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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춘의 고향집 가세

오래 전 부터 정태춘에 대해 글을 한번 써 보고 싶었는데 … 그의 노래에 담긴 서정을 표현하기엔 나의  글재주가 너무 부족하고 또 건조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던 차에 용추님이 블로그에 200대 명곡 중 하나로 선정한 ‘고향집 가세’를 듣고 흥을 주체하지 못해 이렇게 키보드를 만지작 거리며  애쓰고 있다. 늦은 사춘기, 20대 시절의 나는 정태춘, 조동진 그리고 레오나드 코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