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대신에 하는 명상에선 의식 아래로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대략 알파 상태(뇌파 특성 도표 참고) 근방에서 떠돌았는데 덕분에 괜찮은 아이디어들이 떠올랐고 그것들을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가지 중요한 건 놓쳤다. 마치 잠에서 깰 때 꿈이 증발해버린 것 같이…
수행으로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비지니스를 위한 명상은 이게 최적의 상태라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많은 건 일단 좋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실행이 안된 아이디어가 의식 속에 많으면 그게 자칫 독이 될 수 있다. 차라리 털어 버리든지 남에게 주든지, 아니면 마음 속에 장롱을 하나 만들어 거기에 넣어 보관해 두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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