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한다는 것에 대해…

명상을 한다는 것에 대해…

휴일 회사에 나가 명상을 한다고 하면 마눌님은 은근히 불만을 털어 놓는다. “나는 애들하고, 먹고 사는 일하고 씨름을 하느라 애쓰는데 당신은 편안히 우아하게 명상이나 하고 있느냐.”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명상은 자연스러운 상태(Happening)를 말하는 것이고, ‘명상을 (수련)한다’고는 것은 그런 상태에 들기 위한 행위(Act)를 의미하는데 그건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인위적인 일중의 하나일 것이다. 가부좌 틀고 앉는 것 자체도, 생각을 바라보거나 호흡에 집중하면서 몸을 꿈쩍하지 않고 한 시간 심지어는 두 시간 이상을 앉아 있는 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부자연스러운 행위고 고행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런 상태에 익숙해지고 생각이 끊어지는 상태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더 깊이 들어갈 경우에 더욱 부자연스런 상황들을 맞이 할지도 모르지만…

‘인간이 이런 것까지 하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건 인간의 숙명이다. 가부좌를 틀거나 호흡을 바라보고 있진 않더라도, 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어느 생에선가는 그런 매우 부자연스러운 행위에 집착하는 길에 접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투표하는 날 회사에 나와…

대흠.

명상이 학생에게 참 좋은 3가지 이유

출처: 지혜경영 연구소

서양의 교실에서 명상을 하는 모습입니다. 명상 종주국인 한국에서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김포외고, 부영여고, 진접고 등 전교생 특강, 선린인터넷고 등 간부 특강, 교장선생님 총 1200명 특강에서 95점 최고 점수, 풍덕천고 등 선생님 특강…)

묵상(默想)

사람들한테 默想(묵상)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이렇게 답한다.
‘침묵하고 조용히 생각하는 것’ 默 and 想

그러나 내가 알기론 ‘묵’은 동사이며 ‘상’은 생각이란 명사, 즉 목적어다.
생각을 침묵하는 것이 묵상이고. 또한 그것은 명상이다.
입을 다물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평온하고 조용해질까?
물리적으로 침묵하는 가운데에도 마음은 끊임없이 지저귄다.
서양의 정신산업계의 리더들은 그걸 Mind chatter라 부른다.
마음이 떠들고 있는 한 세상은 결코 평화로울 수 없다.

이러한 사소한 듯보이는 생각이 큰 차이를 만들 것이다.
생각으론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곳, 이룰 수 없는 것이 생각이 끊어지면 가능해진다.
포괄적인 개념으로서의 창조(Create)가 바로 그것일 것이다.

묵상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기 시작할 때 종교간의 차이에 대한 반목도 줄어들고 세상에는 소리없는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http://www.precept.or.kr/meditation/meditation.jsp

대흠.

좌뇌, 우뇌 그리고 전뇌(全腦)

오늘 아침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좌뇌, 우뇌 각각은 나쁘지 않은데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도 역시 나를 말이 안 통하는 인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문제는 여기서는 접어두자.^^

왜 그럴까?

그 생각과 함께 떠오른 단어는 '뇌량' (나는 뇌에 대해 특별한 지식이 없다.)  뇌량은 좌뇌와 우뇌를 연결해 주는 다리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Dr. Han의 뇌과학 이야기'를 참고 하시길…

말이 안통하는 이유는 직관적인 가설이지만, 좌뇌와 우뇌를 통합시켜주는 뇌량의 기능이 떨어지는데 원인이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또 하나의 직관은, 아니 어디선가 들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뇌량의 기능 – 좌우뇌의 통합 정도- 은 각성, 깨어있음 등에 의해 향상되지 않을까… 그렇다면  명상, 참선 등.. 각성 상태를 만들어주는 수련은 좌우뇌의 통합을 촉진할 것으로 본다.

좌뇌, 우뇌의 시대를 넘어 전뇌의 시대가 올 것이다.


관련자료 : 전뇌(全腦)의 파워: 좌우 뇌 통합

대흠.

 

03/02/16
[김종성교수의 뇌의 신비]

우리의 뇌는 왼쪽과 오른쪽이 거의 대칭으로 나뉘어 있다. 왼쪽 뇌는 언어 기능을, 오른쪽 뇌는 공간 인식을 담당한다. 이런 좌우의 뇌를 서로 연결해 주는 다리의 이름은 ‘뇌량(뇌들보)’이다. 이런 뇌량이 갑자기 절단되면 왼쪽 뇌, 오른쪽 뇌는 서로 연결되지 않고 따로 놀게 된다. 예컨대 뇌량이 절단된 환자의 양손에 물건을 쥐어 주면 오른손에 쥐어진 물건의 이름을 맞추지만 왼손에 쥐어진 것은 맞추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왼손에 쥐어진 물체의 감각은 오른쪽 뇌의 감각 중추로 올라간다. 감각신경은 반대쪽 뇌로 전달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른쪽 뇌의 감각중추는 왼손에 쥐어진 물건의 감각을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의 이름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이름대기’는 왼쪽 뇌의 언어 중추에서 이루어지는 언어 행위이므로 오른쪽 감각 중추는 감각 정보를 왼쪽 뇌로 보내 그 물건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그런데 중간의 뇌량이 절단되어 있으니 그 감각 정보가 왼쪽 뇌로 건너 갈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반면 오른손에 쥐어진 물건의 감각은 왼쪽 뇌의 감각 중추로 올라간 후 같은 쪽 (왼쪽) 언어중추로 보내지므로 이런 문제가 없다.

한편 왼손과 오른손이 각각 따로 노는 ‘외계인 손 증후군’이란 현상도 나타난다. 두 손을 사용해 단추를 풀도록 시켜보면 환자의 한 손은 열심히 단추를 풀려 하는데 다른 손은 전혀 도와주지를 않는다. 어떤 경우에는 이를 적극적으로 방해하기도 한다. 즉 한 손은 단추를 구멍 바깥으로 빼려 하는데 다른 손은 열심히 도로 집어넣는다. 이러다가 두 손이 엉키며 서로 싸우기도 한다.

뇌량의 절단으로 양쪽 손이 서로 돕지 않는 현상은 이해되지만 왜 서로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것일까. 이유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마 우리의 왼쪽, 오른쪽 뇌는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 같다. 하긴 정치를 보아도 좌파, 우파는 언제나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 뇌량이 절단된 환자의 증세를 관찰함으로써 우리는 조화롭게 행동하는데 뇌량의 역할이 지대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요즘 민주당과 한나라당, 신세대와 구세대의 갈등이 치유될 기미를 보기 힘들다. 이들을 연결해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줄 다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

 

명상이 학생에게 참 좋은 3가지 이유

명상이 비지니스계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사실들이 발견이 되는군요.

대흠.

지혜경영연구소 뉴스레터에서 발췌.

명상은 집중력, 창조력, 스트레스 해소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애플, 구글, IBM 등 서구 기업들이 앞 다투어 명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에 명상을 교육하는 회사로는 지혜경영연구소가  가장 유명하고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명상은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기 때문이죠.

원문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