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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3)

여기 와서 벌써 3번째 주말과 작별을 하고 있다. 지금 느끼는 이 멍한 상태를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마치 영혼이 없이 사는 생활이라면 정확한 걸까? 이렇게 오랜 동안 살면 아마 바보가 될 것 같다. 어제 토요일은 잠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서 수퍼에 다녀왔다. 작은 도시라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는 참 평화스럽다. 여기 사람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할 것없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