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을 날아다니는 반짝이는 미립자

엊그제 한판고륜 선생을 찾아 저녁 식사를 했다.
 
허공에 일정한 방향없이 이쪽 저쪽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빛나는 입자를 보신 적 있냐고 물었더니 대뜸 ‘그거 도깨비야~’ 하신다.  천사의 일종이며 인간보다 아래의 존재이며 때로는 이 미세한 입자의 도깨비들이 뭉쳐서 귀신 형상을 만들거나 하면서 인간을 놀린다고… 유체(幽體), 아스트럴체라고도 하는 인간계과 같은 차원의 존재물질이라 한다.

전에 기수련 같이 하던 도우는 氣라고 했는데 선생은 아니라 하신다. 幽體는 액체 형태의 부유물일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어 이것들이 유체라는 것에는 선뜻 이해가 가진 않는다. 우리 집사람은 이러한 입자 외에도 유동 물질도 보인다고 한다.

이런 존재에 대한 이야기가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스스로 알게될 때까지 두고두고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