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지 않은 채로 살다 보면 펜듈럼에 휘말려 에너지를 빼앗기고 만다. 어젯밤 그 싸움을 말리지 말아야 했었다. 최소한 마음 속으로 상황을 무시하고 단지 관찰자로 남아 있어야 했었다. 결국엔 고성에 욕설에 술자릴 어지럽히고 싸움까지 벌인 그 펜듈럼에게 에너지를 제공했다. 물론 펜듈럼이었던 그 친구도 또 다른 펜듈럼에 휘말려 있었을 것이다.
펜듈럼은 그 본질상 하나의 에그레고르(egregor) – 심리학이나 은비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로서, 염체(念體) 혹은 집단적인 상념을 의미한다.-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이 펜듈럼의 모든 것을 말해 주는 것은 아니다. ‘에그레고르’라는 개념은 사람과 에너지 기반의 정보체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모두 반영해 주지 못한다. 펜듈럼은 사람들의 삶에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에너지 펜듈럼을 관념적으로 인식하기 보다 감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펜듈럼이 접근해 올 때 꺠어있을 수 있을 것이다. 펜둘럼의 속성을 살펴 봄으로써 보다 분명하게 펜듈럼에 대해 인식해 보기로 하자. 아울러 펜듈럼에 대한 명상도 필요할 것 같다.
펜듈럼의 속성
- 펜듈럼은 그 지지자의 에너지를 먹고 산다. 그로써 펜둘럼은 진폭이 점점 더 커진다.
- 펜듈럼은 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해 지지자를 가능한한 많이 끌어들이려 한다.
- 펜듈럼은 지지자 그룹을 다른 모든 그룹과 비교하고 대항하게 한다. (우리를 좀 봐! 우리가 그들보다 낫지.)
- 펜듈럼은 지지자가 되려고 하지 않는 모든 이를 공격적으로 비난한다. 그리고 그들을 복속시키거나 중화시키지 못하면 모조리 제거하려 애쓴다.
- 펜듈럼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가능한 한 많은 지지자들을 복속시키기 위해 멋지고 매력적인 가면을 쓰고 고상한 목표로 위장하며, 사람들의 감정을 조종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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