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깨어나는 월요일

오늘 아침 출근길 내내 회사와 나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잡혔었다.

그런데 사무실에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니 msn을 통해 반가운 소식 하나가 날아 들어 나를 새롭게 깨어나게 한다. 

중국에 사는 전 직장 동료가 헤미싱크(Holosync)란 음악을 들으며 단전호흡 수련을 하는데 어제 수련 중 “몸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흥분된 톤으로 한 소식 전한다.

정신 수양하는 사람들을 군자나 도인처럼 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그 세계에도 경쟁이 있고 남이 잘 하면 축하하기 보다는 부러워하거나 좀 발전을 하면 시샘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오늘 아침 난 그의 성취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뻐한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성과와 나의 성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으랴~.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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