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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알아차림, 견성, 참나의 자리

요즘 제가 명상의 방편으로 쓰는 것이 홍익학당의 ‘모른다’ ”괜찮다’ 명상법입니다. 의식의 층에 떠 있는 나를 둘러 싼 정보들을 “모른다~” 하면서 하나씩 제거해 가다 보면 의식의 바닥에서 만나게 되는, 말없는 어떤 존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 느낌, 존재감을 일상 생활을 하는 가운데에도 뚜럿이 인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짧고 간단합니다. 약간의 지루함을 떨치고 계속하다 보면 막연하던 ‘존재감’의 느낌이…

불교에서 원(圓)의 가르침

< 숭산 스님 >   불교에서 원(圓)은 중요한 가르침의 도구다. 원을 신앙(원불교)의 상징으로 모시는 곳도 있다. 나도 때로 원을 사용해서 선 수행을 설명한다. 원은 0도에서 시작해 90도 180도 270도 360도를 돈다. 360도 지점은 처음의 0도와 똑같다. 먼저 0도에서 90도까지 지점은 집착과 생각의 영역이다. 생각은 욕심이고 모든 욕심은 고통을 부른다. 다시 말해 모양과 이름에 대한 집착의…

영감(靈感)을 유지하기

분노, 비애, 우울, 조급함 등의 감정은 영감을 끊어 버린다.이런 감정이 휩쓸리지 않기.영감이 사라지면 게임 끝! 끊임없이 나를 관조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듯… 광활한 우주와 나. 대흠.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러하다 말하지만…

나는 내가 어디 어떤 아파트에 어떤 차를 몰며 어떤 회사에서 어떤 타이틀을 지니고 얼마의 연봉을 받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보다는 나의 정신적 여정에 관심 있는 사람을 더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외부 조건들도 변해가지만 나의 내부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고 믿는다. 대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