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공수련기] 4차례 수련을 마치고…

청심선원에 8회 수련 등록을 하고 반을 왔는데 몸에 몇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집과 회사에서는 기가 봉입된 음악을 틀고 명상을 한다. 매일 108배 수련을 하려 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대신 저녁 식사 후에는 학교 운동장을 10바퀴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이건 순수하게 혈당을 낮추려는 목적이지만 매 바퀴를 돌때마다 횟수를 숫자로 이미지로 그리고 상단전에 노란색 광선구를 상상한다. 부를 끌어오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던가…(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108배는 혈당을 낮추기도 하겠지만 전신의 혈을 열어 주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다.

선원에서의 수련은 명상음악을 들으며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집중을 하고 지도하시는 분이 불어 넣어주는 기를 받는 게 전부다. 수련 이 끝나면 수련자들이 돌아가면서 자신이 느낀 것에 대해 나눔을 하고 스님이나 지도자가 설명을 해 준다. 특별한 수련 방법은 아직까지는 알려 주지 않는데 MF문화원 송종훈 원장의 책을 통해 수련 방법은 알게 되었다. 기수련을 해봤기 때문에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수련을 시작하고 몸에 일어난 변화중 특기할 내용은 길을 걸을 때 복부(하단전, 2차크라)에 기운이 요동을 친다. 좌로 돌다가 우로 돌고 어떤 때는 앞뒤로 기운이 돈다. 한 2주간 그런 움직임이 계속되다가 요즘은 약간 위쪽, 3차크라(태양신경총) 부위에서 기운이 돌기 시작했다. 어제 밤에 잠시 명상을 한 후 자리에 누웠더니 등 허리 아래쪽 명문혈이 허리를 가로질러 열려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앞으로는 노란 광선구 상상 대신에 MF수련 법중 하나인 문진법을 하려 한다. 문진법은 초능력의 핵심 중 하나인  상단전의 송과체 개혈을 돕는다고 한다.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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