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듈럼에 대한 단상

아직 ‘리얼리티 트랜서핑’ 2권을 읽으며 수련하고 있다. 1권에서 설명된 펜듈럼은 2권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이 된다. 그동안 끊임없이 여러가지 펜듈럼들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답답해 하고 낙담하고 심지어는 분노하며 지냈다. 그런 가운데 펜듈럼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깨달아 가고 있고 펜듈럼의 공격을 받은 다음에는 그 상황을 리뷰하여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 돌이켜보면 나에게 많은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는 플랫폼은 펜듈럼 매트릭스다. 가까이는 가정과 그 구성원들, 회사, 사회, 국가 그리고 사회에 만연된 이념, 고정관념, 상식 등과 같은 관념적인 것 조차도 등 모든 것은 에너지 펜듈럼에 기반하고 있다. 나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누구한테도 펜듈럼처럼 작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와 연결이나 이해관계가 비교적 약하고 느슨한 인간 펜듈럼들은 간단히 무시함으로써 그의 갈고리에 엮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가족 구성원의 펜듈럼은 그 인연의 끈이 질긴 만큼 무시하기가 간단치 않다. 그렇다고 내가 가족들과 문제가 있다는 건 결코 아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살면서 부대끼는 가족간의 일상의 문제들을 말하는 것이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도 하는 것들, 그런 문제들을 말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가족에 대한 연민이 있으면 문제가 좀 있다 하더라도 쉽게 해결이 되고 잊혀지고, “사는 게 다 그런거야” 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트랜서핑의 관점에서 보면 그런 비교적 사소한 갈등 조차도 성공 트랙에 주파수를 맞추는 섬세한 작업에 영향을 준다. 마음과 영혼의 일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민하게 깨어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약간의 트러블이라도 마음-영혼-성공의 물결로 이어지는 링크를 가차없이 부셔 버린다.

지난 주말 와이프 펜듈럼으로 부터 심하게 공격을 받은 뒤 상황을 리뷰하는데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도대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내가 이 책들을 선물한 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 3권을 읽고 있다고 하며 주말 와이프 펜듈럼 사이에 생긴 상황에 대해 3권에 나온 대처 방법을 알려 주는 것이다. 와이프의 내부 의도를 파악하여 그것을 만족시켜 주라는 것이다. 다음 날 바로 와이프의 내부의도를 만족시킬 만한 작업을 했더니 비로소 와이프 펜듈럼은 만족하고 조용해지는 것이었다. 알고 보면 누구나 알고 있고 좀 현명한 사람 같으면 이미 그렇게 해 왔던 방법이다.

트랜서핑 원리 중에 가장 간단한 듯 보이면서도 반복적인 수련과 깨어있음을 통해 분명하게 인지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펜듈럼이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성공 트랙에 도달할 수 없다. 다른 수련이나 운동도 그렇지만 기초가 중요하다.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마인드컨트롤에서도 가장 간단해 보이는 심신이완이 중요하다. 이게 안되면 나머지 기법들은 모래 위에 쌓아 올린 탑에 불과하다.

이렇게 쓰고 보니 우리 집안에 무슨 심각한 문제가 있는가 아닌가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다. 나는 누구못지 않게 가정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족들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마인드컨트롤이니 트랜서핑이니 남들보기에 좀 엉뚱한 일을 벌리는 것도 일차적으론 가족을 위한 것이다. ^^

대흠.

PS. 위 글중에서 ‘마음과 영혼의 일치’, ‘내부의도’, ‘성공트랙’ 등 아직 말하지 않은 개념들이 성급하게 등장했네요. 앞으로 좀 더 부지런을 떨어 이런 이야기들을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