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경리 마지막 산문 ‘물질의 위험한 힘’ |
…비단 인간의 생명뿐 아니라 꽃이라든가 짐승이라든가,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생명은 다 아름답습니다. 생명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능동적이기 때문입니다. 능동적인 것이 곧 생명 아니겠습니까. 세상은 물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피동적입니다. 피동적인 것은 물질의 속성이요, 능동적인 것은 생명의 속성입니다.
출처: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52401031230023002
선생의 작품을 접한 적은 없지만 늘 고향처럼 느껴지는 분이다.
대흠.
Latest posts by 대흠 (see all)
- 인간 본질의 구성 요소와 선정 - 2014/08/31
- 트리비움(Trivium): 지식을 통해 지혜로 가는 길 - 2014/04/07
-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블로그 글 -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