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에 웹 서핑 하다가 발견한 사이트 봄나라 에서 퍼온 동영상입니다. 원아 유종열 선생이란 분이 알려주는 ‘세가지 알아차리기’ 입니다. 일종의 마음챙김 명상법인데 실천하기가 간단하고 초점이 명쾌합니다. 평소에 마음챙김 명상을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서도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실천이 잘 안되는데 이 방법을 실천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첫번째 표정 알아 차리기가 저한테는 꽤 유용할 것 같네요. 일을 하거나 무언가에 몰두해 있을 때 표정은 근엄해지면서 그 상태로 굳어 버립니다. 그게 바로 제 얼굴이 되어 버리는 것이죠. 평소에 셀카를 찍어 보면 그런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더군요. 링컨도 “40세 이후의 얼굴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죠. 마음챙김을 하지 못한 자신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표정 알아차리기로 얼굴 표정 관리를 해보고 나중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__^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우울하고 슬픈 일이든 기쁘고 즐거운 일이든, 그 모든 외부의 자극은 단지 우주가 나에게 보내는 신호일 뿐. 그런 신호들에 일희일비하거나 분노하는 건 것은 웃기는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을 챙기면서(Mindful) 우주가 그런 신호를 보내온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 행동에 반영하는 일입니다.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우주와 나의 공동 창조(Co-creation)의 결과물입니다. 그 결과가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냐 아니면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냐는 나에게 달린 문제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노래. 송창식의 참새의 하루 중, “마누라 바가지는 자장가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월요일 아침. 몽롱한 정신을 일깨우는 멋진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젊은 세대들에게는 예수, 붓다와 같은 전통적인 구루보다 이러한 통찰을 제시하는 디지털 구루들이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까요?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전통적인 구루들은 물질 세계의 디지털 구루들과는 달리 전혀 다른 층인 에너지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테니까요. 아무튼 이 현실에 뿌리를 둔 우리에겐 물질 세계도 중요하고 그 변화를 알고 따라 흘러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흠.
와이어드(Wired)지 공동 창간인 겸 초대 편집장인 케빈 켈리씨/ 크리에이티브커먼스 제공
美 기술 문화 잡지 ‘와이어드’ 창간한 케빈 켈리의 ‘IT시대 예언’ 22억명이 모바일 사용하지만 세계가 컴퓨터 시스템에 연결된 ‘와이어드’ 수준은 10점 만점에 2점 시작의 시작 단계에 있을 뿐 모든 기기 통합한 ‘원 머신’ 나온다. 만들 기업은 구글 삼섬도 후보 디지털화로 세상 모든 산업은 소프트웨어회사로 바뀔 것 앞으로 CEO 최고 덕목은 유연성.
타임지 커버와 함께 실린 글에서 건포도 명상을 하는 과정을 이야기 하면서 마음챙김 명상이 주의력이 손상된 서양인, 아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합니다.
건포도 한알을 가지고 그 쭈굴쭈굴한 겉모양을 세밀히 관찰한 다음 그것을 입 안에 넣고 그 껍질의 조직을 느끼며 혀로 굴리다가 천천히 이로 잘게 깨물어 씹어 먹는 과정을 Mindful 상태, 즉 깨어있는 상태에서 느낀 것을 설명합니다. 글쓴이는 인생에서 이러한 경험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자칫 어리석은 짓으로 비춰질 수 있을지 모른다고, 하지만 자신들은 건강과 행복의 비밀로서 마음챙김 명상의 마력에 흠뻑 취해 있다고 표현하네요. 이 수업은 MBSR(Mindfulness Based Stress Reduction)이란 마음챙김에 바탕을 둔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의 한 부분으로 1979년 MIT에서 수학한 존 카밧진(Jon Kabat-Zinn) 교수가 개발한 것이라 합니다. 그는 숭산 스님으로부터 선을 배우기도 했다고 하네요.
건포도 명상을 하면서 우리는 한번에 한가지씩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알게 됩니다. 우리 시대의 두드러진 현상으로 사람들이 하나에 집중을 하지 못하고 산만한 정신으로 살아간다는 것이라면, 마음챙김 명상은 열렬한 지지자들의 시각에서 볼 때 가장 논리적인 해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