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나무님을 위한 트랙백 ^^

Thorn Tree라는 이름으로 하덕규의 가시나무 연주곡이 흘러 나와 잠시 짬을 냅니다.

제 블로그 저 아래 어딘가에 영국일기가 있는데 거기에 이런 글이 들어 있어 우물 속에서 물을 길어 오든 펌질합니다.  이 노래 80년대인가 나왔을 때 LP 사서 들으며 별 이유도 없이(?) 많이 외로워 했습니다. 
 
하덕규의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 곳 없고 …’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바람은 인간의 외로움을 자극하나 보다.

하덕규는 강원도 산골에서 외로운 어린 시절을(아마도 부모와 떨어져..) 보냈지만 나는 부모와 형제 친구들 속에서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환경에서 자랐다.  그런데 왜 이리 외로움을 잘 타는가 ? 남들도 다 그런가 ? 보통 사람들은 외로움을 애써 피하거나 느끼더라도 잘 표현을 하지 않는 것 같다.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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