾아 온다. 단지 그걸 유지하기가 어렵다. 훈련이 안된 사람에게 그런 순간은 아주 짧게 일어났다가 사라진다. 특히 슬픔, 기쁨, 두려움, 분노, 짜증 등으로 감정의 동요가 일어나면 그런 섬세한 영감은 봄날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린다.
이러한 영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자가 말하는 위무위(爲無爲), 즉 하지 않으면서 행하는 혹은 초연한 자세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니 기칸디(David Cameron Gikandi)가 Happy Pocket Full of Money에서 ‘당신이 부를 얻어 경험하게 될수록 당신은 돈이나 부에 대해 냉담해 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집착이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결국 이러한 자세는 사람들을 부의 경험을 넘어서 의식의 진화로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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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깨달음 한 가지…

글 올린 지 한참 지난 것 같네요. 대부분은 랜덤 방문자이지만 일부는 알고 찾아주는 분들도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조금 전 떠오른 생각 메모 겸 글을올립니다. 

요즘은 David Cameron Gikandi란 케냐인이 쓴 ‘Happy Pocket Full of Money’란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6개월 정도 지나면 번역서가 한권 나올 겁니다. 이 책의 근간을 흐르는 사상은 리얼리티 트랜서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에 못지 않은 괜찮은 자기계발서가 나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버스를 기다리면 살짝 깨달은 것이 있어 버스 안에서 노트북을 열고 메모해 둡니다.

생명에너지는 분노, 짜증, 걱정, 슬픔 등의 감정적인 충격에 매우 민감한 것 같습니다. 리얼리키 트랜서핑에서는 그런 걸 일으키는 놈을 펜듈럼이라 하지요. 그런데 그 펜듈럼의 충격을 명확하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오늘 알아냈습니다. 우리가 충격이라 표현할 때 생명(자유) 에너지를 기준으로 말하지 않고 몸으로 직접 느끼는 생리적 에너지를 기준으로 느끼고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분노나 짜증으로 생명에너지에 손상이 가면 마음의 고요한 상태가 망가지면서 영감이나 의도도 위축이 됩니다. 이런 일들이 성공의 그림에 얼마나 큰 손상을 입히는지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발생하면 성공의 길이 무척 험난한 길이 되겠죠.

오늘 새벽 기분 좋은 꿈을 꾸었는데 오전에 마눌님과 입씨름을 하면서 생명에너지에 상처를 입는 타격을 당했습니다. (물론 물리적인 게 아니라 말이죠.^^) 기분이 상한거죠. 그 기분이 유지되면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퍼뜩 이러한 생각들이 스쳐가더군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몇번 더 겪을 수도 있을 지 모르지만 그냥 이대로 영혼에 각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또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 ‘의식의 대해부’란 책입니다.  시간을 두고 나중에 소개하고 싶네요.

대흠.

목표에 집중하면 목표 달성이 더 어렵다

상식을 뒤집는 실험이 행해졌는데 목표에 집중하는 것 보다 실행과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 달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실험자들은 나름대로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전 트랜서핑의 원리로 조금 다른 각도로 설명을 해보고 싶네요. 


우선 목표에 집중하려는 노력은 자칫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역노력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돈과 같은 외적 보상은 중요성을 높이는데 더 기여를 하겠지요. 중요성이 높아지면 자연계에 잉여 포텐셜이 발생하여 자연의 균형이 깨지게 되고 자연의 파수꾼인 균형력은 자연계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성의 원인을 제거하려 합니다. 이러한 자연의 힘은 결국 목표에 집중한 사람에게 작용하여 목표에 대한 의지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목표에 집중하고 상상하는 과정 자체는 문제가 없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문제는 그런 행위가 일으키는 역작용입니다. 초연함(detachment)이나 무위(無爲)의 마음 상태에서 해야 하는 것이죠. 물론 그렇게 하기가 쉬운 건 아닙니다. 🙂


대흠.

출처 :  벤처스퀘어

누군가가 목표 달성 과정에서 힘겨워 하거나 애를 먹을 때 상투적으로 던지곤 하는 ‘목표에 집중하라‘, ‘목표를 생생하게 그려라‘, ‘그 날에 얻게 될 열매를 상상하라’는 조언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목표 달성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것이 이 실험의 시사점입니다. 왜 그럴까요? 피시바흐와 최진희는 어떤 일의 목표가 사람들에게 돈과 같은 외적 보상(External Incentive)처럼 인식된다고 말합니다. 외적 보상이 내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을 저하시키는 것처럼 목표도 그렇다는 것이죠. 살 빼기라는 목표는 운동을 하는 과정의 일부가 아니라 운동을 완료한 후에 얻어지는 보상으로 인식되는 까닭입니다. 


어떤 이유이든 간에, 이 실험으로 내적 동기를 지속시키고 강화하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과정과 경험에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처음에 ‘이 일을 한번 해보라’고 할 때는 그 일을 달성한 후에 얻게 될 목표로 자극해야 하지만, 그런 자극을 일을 진행하는 과정 내내 강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날을 위해 참고 견뎌라’라고 말하기보다는 일의 경험과 경험을 통해 얻는 소소한 재미를 강조하는 것이 내적 동기라는 목표 달성의 엔진을 유지시킵니다. 100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 사람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조언은 사실 ‘완주했을 때의 너의 모습을 그려봐’가 아니라 ‘네가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에만 집중하라’인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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