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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과 세제 2봉지

광주 충장로에서 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의 인파를 헤치며 하룻밤 묵을 모텔을 찾는데 마주오던 30대와 20대로 보이는 두 여자가 나를 멈춰 세운다..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네요.” 누가? 누구에게? 왜? 전에조 비슷한 말을 여러번 들었다.자기들과 함께 가자는 것이다.그 순간 직감적 “아! 대순진리군”한때 길가다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었다. “도에 대해 관심 있습니까?”“돈이요? 네, 관심 많습니다.”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