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폐허의 붓다

April – Deep Purple

사월에 들으면 아무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날 것 같다.. 아마도 겸화란 백수, 사이비 짝퉁  ‘폐허의 붓다‘가 좋아하는 노래라 그럴까? 우리 가족은 딥퍼플의 팬이다. 막내 아들 (초4) – Smoke on the water 삼성 썬더스 농구팀의 응원가라서… 큰 딸 (고3) – Higway Star 등하교시 차안의 플레이어에서 몇 곡의 딥퍼플 음악 중 신나는 걸 들어야 한다면서 선택했다. 이 아이가 선곡한 노래는 나도 좋다. 아는…

폐허의 붓다, 이겸화

어제 겸화가 우리 집에서 자고 원주로 갔다. 잘 들어갔는지 전화를 했다. 홀로 사는 원룸이 남의 집 같고 우리 집이 자기 집같이 느껴진다고 한다. 외로운 겸화, 늦은 밤 홀로 남아 뭔가 해보려 애쓰는 나도 외롭다. 나는 돌아갈 집이 있는데 그는 돌아갈 집이 없다. 부모님이 멀쩡하게 살아 계시지만 그는 돌아갈 집이 없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