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

자칫하면 나 한테도 돌 하나 날아올지 모르겠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한 인간의 고귀한 죽음’이라 했는데 정말 그럴까?

고귀한 죽음이라는 것이 어디에 근거를 두고 한말인가?

인간의 죽음은 고귀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고 본다.

살고 죽는 일은 정말 가슴 아프고 괴로운 일이지만…

살고 죽는 것은 그저 자연스러운 순환일 뿐… 이유가 뭐든 말이다.

한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 누가 뭐라 하든 …

그건 악다구니를 쓰며 저주하기 보다는 조용히 바라봐야 할 그 무엇이다.

아니 마음을 갖고 사는 이상 그건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에고와 까르마의 사슬에 묶여 있는 한 ….

마음껏 저주하고 욕을 하라.

그러나 마음 깊은 곳에

삶과 죽음을 관조하는 불씨가 살아 있음을 받아 들여야 한다.

새로운 차원의 가능성을 위해…

(늘 그렇지만 이건 나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대흠.

출처: 노짱 토론방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54640&table=seoprise_12

한 인간의 고귀한 죽음을

더러운 먹물로 조롱한 김지하

너에게 저주가 있어라

김지하 네 놈이 죽는 날

나는 깽가리를 울리고 덩실 덩실 춤을 추리라.

 

[김지하 칼럼] 나의 이상한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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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선 이상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황석영 변절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세상이 떠들썩하게 봉하마을 노씨 상가로 조문행렬이 이어지는 것, 독감, 존엄사 인정. 한동안 이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듯,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던 두 개의 명제 ‘생명과 평화’는 눈 씻고 봐도, 그 어디에도 자취 없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가. 더욱이 자살한 사람 빈소에 촛불이 켜지고 있다. 자살이라는 이름의 비겁한 생명포기에도 촛불인가. 그렇다면 그 촛불의
정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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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의 유행어인 ‘따뜻한 자본주의’, ‘착한 경제’는 돈과 마음의 결합이다. 봉하마을에서 악을 악을 쓰는 맑스 신봉자들은
이것을 설명 못한다. 맑스 화폐이론은 철저히 마음을 배제하기 때문이다. 7일간의 국민장, 비극적 숭배열에 의한 명백한 부패와
생명포기라는 비겁성의 은폐, 핵실험과 3개의 미사일 발사 따위가 여기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인가?”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110000&subSectionId=1010110000&newsId=2009052700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