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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기(9) – …

글 몇줄 쓰는 것도 창작이라 뭔가 고이지 않으면 퍼낼 게 없죠. 요즘 내가 그렇습니다.  가족들이 온 이후로 감상의 샘물이 마음의 우물에 고이지 않고 어디론가 다 새어 나간 느낌입니다. 역시 창작이란 잘 하든 못하든 마음의 배가 고파야 되는 것 같군요.   와이프가 해주는 밥과 된장국에 배가 부르니 아무 생각이 없네요. 지난주 토요일은 식구들과 함께 차를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