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꿈조절 아니 꿈일기

정신적인 방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꿈일기를 쓰고 있다.

홍신자는 어느 글에선가 꿈일기를 쓸 것을 권했다. 이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알게 된다고 하는데…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잘 아는 게 보통 사람들의 희망사항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피하고 싶은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을 바닥부터 파헤치는 작업에 고통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암튼,
나는 평상시 거의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단지 매일 꾸는 꿈을 기억하고 기록하겠다는 의지 만으로도 매일 꿈이 기억난다.  눈을 뜨면 기억이 연기처럼 사라지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도 눈을 뜨지 않고 간밤 꿈을 외부 의식에 기록하는 일을 한다.

여기에 꿈일기를 공개하고 싶지만- 궁극적으로 나는 투명해지기를 원하므로-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이나 비지니스와 관련되는 꿈들이 있어 공개를 하지 못하고 있다.

내 의식 저변의 흐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별로 없겠지만… -.-

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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