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명상원 원장의 그물망

첫번째 꿈을 꾸고 3시경에 잠이 깨었다가 바로 잠에 들어 두번째 꿈을 꾸었는데 첫번째 꿈을 review 한다는 생각으로 꿈을 꿈.

#1. 페북 친구인 기명상원 원장 J가 나의 자각몽 실험을 도와주기 위해 꿈 작업에 참가.

-그는 먼저 꿈이 착륙할 지점에 표식을 만들었음. (마치 헬기장 바닥에 그려진 H자와 같은)

-영혼(무의식)이 그 지점에 착륙할 때 걸려 들어 의식이 깨어날 수 있도록 아주 얇은 실로 짠 그물망을 설치. 나도 J도 영혼이 그물망 같은 물질에 걸릴 것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영혼이 그물망을 통과할 때 심리적(?) 작용으로 깨어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2. 첫번째 꿈을 바탕으로 생각을 이어나간 것 같은데 #1 기록하면서 기억이 다 날아 가버림. J와 자각몽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을 주고 받지 않았는가 추측함.

Comment:

내일부터는 2개 이상의 꿈을 기억하도록 잠들기 전에 주문 할 것!

웹코딩

웹코딩 결과로 두 가지 화면이 출력되는데 스스로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고 평가. 화면의 결과물에 코멘트가 나오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음. 다소 희미한 기억이긴 한데 주목할 만한 순간들이 있음.

  1. 한 순간 꿈의 조종 의지가 생겼음.
  2. 자각몽의 흔적을 살짝 볼 수 있었는데, 꿈을 꾸면서 이 꿈이 전에 꾸었던 꿈의 재탕인 것으로 알고 다소 실망했음. 난 처음에 이게 꿈이 아닌 줄 알았는데 깨어나서 생각해보니 꿈의 일부였음.

설국열차

영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 꿈을 꾼 것 같은데, 어렴풋이 기억에 남는 걸 한마디로 요약하면, 페이스북 친구 P가 스쳐 가는 길에 감독한 영화 ‘설국열차’는 떠나가는 기차의 뒷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Comment: 어제 영화 설국열차를 보고 밤 늦게 잠이 들었고 새벽에 충북 제천에 막내 축구 응원 가야해서 맘 놓고 꿈을 기억하기에 부담스런 상황.

공간 감각

Part I

페친 밤*님의 글에 댓글이 달리고 상단의 글 양쪽에 무늬를 달아 귀라고 하니 댓글 쓰레드가 몸통이 되어 마치 용처럼 꿈틀 거린다. 3:30 am

Comment: 공간 감각이 느껴질 정도로 꿈이 비교적 생생함, 상황인지 포인트를 만들기가 좋았음. 꿈에 몰입하기 보다 Reality Check Point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했다,

Part II

첫번째 꿈 이후 앉아서 5분 정도 명상에 들어가 유체이탈을 시도함. 그리고 한시간 가량 누워 눈을 감고 있었는데 어두운 무대 장치가 보인다. 내부에 다소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구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 같았음. 꿈이 아니라 상상의 공간, 깨어있는 의식 상태였기 때문에 마음대로 공간과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한 상태. 4:40 am

그러다가 약간 깊은 잠에 빠짐. 5:30 am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한 강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강의를 해야 하는데 강의 내용을 요약한 종이를 찾지 못히고 헤맴. 그냥 머리속에 든 지식으로 강의를 하려고 맘을 먹었는데 꿈에서 깨어남.

Comment:

전날 밤 꿈을 계획할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