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쌍테 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문화 관광도시인 이곳에 와서 멋진 사진과 함께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풀어 놓아야 하는데 마음 속에 번뇌-이런 단어를 사용하면 좀 거창하다 할 수 있으나 굳이 고집하고 싶습니다.- 가 가득해서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으면 딱 잘라 말할 수 없는 뭔가를 찾게 됩니다.

번뇌에 휩싸이면서 한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인간은 나름대로 한 생을 고민할 만큼의 번뇌를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번뇌는 끌어 안고 견뎌내야 할, 훗날 약이 되는 그런 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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