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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 광주 출장

고속버스를 탔다.도심에서 벗어나 고속도로 초입에 들어서자 푸르고 나즈막한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버스를 타면서 늘 느끼는 것은 승용차 보다 좌석이 많이 높아 자주 다니는 길인데도 보이는 바깥 풍경이 사뭇 다르다. 한 순간 희미하게나마 산세가 느껴졌다.잘 하면 풍수에 대해 한 수 깨우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간다. 그 동안 일과 피로에 범벅이 되어 있다가 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