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알아차림, 견성, 참나의 자리

요즘 제가 명상의 방편으로 쓰는 것이 홍익학당의 ‘모른다’ ”괜찮다’ 명상법입니다. 의식의 층에 떠 있는 나를 둘러 싼 정보들을 “모른다~” 하면서 하나씩 제거해 가다 보면 의식의 바닥에서 만나게 되는, 말없는 어떤 존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느낌, 존재감을 일상 생활을 하는 가운데에도 뚜럿이 인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짧고 간단합니다. 약간의 지루함을 떨치고 계속하다 보면 막연하던 ‘존재감’의 느낌이 점점 분명해지고 재미도 붙을 것입니다.

학당에서 나누어 드리는 호흡명상용 CD에 수록된 내용입니다. YouTube에도 올려드리면 간단하게 사용하시기 좋겠다 싶어서요. 10분간 멘트를 따라서 호흡에 주시하시며 모른다/괜찮다 하시면 고요해진 ‘나’를 만나실 수 있으실겁니다. MP3 파일로 다운받으시려면 www.webhard.co.kr 에서 받아주십시오. ID: wppan Passwd: 1111 from ‘홍익학당

홍익학당이 해외 진출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영어 자막이 달린 동영상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위의 존재감을 느끼는 ‘모른다’, ‘괜찮다’ 명상에 대한 조금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분간에 걸친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깊고 고요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선정(禪定)에 드는 것만이 명상이 아닙니다. 윤홍식 선생은 오히려 참나의 자리를 느끼는 이 방법을 최상승선(最上乘禪)이라 말합니다. 선정은 1, 2, 3, 4 선정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반해 이 방법으로 바로 참나의 자리에 들 수 있기때문입니다.

주)  최상승선(最上乘禪): 자신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고, 번뇌가 없으며, 지혜가 본래 갖추어져 있어서 부처와 다를 바 없다는 것에 의거하여 수행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