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 요법이란?

기공요법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기 서로 다른 성질을 갖고 있어서 시술자가 그 성질을 제대로 모르면 그 방법을 사용할 수 없을 뿐더러 병도 치유할 수 없다.

기공요법의 각각의 방법은 질병의 원인인 사기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시술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기가 동일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술에 사용되는 방법에 따라서 효과도 달리 나타난다.

즉 어떤 방법은 마비증에 더 효과가 있고, 또 어떤 방법은 경직성 질환에, 또 어떤 방법은 신경통에 잘 듣는다. 시술의 방법에 따라서 병이 치유되기도 하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그런가 하면 일반적으로 종교계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안수법은 일종의 포기법인데, 시술자의 손가락의 방향에 따라 병이 치유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전혀 치료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시술자의 손가락의 방향이 환자의 심장 방향으로 향했느냐 아니면 환자의 사지 끝 쪽으로 향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낫느냐, 그대로냐로 현저한 차이가 있다. 또 병의 종류에 따라서는 치유 시간도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된다. 어떤 질병은 반드시 10분 동안 시술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시술자가 그 질병의 치유 시간을 무시하고 9분만 했다면, 그 1분의 미달된 시간 때문에 전혀 치유가 안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물론 시술자의 능력에도 큰 차이가 따른다.

따라서 어떠한 병을 단 한 번에 치유시킨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치유 시간을 일일이 다 알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다소간의 숱한 경험을 통해서만 얻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체의 질병은 몸 안에 사기가 침입했을 때 그것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병을 자극시키고 있는 사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서는 완치시킬 수 없다.

기의 성격도 신체 구조가 복잡하게 이루어진 것 만큼이나 복잡하다. 인간의 모든 건강 문제는 기의 대사 기능과 질적 변화에 의해서 발생된다. 경락에 이상이 생기면 건강에도 이상이 오고, 음기와 양기의 균형이 깨져도 문제가 생기고, 사기가 침입해도 반드시 이상이 따른다.
시술자는 기의 이러한 구조적인 성격을 완전히 파악한 후라야 올바른 시술을 할 수 있다. 아무 의미없이, 이유도 알지 못한 채 그런 환자에게 기만 넣어주면 치유가 된다고 생각하면 크게 잘못이다. 그렇다면 결코 치병을 해낼 수 없다. 

몸에 사기가 있을 때에는 신체의 사기를 제거시키는 거사법을 이용해야 하고, 정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는 보기법을, 음기와 양기가 균형을 잃었을 때는 균형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

아울러 기에는 원기와 정기가 따로 있어서 그 질적 변화에 따른 균형을 잘 맞추어 주어야 한다. 만일 이 법칙에 어긋날 경우에는 자신의 건강은 물론 타인의 건강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유를 한다고 하다가 오히려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기공법 시술자는 치유의 기가 질적으로 좋고 양적으로 풍부해야 하며, 기의 구조적 상태를 훤히 알아야 하고, 그 변화된 상태를 시술자 자신이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 능력자로서의 자질을 두루 구비해야 한다. 

기에는 건강에 좋은 기가 있는가 하면 좋지 못한 기도 있다. 건강상 좋은 기를 정기라 하고, 좋지 못한 기를 사기라 부른다는 것은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다.

정기는 건강한 기로서 신체의 치유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동력적 역할을 하는 기이며, 사기는 질병을 자극하는 기앋. 증상에 따라 해당 부위에 좋지 못한 기가 잠재해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병을 치유하려면 좋지 못한 기를 제거시켜야 하는데, 이 방법을 거사법이라 부른다. 이는 마치 신체에 염증이 생겼을 때 그 염증 부위를 제거하고 치료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기공요법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략 다음의 7가지로 구분된다. 즉 거사법, 보기법, 포기법, 포경법, 윤공법, 신공법, 경혈기공법 등이 그것이다.
그러면 각 종류별로 그 요령을 살펴 보자.

1. 거사법 2. 보기법 3. 포기법
4. 포경법 5. 윤공법 6. 신공법
7. 경혈기공법    

 

출처: 생기 기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